“2024년 11월 07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 그 고기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거룩할 것이며”
“그 고기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의복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그것을 질그릇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놋그릇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문질러서 닦고 물에 씻을지니라.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마다 그것을 먹을지니라. 그러나 속죄제물의 피를 조금이라도 회중의 성막에 가지고 들어가서 그 피로 성소에서 화해하면 그 제물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을 불사를지니라.(레위기 6:27-30)
('Everyone who touches its flesh must be holy. And when its blood is sprinkled on any garment, you shall wash that on which it was sprinkled, in a holy place. 'But the earthen vessel in which it is boiled shall be broken. And if it is boiled in a bronze pot, it shall be both scoured and rinsed in water. 'All the males among the priests may eat it. It is most holy. 'But no sin offering from which any of the blood is brought into the tabernacle of meeting, to make atonement in the holy place, shall be eaten. It shall be burned in the fire.)”
임마누엘!!
속죄제물로 드려진 그 고기는 닿는 것마다 거룩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의복에 묻었으면 그 의목을 세탁하여야 한다고 하셨고, 그 고기를 질그릇에 삶았으면 그 질그릇을 깨뜨려야 한다고 하셨고, 놋그릇으로 삶았으면 그 놋그릇을 손으로 문질러서 정결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까지 엄중하게 하나님 앞에 드려진 제물 곧 속죄재물의 거룩성을 보호하실 것을 요구하셨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답은 ‘닿는 것은’(한글개역 개정성경에는 ‘접촉하는’)에서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브리어 'naga'(나가)'. ‘만지다(touch)’, ‘…에 이르다[미치다](reach)’, ‘치다(strike)’등의 의미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150회 나오며, 다음과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나가(naga)'는 '닿다, 대다, 접촉하다'를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어떤 것(혹은 사람)이 다른 것(사람)과 물리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단어는 사물과 사물이 닿음, 즉 접촉함(사 6:7, 사 16:8, 호 4:2, 왕상 6:27), 사람과 사물이 접촉하는 것(출 19:12)을 의미합니다.
마치 역병 곧 전염병이 접촉을 통하여 퍼져나가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거룩함도 거룩한 것과 접촉할 때 전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거룩함은 ‘구별’ ‘성별(聖別)됨이 기본인데 여기 접촉, 저기 접촉함으로 오염됨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지심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한 천사가 다니엘을 만져서 그를 자기 발 아래 두었습니다(단 8:18). 이사야가 여호와의 위엄을 보는 환상 중에 한 천사가 그 선지자의 입술에 숯을 대었습니다(사 6:7). 여호와는 예레미야에게 그의 말을 전해줌을 상징하고 그 선지자가 구술 사역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묘사하기 위해 선지자의 입에 손을 대셨습니다(렘 1:9).
삼상 10:26에서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새로 선택한 왕을 지지하기 위해 몇몇 용감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을 묘사합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이 사물에 접촉하시거나 만지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땅을 만져 녹게 하시고(암 9:5), 산을 만져 연기가 나게 하셨습니다(시 104:32, 시 144:5). 종종 하나님의 만지심은 유익하며, 사람에게 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사 6:7, 단 10:16, 렘 1:9). 하나님이 만지시는 것은 그것이 산이든(시 104:32, 참조: 암 9:5), 제물이든(삿 6:21, 참조: 삼하 23:7), 사람이든 간에(왕상 19:7, 삼상 10:26) 항상 권위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부정한 것이나 신성한 것의 접촉이나 만짐에 관하여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의 기본 개념에 따라 그의 백성들에게 부정한 것(예: 민 19:16, 민 19:22, 사 52:11)과 성별된 신성한 것(출 19:13, 민 4:15, 참조: 레 12:4, 학 2:12-13)을 만지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여호와는 거룩하시므로 자신을 위하여 특별한 것을 따로 구별해 두십니다. 그러한 물건들은 하나님에게만 바쳐지며, 스스로 정결케 된 자들(예: 제사장들)만이 그것들을 만질 수 있습니다. 오염은 전염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거룩, 즉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으로서의 성별된 상태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합니다.
이 단어는 다른 특별한 용법으로 동거나 성적 관계를 나타냅니다. 창 20:6에서 아비멜렉은 사라를 건드리지("가까이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잠 6:29에서 음녀에게 가까이 하는(가서 관계를 가지는) 자는 누구든지 벌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순전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모양의 오염도 싫어하시어 금하십니다.
심지어는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옷이나 질그릇이나 놋그릇에 이르기까지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을 명령하시기까지 금하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편 1편에서 복있는 사람을 정의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악한 자들의 간계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조롱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오직 그는 주의 율법을 기뻐하며 그분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강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로다. 사악한 자들은 그렇지 아니하니 오직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사악한 자들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니 무릇 의인들의 길은 주께서 아시나 사악한 자들의 길은 망할 것이로다.”(제네바 한글 성경)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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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전북 익산 천만송이 가을 국화 축제입니다.(카톡으로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를 읽으시는 분들은 카페나 밴드를 통하여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다움 카페 – 이름다운 황혼 열차 – 멋진 풍경 사진
작은 사랑 만들기
1. 매주 토요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예배와 찬양 선교 집회를 오전 10시 00분에 시작합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나눠드립니다.’는 주제로 모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특별히 기도와 물질 후원하여 주셔서 지금까지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하여 공급된 성경은 약 650권 정도와 쪽복음서들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선교헌금을 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아직도 성경이 필요합니다.
*** 선교후원 계좌 농협 352- 1898- 3365-03 예금주 이 우복 ***
2.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00분까지 열리는 서울역 광장 찬양 집회에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특히 악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분들을 환영합니다.(기타. 트럼펫, 색소폰, 오카리나, 농악, 하모니카, 몸 찬양(워쉽) 등)
3. 저희 서울역 삶터 선교회에 매 주 토요 예배에 그리스피 도너스를 제공하는 굿 워크스 라는 구제 선교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 아프리카 우간다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 한국 옷을 보내는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헌 옷들을 보내 주시면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문의 전화 010 - 5549- 0569 오 석관 목사님.
첫댓글 💖마음이 즐거워야 행복해 진다고 합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것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되므로
얼굴엔 늘 미소를 짓게되고 밝고 유쾌하게 된답니다.
얼굴에 환한 웃음과 함께 오늘도 멋지게 시작하시고요.
항상 웃음이 있는 그런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