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삼사아15:13) 찬송:435장 성경:시편 1~ 9편
“주님께서 어느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잘 들으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삼상15:22. 새번역) ”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껏 주신 말
씀이나 명령을 따르기만 하면 도리 정도로 가장 최적화된 계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사
울은 그것을 100%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습
니다. 그리고 새 왕을 세우려는 계획을 진행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새
사람을 쓰십니다. 선지자 사무엘, 베들레헴의 작은 농장주인 이새, 그리고 이새의 막
내아들 다윗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 명을 쓰신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순종’을 잘하는 이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운 새 왕을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 앞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꼈지
만 이내 목숨을 걸고 그 뜻에 순종했습니다. 또한 그는 왕을 택하는 기준도 자기 눈
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전적으로 맞추었습니다. 농장주인 이새 역시 자칫 반역자
집안으로 몰려서 패가망신할 수 있었음에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하
나님꼐서 새 왕으로 지명하신 다윗은 순종에 있어서는 두말하라 나위도 없습니다.
다윗은 아버지 이새의 명령에 순종해 최고지도자 사무엘의 만남을 포기하고 양을 치
려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의 급한 호출에도 이유를 묻지 않고 그대로
행했습니다 갑자기 사무엘이 기름을 부을 때도 그는 아무런 대꾸나 반발 없이 순순
히 따랐습니다. 더욱이 기름 부음 받음과 동시에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역사가 나타
났을 떄도 다윗은 다 받아들였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순종이 곧 신앙입니다 순종은 하나님
을 향한 온전한 신앙의 고백으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처럼 친밀함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창한 것을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모시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오늘도 아버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
는 일상을 누립시다.
* 나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절대 신뢰하는 순종의 자녀 입니까?
창세부터 지금까지 만물을 주관하며 운행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오늘이라는 귀한 일상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아버지만 믿고 그 뜻대로 순종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 또한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일상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재남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