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 김연수 / 문학동네
"카밀라는 카밀라니까 카밀라인 거지"
간난 아기때에 국제 입양된 카밀라 포드만(정희재)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생모를 찾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온갖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추리 소설 느낌의 신선한 구성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재미만 있다면 쉽게 잊혀질 책이겠지만 사회의 고발과 자기 성찰의 부분도 있으니 다시 읽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카밀라의 어머니가 사랑했던 사람은 누구일까?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나는 얼굴들이 아니라 표정을 봤다. 33
불행이란 태양과도 같아서 구름이나 달에 잠시 가려지는 일은 있을망정 이들의 삶에서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130
아름다움이란 솜씨의 문제이고, 솜씨는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 138
바코드: 9788954637800
https://discover.aucklandlibraries.govt.nz/iii/encore/record/C__Rb314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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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 김연수 / 문학동네
평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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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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