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진득찰의 효능
털진득찰
학명
Siegesbeckia pubescens
분포지역
전국 각지
자생지역
들, 바닷가
번식
씨
약효 부위
온포기
생약명
희첨(豨簽)
키
50~100cm
과
국화과
생활사
여러해살이풀
채취기간
8~9월(개화기 전)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특징
차며, 쓰다.
독성여부
없다.
1회 사용량
6~12g
주의사항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진득찰·제주진득찰의 온포기
털진득찰의 효능
약리실험에서 항염증 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밝혀졌다.
주로 간, 비장, 신장, 심장에 작용한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관절을 이롭게 하며 혈압을
내리게 하며 사지 마비, 관절통과 근육통, 허리와 무릎의
무기력, 학질, 급성 간염, 고혈압, 정창, 종독, 칼 따위에 베인
상처, 통증 완화, 새살이 돋게함, 부종, 복통, 설사, 학질, 외상
출혈, 호랑이에 물린데, 거미에 물린데, 개에 물린데, 벌레에
물린 데, 뱀에 물린데, 등을 치료한다.
또한 시력을 아주 좋게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음을 자양
하고 혈을 보양한다.
또한 폐를 촉촉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하루 12~15그램(많이 쓸 때에는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짓찧어 즙을 복용하거나 환을 내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시 짓찧어 붙이거나 갈아 가루내어 뿌리거나 탕제로
달여서 약기운을 쏘일 수 있다.
쇠를 싫어하며 너무 많이 쓰면 토한다.
진득찰 열매 12~20그램을 아침 식사후(반쯤 배부르게 먹는다)
물에 달여 복용하면 회충을 몰아낸다.
떨진득찰 뿌리는 화상에 신선한 떨진득찰 뿌리 적당량을 깨끗이
씻어 짓찧어서 땅콩기름이나 대마기름에 개어 환부에 바르면
낫는다.
미친개에 물렸을 때 진득찰 뿌리을 달여 차 대신 마시거나
신선한 잎과 줄기 적당량을 설탕, 찬 밥과 함께 짓찧어 환부에
바르면 된다.
부인의 백대하에 신선한 떨진득찰뿌리를 80~1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가을에 논밭두렁에 다니다 보면 끈적끈적한 물체가 귀찮게 옷에
달라붙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게 하여 진득찰은 종자를 더욱 멀리 퍼지게 하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
이 귀찮은 존재가 알고 보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함을 알 수 있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중풍이 오래 되어 온갖 치료를 다해도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고 되어 있다.
이 진득찰은 직접 채취해 말려 쓸 수도 있고 건재상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도 있다.
직접 채취해서 쓰려면 음력 5월 5일 또는 6월 6일, 9월 9일에
진득찰의 연한 잎사귀와 줄기를 채취해서 햇볕에 잘 말린다.
그런 후 이것을 술과 꿀로 반죽해서 아홉 번 찌고 말리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가공한 것을 환으로 만들어 50알씩 따뜻한 술이나
미음과 함께 복용하면 중풍 증상이 차츰 회복된다.
그리고 이 약을 계속해서 복용하면 눈도 밝아지고 근육과 뼈도
튼튼해지면서 흰머리가 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중풍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평소
음식을 먹을 때 콩 식품을 많이 이용하면 좋다.
콩 발효 식품인 된장이나 간장이 더 좋은데, 우리나라 재래식
된장에는 피의 응고를 막아주는 미생물이 들어 있다고 한다.
된장은 이미 암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가 높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도 된장은 해독제로 생각해서 몸 속의 독소를 없애는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
한의학에서 주로 고혈압 질환에 많이 이용되는 약물로는 희첨과
천마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희첨은 함부로 사용하게 되면 사람의 기운이 가라앉아
오히려 피로를 더 느끼게 되므로 전문한의사의 진단을 통하지
않은 자가처방은 무리다.
천마 같은 경우는 고전에서도 간양(肝陽)의 성약(聖藥)으로
알려질 정도로 아주 좋은 약재이다.
예전에는 자연적으로 채취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지만, 최근에는
재배법이 개발되어 예전보다는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희첨이라고 하는 한약재를 1일 8그램 정도 씩 녹차처럼 타서
마셔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