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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인간사랑 ・ 2023. 12. 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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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
1. 공항 정보
네팔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트리부반 국제공항은 카트만두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다. 국제선과 국내선은 출입구만 다를 뿐 같은 터미널을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 인천-카트만두 직항노선을 운항한다. 로열네팔항공과 몇몇 사립 항공회사에서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편은 카트만두와 포카라, 룸비니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2. 관광 정보
1) 여행 최적기
건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성수기로 구분한다. 우기가 끝난 직후여서 전망이 좋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된다. 히말라야의 설산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 트레킹하기에 좋은 시기다.
2) 주요 도시
수도인 카트만두와 네팔 제 2의 도시로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한 중간 기지로 이용되는 포카라가 대표 도시다.이외 카트만두 남쪽에 자리한 고대도시 파탄과 카트만두 동쪽에 자리하여 14~16세기 티베트와 인도의 중계무역 도시로 활약한 박타푸르 등이 있다.
3) 주요 관광지
더르바르 광장, 보드나트, 스와얌부나트, 박타푸르, 파탄, 파슈파티나트, 나갈코트, 페와호수, 사랑코트, 포카라 박물관, 파탈레 창고, 베그나스 호수, 굽테숴르 머하데브 동굴, 안나푸르나 박물관
4) 대표 음식
달밧 타카리(Dal Bhat Tarkari)
네팔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다. 국(달), 밥(밧), 커리(타카리)가 함께 나오는 음식이다. 쌀밥에 마를 갈아 넣은 수프와 커리, 채소절임 등을 곁들여 먹는다. 동그란 쟁반에 한데 섞어 먹는 음식인데 ‘네팔리 탈리’라 부르기도 한다. 커리는 주로 닭고기나 염소고기를 쓰며 채식주의자는 채소류로 만드는 커리를 주문할 수 있다.
속티와(Soktiwa)
토마토 등 각종 야채를 밥에 섞어 먹는다. 주로 산간 지방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파룰라(Palula)
버팔로 고기에 생강즙을 넣은 매콤한 양념을 발라 숯불에 구운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꼬치구이와 비슷하다.
야크 치즈(Yak Cheese)
야크는 해발 3,000m 이상 고원 지대에 사는 동물이다. 히말라야 산맥을 끼고 있는 네팔과 티베트에서는 야크에게서 버터와 치즈를 얻는다. 야크 치즈는 영양이 풍부해 세계 치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네팔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대개 야크 치즈를 끼워 준다. 풍미가 진한 맛이 일품이다.
3. 기타 여행팁
1) 통화 정보
공식화폐인 루피(Rupee)와 빠이사(Paisa)를 사용한다. 달러로 준비해 간 뒤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접국인 인도 루피도 통용된다. 양국 간 환율은 1:1.6으로 고정적이다. 일부 호텔이나 여행사에서는 달러를 취급하기도 한다.
2) 환전 정보
한국에서는 네팔 통화로 직접 환전할 수 없으니, 달러로 준비해 간 다음 현지에서 환전한다. 원화를 환전해주는 환전소도 드물게 있지만 환율이 좋지 않다.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카트만두 시내, 특히 사설 환전소가 밀집해 있는 타멜지구에서 환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환전 시 현금(달러)과 여행자수표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간혹 여행자수표를 받지 않는 데도 있으니 달러로 준비해 간다. 환율 차이는 거의 없다.
3) 사용 전압
전압은 220V, 주파수는 50Hz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전자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간혹 어댑터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한국은 주파수가 60Hz이므로 정밀한 기계를 사용할 때 오작동 등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정전이 자주 되어 충전 중인 전자제품이 손상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콘센트에서 빼둔다.
4) 전화 사용법
ISD/STD라는 간판을 내건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대개 전화와 인터넷을 함께 제공한다. 인터넷 전화가 일반 전화보다 훨씬 저렴한데, 통화 음질이 떨어진다. 휴대전화는 일반 전화로 거는 요금과 다르다. 인터넷 전화로 한국으로 걸 때, 휴대전화는 분당 Rs25~35, 일반 전화는 분당 Rs15~20이다. 요금 적용 시 1초를 초과하더라도 1분으로 계산한다. 한국으로 전화할 때는 0082(국가번호)+0을 제외한 지역번호+전화번호 순이다.
5) 우편 사용법
네팔에서 한국으로 우편물을 부치면 약 2주 후 도착한다. 카트만두의 중앙우체국(전화번호 01 422 8218)을 통해 부치면 대부분 사고 없이 안전하게 도착한다. 단, 고가품을 부칠 때는 FedEx, DHL 등 다국적 특송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믿을 만하다. 타멜지구 등 시내 중심가에 대리점이 많이 있다.
6) 인터넷 사용법
인터넷 카페는 카트만두, 포카라 등 주요 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여행자 거리인 타멜지구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곳, 늦은 시각까지 영업하는 곳이 있어 편리하다. 단, 정전이 잦기 때문에 중요한 문서를 작업할 때는 수시로 저장한다. 규모가 큰 인터넷 카페에서는 다운로드할 수 있게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빌려주거나 CD 굽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사용료는 시간당 Rs30 내외다.
7) 치안 상태
근래에 네팔의 정세가 안정되면서 카트만두, 포카라 등 대도시의 치안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카트만두 시내에서 때때로 시위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외국인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단, 소매치기 등 소지품을 노린 범죄는 잦은 편이다. 한편 테라이 일부 지역과 극서부 지방은 치안 취약 지역이다.
8) 여행 안전수칙
네팔은 2008년 공화제 이후 정세가 안정된 상태다. 왕실과 내각정부, 마오이스트 세력의 대립 구도는 정부의 화해와 타협 정책으로 일단락이 났다. 마오이스트들은 산악지대를 장악해 종종 트래킹 중 통행료 명목의 돈을 요구하지만 외국인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 카트만두, 포카라 등 대도시는 치안이 양호한 편이지만 테라이(Terai) 일부 지역과 극서부지방은 치안 취약지역이니 여행을 자제한다. 한편, 네팔에는 북한대사관이 상주해 있으니 대한민국대사관과 혼동하지 않게 주의한다.
4. 출입국 정보
1) 비자 정보
네팔에 입국하려면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비자 발급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네팔 입국 전 네팔대사관에서 미리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방콕을 비롯한 제3국에서 중간 경유할 경우, 현지 네팔대사관에서 인터뷰 후 비자를 발급해 준다. 국내에서는 주한 네팔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한다.
둘째,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는다. 수수료만 납부하면 현장에서 바로 발급된다. 육로를 이용할 경우 국경에서도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도착 후 72시간 이내에 네팔을 떠나는 경우 무료비자(Gratis Visa)를 받아 체류할 수 있다. 또한 한 해에(JAN-DEC) 첫 번째 입국해서 15일 이상 체류한 사람은 두 번째 입국할 때 비자비가 면제되며, 10살 미만의 어린이도 비자비가 면제된다.
2) 출입국시 주의사항
기내에서 승무원이 배부한 네팔 출입국신고서를 미리 기재해 둔다. 출입국신고서는 반드시 원본에 기재한다. 반입 면세 범위는 궐련 100개비, 술 1쿼트(0.95L), 개인용 향수 적당량이다.
3) 출입국 신고서 작성 요령
기내에서 배부한 출입국 신고서를 미리 작성해 두면 편리하다.
본인의 성명과 생년월일은 여권에 나와 있는 정보를 영문으로 쓴다.
네팔에서의 주소란은 네팔에서 머물 숙소명을 기입하면 되는데, 체류할 호텔 이름을 모르면 Thamel, Kathmandu로 쓰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네팔 여행 (저스트고(Just go) 국가별 여행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