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리 강변 쉼터정자에서 오랜 만에 칠순 청춘들이 눈보라가 세찬 강바람을 즐기며 完全武裝한
松崗, 牛步, 嚴隊長, 野草, 海山의 모습.... 10:44:53
松崗의 수고로 함창 金谷橋를 건너 金谷亭에 주차 후 길을 건너고 있다. ...09:14:03
「낙동강 자전거길」 바닥에 거리 표시가 (상풍교 9.1km↑ 이화령 43km↓)되어 있는 지점을 지나
바람 부는 이안川을 따라 내려간다... 09:15:04
「삼미식품공사(단무지생산)」의 녹슨 철 기둥 사이로 봉황대가 보인다... 09:18:42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린 자전거 길이, 오늘은 우리 차지가 되었다... 09:21:54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자전거 도로의 주의 팻말.... 09:28:12
야외 금곡양어장(010-533-9589,010-534-9589)에 수차가 물보라를 일으킨다...09:30:19
비닐하우스 속의 둥근 수조에서 양식을 하고 있다... 09:31:34
양어장의 애완용 개사육장에 개들이 반가워서 쳐다보며 맹렬히 짖는다... 09:32:56
「금곡쉼터정자」에서 ‘국토종주 자전거길(상주구간)안내도’를 살핀다.... 09:37:16
이안川과 潁江의 합수지점 건너편에 태양광발전소가 조성되어 있다... 09:40:08
합수한 강물이 넓게 흐르고, 멀리 흐리게 보이는 비봉산과 청산이 반갑다... 09:41:03
강 건너편 강둑 가까이 대형 창고와 포크레인이 보인다... 09:42:41
「금곡리 제1수문」 시설이 있고 강 안쪽에는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09:43:00
하갈리 초입에는 자전거 길과 도로가 나란히 뻗어 있다... 09:47:04
하갈堡를 막아서 좌측으로 물길이 흐른다.... 09:58:33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여기를 반환점으로 하갈리 도로로 내려선다... 10:01:37
하갈堡의 멋진 모습이 규격대로 잘 만들어 졌다........ 10:02:11
빗방울이 떨어지는 하갈리 도로를 따라 金谷里로 올라간다.... 10:02:27
하갈 마을 앞 폐교된 동성초교(매각) 안쪽으로 마을이 보이고 뒤쪽에 마리산이 우뚝하다... 10:03:16
하갈 들판에 양파 모종이 파랗게 겨울잠을 자고 있다.... 10:10:26
선두가 도로에서 산 쪽으로 안전한 길을 택하여 돌아간다... 10:12:26
교통이 좋은 산 아래 잘 정돈된 牛舍가 자연 속에 어울린다... 10:13:25
도로를 횡단하여 자전거 길로 들어선다... 10:20:12
바람은 불어도 햇살이 주변을 밝히니 금곡 들판과 쉼터정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10:24:01
이안川과 潁江의 합수점 주변과 태양광발전소도 선명의 선명한 모습 ... 10:25:55
퇴비를 밭에 운반하는 작업이 한창이고, 우측의 평지에 만든 태양광발전소도 보인다... 10:27:36
휴식 없이 73분을 걸어서 반가운 쉼터정자에 도착한다... 10:27:51
찬바람이 불어도 따뜻한 영양죽과 떡으로 몸을 데우니 피로가 가신다... 10:33:34
쉼터정자에서 防寒裝備로 武裝한 채 오늘의 추억을 남긴다... 10:45:44
휴식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태양광발전소를 지나서 양어장으로 올라간다... 10:47:18
퇴비에서 김이 오르고 추위에도 장비들이 부지런히 움직인다... 10:48:04
인기척이 들리니 애완견 사육장에서 4마리가 달려 나와 짖어대며 반긴다...10:50:17
강폭이 너른 이안川이 흐르는 金谷橋와 삼미식품공사(단무지생산)가 보인다... 10:51:19
높은 곳의 하얀 교회당이 보이는 너른 金谷 들판에 인삼 재배지가 그림같이 아름답다... 10:53:57
갈대가 우거진 너른 이안川의 江幅이 무척 넓다.... 10:54:15
봉황대와 멀리 함창 천년나무아파트가 보인다... 10:56:48
이안川 건너편에 모래산더미 담장이 길고, 작은 물줄기에 자갈밭이 보인다... 11:00:04
붉은 사각지붕과 초록색 육각지붕과 봉황대, 삼미식품공사가 선명하게 보인다... 11:01:05
봉황대(鳳凰臺) -긍산 안호성-의 글씨 ..... 11:06:09
※ 봉황 : 상상의 상서로운 새. 닭의 머리,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의 꼬리 모양이고
몸과 날개 빛은 오색이 찬란하며 오음의 소리를 냄. 수컷은 鳳 암컷은 凰이라 함.
松崗이 後進하여 모두 歸嫁 길에 오른다... 11:08:24
첫댓글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로 더욱 흐려진 金谷亭에서 출발하여, 찬 바람 부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칠순 청춘 다섯 벗이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가며, 지난 번(2021.1.12)에 다녀간 길을 다시 걸으며 항상 너른 마음으로 맞아주는 너른 금곡 들판이 반갑고, 양어장의 수차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애완용 개사육장의 앙증맞은 개들이 목청껏 짖어되며 반기는 모습도 여전했다. 하갈리 초입부터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하갈리 마을 입구에서 반환점으로 되돌아 오며 들판에 파란 양파 밭이 눈에 띄고, 마침 햇살이 비추어 주변의 풍경이 밝게보여 다행이었다. 쉼터정자에서 따뜻한 간식으로 몸을 데우고, 들판에는 퇴비 운반 차량이 분주하게 밭에 펴고, 귀가 길에 송강의 배려로 따뜻한 설렁탕을 맛있게 먹어서 감사했다.
일기불순할때면 산길보다는 제방길 걷기가 한결 좋다.연륜탓으로 가파른 오름길보다 우리 지방의 명물인 자전거도로를 걷자.모처럼 5인의 건각들이 한자리를 하게되어 무척 반가웠다.金谷亭에 주차하고 咸昌堤를 따라 새재자전거도로에 들어서니 북풍이 예사롭지 않아서 歸路가 걱정된다.中國産의 低價공세에 밀려 폐업하고만 단무지공장을 스쳐 지날려고하니 애잔한 마음이든다.해마다 단무지 무우 재배로 富村을 이룬 達城 徐氏 集成村인 金谷里는 고요와 침묵에 젖어있고 제방아래 송어 양식장만 확장하여 盛時를 이룬듯 강아지들이 떼창을 한다.潁江과 利安川이 合水하여 유역이 가장 넓어진 강가는 빛바랜 억새와 갈대가 널부러져 있다.여름이면 수많은 고라니들이 모여 운동회를 하는듯 내달리던 풍경이 연상된다.하갈리로 뻗은 길 위에 서니 날씨는 급변하여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가 하더니 눈보라로 변하여 종잡을 수 없는 날씨로 변한다.당초 계획은 退江까지 갈려던 것을 下葛里에서 급선회한다.모진 비바람을 피하고자 제방 아래 도로로 피하지만 악천후를 피할수는 없었다.금곡 들판에 뿌리는 유기질비료 악취까지 더하니 실로 고역의 연속이다.金谷亭에서 휴식과 간식을 나누고 원점회귀하여 송감님 제공 설렁탕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