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세 자매의 충북 단양으로의 1박2일 여행이 시작 되었다.,
충남 당진에 사는 여동생집에서 출발하여 충북 음성과 제천을 지나 단양에 도착하니 오전 9시,
맛집을 찿아 아침을 먹고, 숙소인 콘도에 차를 세우고, 택시를 콜해서 단양 관광을 부탁했다.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13만원. 세 자매가 머리를 짜니 기발한 생각으로 탁월한 선택을~~~
계절은 푸르고 청명하니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다.
충청북도 단양은 크지 않은 도시로 북쪽은 강원도 영월군, 동쪽은 경상북도 영주시,남쪽으로는 경상북도 예천군과 문경을 경계선에 두고 있다.
해빛이 뜨겁기 전에 콘도앞에서 부터 단양강변 데크길을 걸어 보라는 기사님의 제안에 우리 자매는 경치를 구경하며 하하호호~~
기사님이 다음 코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주변이 데크길로 전경이 아름답다.
다음코스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세 방향 허공으로 나 있는 하늘길, 유리바닥으로 내려다 보는120m 수직낙하의 짜릿함과
단양강풍경, 길이15m의 하늘길이 지상에서의 15km보다 멀고 험하다고 한다.
매표장앞에서 셔틀버스 타고 올라와 이곳에 내려 여기서부터 걸어 올라 가야 한다.
단양을 내려다보며 서 있는 유리바닥이 어질어질
청풍명월 유람선을 타고~
갑자기 시커먼 구름이 몰려 오더니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져 꼼짝 없이 배안에 갇히기도 했지만 우리가 하선 할때는 빗방울도 약하고 기사아저씨가 우비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셔서 앗싸~짱이야
점심은 기사아저씨가 추천 해 준 마늘돌솥밥 마늘떡갈비로 했는데 음식도 심심하고 정갈해서 맛있게 먹었다.
기암괴석이 많은 곳 단양은 바위를 눈여겨 볼만하다.
일몰을 보려고 찿은 카페산에서 저녁7시30분
하루 일정을 빡빡하게 돌아 다니다 보니 어느새 늦은 시간이 되어 어두워진 다음에 '도담삼봉'에 도착
작은부인이 배가 불러 오자 큰부인이 팽 돌아 앉은 바위 세개
조선왕조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며 자신의호를 삼봉이라 지을 만큼 도담삼봉의 경치를 좋아했다고 전해 진다.
좋은 기사분을 만나 여유롭게 많은 곳을 다니며 즐기는 알찬 여행이었다.
이영옥시니어기자
첫댓글 남자 형제만 있어서 여동생들과 여행을 떠난 기자님이 부럽네요.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감사합니다~^^
자매들 추억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양이 많이 변했네요. 너무 아름다운 여행이네요. 부러워요.^^*~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셨네요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