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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포토] 함께 걸음
12년2개월, 9년2개월, 11년8개월의 긴 싸움 끝에 복직과 사과라는 값진 승리를 얻어낸 케이티엑스(KTX)·쌍용자
동차 해고 노동자와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낯모르는 이들이 농성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줘서 오랜 시간 싸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KTX·쌍용차·반올림, 기나긴 싸움 ‘마침표 찍은 2018’
연대해준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고마움
“함께해주었기에 험난한 길 헤쳐 걸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줄 왼쪽부터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황상기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대표,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한혜경씨, 쌍용차 노동자 인도 원정단에 도움을 줬던 시리스타 네팔 활동가와 비베크
몬테이로 인도노총 지역위원장, 뒷줄 왼쪽부터 김승하 전 케이티엑스(KTX) 열차승무지부장, 한혜경씨 어머니 김
시녀씨,윤충열 쌍용차 수석부지부장, 이종란 반올림 상임활동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76467.html
[렌즈세상] 역동하는 핏줄처럼
고되고 분주한 한해가 저뭅니다. 새해에는 분명 나아질 것이라는 부푼 희망이 있기에 우리들의 세밑은 거뜬히 이
겨낼 만합니다. 사람이든 사회든 새해에는 역동적 기류들이 활활 생동하길 바랍니다.
저 소나무의 붉은 기상과 튼실한 가지처럼요. 지리산 마천 벽송사 소나무(300년 수령 보호수)
이용호/경남 사천시 향촌동 한겨레 신문
'서울 날씨 추워요'
2018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세밑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청계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로
몸을 밀착하며 추위를 피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그을린 흔적…힘겨울 겨울 나기
31일 오후 과천시 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홍금예(75) 할머니가 좁은 실내에 설치한 연탄보일러로 인해 불이
날 뻔한 상황을 설명하며 겨울나기의 설움을 토로하고 있다. 경인일보 김금보 기자
강화 고려산 낙조봉에서 "아듀 2018"
해가 집니다. 한 해가 저렇게 저물어 갑니다.
석모도 상주산 꼭대기에 아스라이 걸린 저 해는 우리의 일 년을 몽땅 쓸어 담고 갑니다.
희망도,아쉬움도, 모두 다 빨아들여 갑니다.
강화도에서 하늘만 치어다보면 가난한 시인 천상병의 '귀천'이 떠오릅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이 강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한 줌밖에 안 남은 저 햇살의 가난함에서 아름다운 소풍을 노래
해야 합니다.- 강화 고려산 낙조봉에서 경인일보 글/정진오 인천본사 정치부장 사진/김용국 인천본사 사진부장
2019년은 다 잘 ‘돼지‘
돼지꿈 꾸는 2019년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앞둔 세밑. 원주 돼지문화원
의 아기 돼지들이 풍요로운 새해를 기다리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한다. 2018.12.30. (원주=연합뉴스) 김도훈
김인철 기자
덕유산 향적봉에서 바라본 일출 [중앙포토]
영종도 거잠포 일출. 매랑도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중앙포토]
인천-영종도 거잠포
지난해 서울 선유도공원 선유교에 모여든 시민들이 해돋이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당진 왜목마을의 일출 전경. [사진 당진시]
2018 무술년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탐방객들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함양군청]
충북 단양군은 가족, 연인과 함께 할 해맞이 장소로 단양 소백산을 강력히 추천했다. 사진은 단양 소백산의 일출
모습. [사진 단양군]
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본 새해 일출. 임현동 기자
지난해 1월 1일 오전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뉴스1]
포항 호미곶의 일출. [중앙포토]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에서 시민들이 2018년 새해를 맞아 온천욕을 하면서 아름다운 새해 일출을 보고
있다.[사진 아난티코브]
세밑 ‘9년 만의 출근’, 아직 굴뚝 위엔 사람이 있다
31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71명이 경기 평택공장으로 출근한다. 2009년 8월 무더기 정리해고로 회사에서 쫓
겨난 지 9년 만이다. 2013년과 2015년 모두 네차례의 복직 조처 뒤 마지막으로 남은 119명 가운데 60%다.
이른바 ‘옥쇄파업’ 이후에도 단식과 굴뚝 농성 등을 이어가며 끈질기게 싸워온 성과다. 이번 복직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재로 9월 노사가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해고자는 내년 상반기에 단계적으로 채용
될 예정이다. ☞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876326.html
2009년 8월5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투입된 경찰특공대가 조립3·4공장 옥상에서 체포한 농성 노조원을 곤봉
으로 내리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76278.html
[포토에세이] 세밑 한파에도 모두가 따뜻하길
연일 계속되는 세밑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우리 집 반려견 막둥이도 이불을 덮어야 잠을 청합니다.
참으로 편안한 모습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세밑 한파에 건강 잘 챙기시어 활기찬 2019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겨레 김경호 선임기자
뜻밖의 ‘김정은 친서’
청와대가 30일 오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온 친서를 공개했다. 청와대는 친서의
직접 공개는 정상 외교에서는 친서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표지와 일부 내용만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876351.html
평양의 세밑 풍경
북한 주민들이 지난 18일 조명으로 빛나는 피라미드 모양의 평양 류경호텔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오랫동안 북한 평양 스카이라인에 '오점'이었던 류경호텔이 밤마다 외벽에 10만 개 이상의 LED를 밝혀 조명 쇼를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12월20일 평양의 한 교통경찰이 택시기사에게 교통위반을 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일 평양 시내 퇴근길 전차를 탄 사람들. AP/연합뉴스
20일 평양에 있는 피라미드 모양의 류경호텔의 모습. AP/연합뉴스
6월14일 북한 평양사범대 학생들이 고글을 쓰고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2월18일 북한 평양의 스케이트장. 스케이트를 타던 시민이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해가 저문다
어느새 삼백예순 몇날이 저물고, 오늘도 석양은 찬란한 색으로 세상을 물들인다.
돌아보니 지난날의 아쉬움은 풀잎 그림자처럼 물 위에 남고,
저 멀리 보이는 경계선 위로 내일을 향한 기대가 푸르게 피어오른다.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한 장의 다큐] 저 새해 달력들 안에는 무슨 일이 적힐까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를 맞이할 새해 달력을 제작하는 인쇄소의 밤이 분주하다. 한 사람당 하루에 2000여장을
찍어야 해 일하다 보면 허리와 손에 감각이 없어진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의 영향으로 달력이 점점 사라져가는 시대에 그나마 작업 물량이 있기에 다행이다. 겨울 한철
이 일로 생활비를 버는 이주노동자들에게도 고마운 일이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보내며 2019년 새해 저 달력의 날짜들엔 무슨 일들이 생길까 생각해 본다.
파주/사진·글 임종선 사진가
3000 꿈꾸다 2041로 마감...“리먼 사태 이후 가장 힘들었던 해”
2018년 증시 폐장 2018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일인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직원
들이 색종이를 뿌리며 폐장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60(0.62%) 오른 2041.04로, 코스
닥 지수는 7.77(1.16%) 오른 675.65로 장을 마쳤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마지믹 퇴근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햇살을 맞
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후미진 골목 두 번 꺾어들면
허름한 돈암곱창집
지글대며 볶아지던 곱창에
넌 소주잔 기울이고
난 웃어주고
가끔 그렇게 안부를 묻던 우리
올해 기억 속에
너와 만남이 있었는지
말로는 잊지 않았다 하면서도
우린 잊고 있었나 보다
나라님도 어렵다는 살림살이
너무 힘겨워 잊었나 보다
12월 허리에 서서
무심했던 내가
무심했던 너를
손짓하며 부른다
둘이서
지폐 한 장이면 족한
그 집에서 일년 치 만남을
단번에 하자고" - 목필균 시인의 '송년회'
한국 수출 사상 최초로 6천억달러 돌파
28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우리나라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8일 오전 11시 12분 기준으로 연간 누계 수출이 6천억달러(671
조3천400억원)를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이 6천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1948년 수출을
시작한 후 70년 만이다. 2018.12.28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대통령님께 바치는 노래'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훈련병들의 장기자랑을 바라보고 있다.
2018.12.28. (연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어머니, 잘 지내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쌍둥이 동반입
대자인 김태훈, 김태호 훈련병의 모친 및 친형과 영상통화하고 있다. 2018.12.28.(연천=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너무 추워요'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28일 오후 대구 도심에 나온 애완견이 주인 품에 안겨 있다. 2018.12.28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28일 오후 외출 나온 대구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과 모자 등으로 중무장한 채 이동
하고 있다. 영남일보 이현덕기자
"여기가 1학년 교실"
세종시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28일 세종시 보람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교실을 둘러보
고 있다. 2018.12.28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나를 가져가
크리스마스날 오후 창신동 완구거리. 인파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선물로 받기 위해 부모와 밀당
이 한창이다. 동물 캐릭터 모자는 어른과 어린이들이 동시에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마네킹에 씌운 귀여운 강아지
모양의 방한모자가 눈을 맞춘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듯하다. ”좋아한다면 나를 가져가”라고.
멀티미디어부 차장 [고영권의 도시풍경]
산안법 통과 순간 故김용균씨 어머니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 김용균의 어머니와
가족들이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 가결되자 기뻐하고 있다. 2018.12.27.【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
소위 회의장 앞에서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일명 '김용균법'에 대한 여야 협상이 극
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남소연2018.12.27
주말까지 맹추위
칼바람 앞에 얼어붙은 표정…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온 2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에서 목도리,
장갑, 두꺼운 옷 등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경인일보 조재현 기자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27일 수원시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경기일보 조태형기자
북극 한파가 만든 풍경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2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주변 바닷가가 얼어 있다.
2018.12.27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강추위에 붐비는 온기 텐트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앞 버스정류소
에 설치된 온기 텐트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있다. 2018.12.27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으~ 춥다 강추위가 몰아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
다. 2018.12.27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앞이 보이니? 세밑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27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어린
이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F-15K 첫 여군 정비중대장 2명 탄생
공군 11전투비행단에서 F-15K 전투기 도입 이래 처음으로 여군 정비 중대장이 탄생했다. F-15K 전투기 앞에 서
있는 선지형 대위(왼쪽)와 박은아 대위. 2018.12.27 [공군 11전투비행단 제공]
'병사들, 외출 외박지역 제한 폐지'
국방부가 27일 병사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 일과 후 외출, 외박지역 제한 폐지 등 병영문화 혁신과 관련한 정책 추
진 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사들의 평일 일과 이후 외출과 관련해서는 내년 2월부터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는 병사들. 2018.12.27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LG전자, 허리근력 보조하는 수트봇 CES서 공개
LG전자[066570]는 산업현장에서 사용자의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을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018.12.27 [LG전자 제공]
겁없는 갈매기
27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흰꼬리수리가 물고기 사냥
에 성공하자 갈매기가 먹이를 빼앗으려 뒤쫓고 있다. 2018.12.27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저무는 무술년…기해년 희망을 찾아서
또 한 해가 기울어간다.
매일 뜨고 지는 해건만
세밑에 지는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남다르다.
돌이켜보면 궂은일, 힘든 일도 많았다.
이 모든 것
지는 해 속에 툴툴 털어버리고
‘희망’ 한 줌 움켜쥐고
새해를 맞아야겠다. 순천만에서 문화일보 사진·글 = 김선규 기자
강추위속 화창한 인천 하늘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인 26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이 인천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 -20℃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
로 예보했다. 경인일보 조재현 기자
2018년 마지막 수요시위
2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사람들이 돌아가신 8분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헌화하고 있다.
'서울의 소녀' 노래하는 일본 합창단 2018년 마지막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열
린 2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이치 교직원 합창단이 '서울의 소녀'를 노래하고 있다.
2018.12.26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남북 연결된 경의선 타면 당신이 보게될 북한 풍경들
신의주-평양 열차에서 본 북한 풍경. ⓒ신은미2018.12.26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 기념 승차권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예정된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으로 향하는 특별열차 안에서 한 참석자가 특별열차의 승차권을 보여주고 있다. 2018.12.26
궤도 체결식 하는 남북 관계자들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
대화 착공식'에서 남북 관계자들이 궤도 체결식을 하고 있다. 2018.12.26 [사진공동취재단]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
들이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시작 전 북한 리선권 조국평
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환담을 하고 있다. 2018.12.26 [사진공동취재단]
#대구
2017년도 기준으로 충청남도에서 위판된 대구의 양이 3654톤이다. 그 해 전국에서 잡힌 대구 어획량은 6479톤
으로, 이 가운데 충남이 56% 정도의 어획량을 기록한 것이다. ⓒ김진영2018.12.25
김정은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낳은 여섯마리 강아지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방문 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낳은 여섯 마리의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아지들이 두른 손뜨개 목도리는 서광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김정숙 여사를 통해 전달한 선물이다. 청와대 제공
[타인의 시선] 성탄 전야
성탄 전야 목련 꽃눈이 희었다. 너무 일찍 맺힌 거 아닌가 했는데 꽃눈은 여름부터 맺히는 것이라 했다. 제때를
잘 알고 있다 했다.
꽃눈 너머 저 계단을 타고 굴뚝에 오른 파인텍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은 24일을 기해 408일을 넘겼다. 이들을 내
려오게 하지 못한 채 최장기 고공농성 날짜만 올라갔다. 사람만이 너무 느렸다. 윤성희 사진가
북한 김정일 추대 27주년 기념 청년 무도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최고사령관 추대일 27주년 겸 항일 여성영웅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친인 김정숙
탄생(12월 24일) 101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풍경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밤 크리스마스인 25일 저녁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
고 있다. 2018.12.25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휴일을 맞아 용인 에버랜드 카니발광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즐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 경인일보 김금보기자
연인들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 '2018 코엑스 겨울축제'에
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관람하고 있다. 2018.12.25.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연인들기 트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12.25. 【서울=
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연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
다. 2018.12.24.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싸늘한 '사랑의 온도탑' 성탄절인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38.4도를 기록
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해 모금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고 밝혔다. 2018.12.25 (서울=뉴스1) 허경 기자
예수 탄생 축하 기도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한 신자가 에수 탄생을 축하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2018.12.25.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크리스마스이브 인파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서울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8.12.24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즐거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퍼레이
드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8.12.24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24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고양이 탈을 쓴 알바생이 외국인 관광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저임금 주휴시간 포함...약정휴일은 산정기준 제외 정부는 이날 최저임금 시급 산정기준에 주휴시간을
포함하되, '약정휴일'은 산정기준에서 제외하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의 '수정안'을 내놨다. 또한 올해 연말
까지 예정된 주52시간제 처벌 유예 기간을 내년 3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018.12.24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야호, 방학이다"
24일 오전 인천시 서구 단봉초등학교에서 겨울 방학식을 마친 2학년 학생들이 환한 표정으로 교실을 나서고 있다.
경인일보 조재현 기자
두번의 408일 '아직 이곳에 사람 있다'
24일 오전 금속노조 충남지부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이 굴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양
천구 열병합발전소 굴뚝 모습.
모회사의 공장 중단과 정리해고에 반발해 차광호 지회장이 2014년 5월 27일부터 2015년 7월8일까지 408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인 뒤 공장 정상화와 단체협약 체결 등의 약속을 받아냈으나, 그 약속이 다시 지켜지지 않자 홍 전
지회장과 박 사무장이 다시 굴뚝 농성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로 두 명의 노동자가 굴뚝 농성에 돌입한 지 다시 408
일째가 되었다. 2018.12.24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굴뚝에서 내려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기를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열병합발전소 굴뚝농성장 아래에서 열
린 '408+408 살인의 숫자를 멈춰라'는 문화제에서 한 시민이 피켓을 들고 있다.
오늘은 파인텍(스타플렉스) 노동자 박준호·홍기탁 씨가 노사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75m 굴뚝에 오른 지 408일째
로, 세계 최장기 굴뚝농성 기록을 경신한 날이다. 2018.12.24.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아무리 추워도 바쁘게 간다
중부와 전북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
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8.12.24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당진 왜목마을의 일출
당진 왜목마을의 일출 전경. 충남 당진시는 24일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을 새해 해돋
이 명소로 소개했다. 2012.12.24. [당진시 제공]
#직업
가족, 돈, 명예, 의미... 당신은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나요? 저는 이야기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누군가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의미적 사명감으로 '소설가'를 직업으로 골랐어요.
그런 제게 꼭 돌아오는 말은 '굶어 죽기 딱 좋다'예요.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95843&CMPT_CD=SEARCH
‘국민 생선’ 명태의 귀환?…고성 앞바다서 2010마리 잡혀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춘 ‘국민 생선’ 명태가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연이어 잡히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성군은 죽왕면 공현진어촌계 소속 배 5척이 지난 20일 오전 육지에서 1마일(1.6㎞) 떨어진 해상에서 수심 60~
80m에 쳐놓은 걸그물(자망)에서 명태 1340마리(302㎏)가 잡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09㎏, 올해 512㎏ 등 점차 늘어나
새끼 명태 31만마리 방류 효과인지 관심
한해성수산자원센터서 유전자 검사 예정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에는 280마리, 19일에도 명태 390마리가 잡혔다. 지난 4월에도 고성군 공현진 앞바다에서
20~25㎝ 길이의 명태 200마리가 그물에 잡혀 화제를 모았다.
자연산 명태가 동해안에서 이처럼 대량 포획된 것은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고성군은 이번에 잡힌 명태
가 방류한 치어인지 확인하기 위해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유전자 검사를 요청했다. (생략)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75587.html
[렌즈세상] 눈탑
문이 닫혀 있다는 건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거나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거나 아니면 쓰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고요한 골목길입니다. 가붕현 작가/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한겨레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