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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한 무료 푸드마켓 문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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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가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푸드 마켓을 운영한다.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제)은 2월 1일 광주시 무진대로 212번길에 광산나눔드리푸드마켓을 개소하고, 광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에게 무료로 식료품을 지원했다.
이날 개소한 광산나눔드리푸드마켓은 지역기업체와 일반인들이 후원한 생활필수품을 광산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결식위기가정 및 긴급지원대상자들이 매월 1회씩 5개 품목에 한해 무상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소외계층에게 특정 품목을 일방적으로 지원했던 것에 비해 푸드마켓은 본인들이 필요한 식료품을 마켓에 나와 직접 구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원식에는 현고스님(사회복지법인 바라밀 이사장), 도제스님, 김동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산지역 정관계인사와 불교신도들이 참여했다.
도제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소한 푸드마켓은 기부자들로부터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장터이다”라며, “저소득층 이용자가 희망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중심 지원 푸드마켓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산나눔드리푸드마켓은 1억 8900만원의 지원금(국비+시비)으로 전체면적 137제곱미터에 물품매장과 상담실, 휴게실, 물류창고를 갖췄으며, 사회복지사와 복지도우미 2명이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산지역의 (주)이마트와 ‘희망나눔프로젝트’ 협약식을 맺고 향후 물품구매와 지원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