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6시에 한국에 도착하다. 출국수속을 간단히 마치고 밖으로 나오다.
여러가지 식당이 같이 있는 집으로 들어가서 14,000원짜리 들깨 국과 된장찌개 등을 시켜서 맛있게 들다.
서로 돈을 내려고 했는데 남편이 내서 기쁘고 감사하다. 이 목사님께는 두 번이나 식사 대접을 받았고 윤 목사님께도 선물을 받고 ... 우리가 대접을 해서 너무 좋다. 일주일 동안 같이 강사로 일했고 서로 알지 못했는데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고 알게 되어 감사하다.
윤 목사님은 차를 공항에 주차해 놓고 가셔서 그 차를 타고 가신다고 하시고 우리는 짐도 무겁지 않고 지하철을 타고 김포로 와서
5호선을 타고 왕십리로 와서 다시 서울 숲으로 와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니 버스비만 들어서 너무 좋다.
이번에는 서울 숲에서 버스를 타고 다녀서 너무 편하고 좋다. 예전에는 성수역에서
걸어다니느라고 가방 바퀴가 뻐지고 덥고 고생을 많이 했다.
집에 와서 남편은 가게에 가서 물과 우유와 과일을 사오고 나는 빨래를 하다.
세탁기로 빠니 금방 마르고 너무 좋다.
나는 머리가 너무 지저분 해서 모자를 쓰고 다녔는데 미장원에 가서 염색을 했다.
주인이 자기네 집은 약이 비싸다고 해서 얼마냐고 물으니 4만원이라고 .. 비싸면 단골집으로 가시라고 ...
그냥 하다. 염색을 하고 나니 깔끔하고 너무 좋다.
숙소에 오니 남편이 누룽지를 끓여서 반찬도 없이 그냥 먹는다.
내 것도 끓여서 나는 반찬을 다 늘어 놓고 먹고 버리다.
주님, 내일은 주일이고 동성애 반대 집회를 온 교회들이 다 모여서 하고 ...
주님, 은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