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산보다 넉넉한 이야기
힐링이 되고 사랑이 되는 강원도의 힘!
“당신은 강원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크게 당황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강원도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만큼 우리에게 물 맑고 인심 좋은 낭만의 고장으로 친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강원도는 낭만과 추억을 위한 그런 ‘변두리’나, 기죽은 ‘감자바우’가 아니다. 강원도가 품은 힘은 문화예술가들의 요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지로, 그리고 ‘세계적인 커피의 도시’로,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적시는 ‘정선아리랑’의 새로운 가락으로 움터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사람’과 그를 키운 ‘고향’이 있다. 『강원도의 힘』은 강원도 출신의 정치?경제?문화계 인사들이 펼쳐 보이는 ‘강원도의 꿈’을 담고 있지만,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중심이 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강원도의 건강한 에너지와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해낸다. 세계 최고의 브래지어와 커피는 강원도에서 나왔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산보다 넉넉한 이야기
힐링이 되고 사랑이 되는 강원도의 힘!
정선아리랑의 가락으로 세계인을 매료시킨 강원도의 멋!
1. 대한민국의 살아 숨쉬는 허파-강원도!
“당신은 강원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크게 당황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강원도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만큼 우리에게 물 맑고 인심 좋은 낭만의 고장으로 친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강원도는 낭만과 추억을 위한 그런 ‘변두리’나, 기죽은 ‘감자바우’가 아니다. 강원도가 품은 힘은 문화예술가들의 요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지로, 그리고 ‘세계적인 커피의 도시’로, 전세계인들의 가슴을 적시는 ‘정선아리랑’의 새로운 가락으로 움터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사람’과 그를 키운 ‘고향’이 있다.
『강원도의 힘』은 강원도 출신의 정치ㆍ경제ㆍ문화계 인사들이 펼쳐 보이는 ‘강원도의 꿈’을 담고 있지만, 단순한 성공스토리를 담은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중심이 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강원도의 건강한 에너지와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해낸다.
대한민국의 살아 숨쉬는 허파로서, 힐링(healing)이 되고 사랑이 되는 강원도의 힘을 느껴볼 수 있는 이 책에는 ▲강원도의 커피 향기, 테라로사 사장 ┃ 김용덕 ▲강원도의 신화, 남영비비안 사장 ┃ 김진형 ▲강원도가 낳은 법학계의 거목,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 김일수 ▲강원도의 감자바우, 강원도지사 ┃ 최문순 ▲강원도의 집념과 승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김진선 ▲강원도가 낳은 생태학자, 이화여대 교수 ┃ 최재천 ▲강원도의 멋을 세계로, 탠저린 대표 ┃ 이돈태 ▲강원도의 열정, 국회의원 ┃ 김 현 ▲강원도 촌놈, 민주당 최고위원 ┃ 우상호 ▲강원도의 따뜻한 카리스마, 개그맨 ┃ 김국진 ▲강원도의 불꽃남자, 국회의원 ┃ 김진태 ▲강원도의 히바우도, 축구선수 ┃ 설기현의 이야기가 실렸다.
또한 그들을 키운 고향의 아름다움과 넉넉한 품을 6개의 주제로 조명한다. ▲정선 아리랑을 통해 재조명한 강원도의 한과 소리 (영월ㆍ정선) ▲세 번째 도전으로 일궈낸 평창 동계올림픽의 신화 (평창) ▲기타 들고 기차여행 떠났던 낭만의 도시 (춘천) ▲신사임당, 율곡 이이 선생을 낳은 멋과 예향의 도시 (강릉) ▲박경리, 이효석 등 작가들의 문학혼이 살아 있는 곳 (원주ㆍ봉평) ▲과거 선비들이 눈물을 머금고 유배길에 오르다 빼어난 절경에 입을 떡 벌렸다는 강원도의 보물 (동해ㆍ삼척) 등 강원도를 6개의 테마로 나눠 그곳의 특성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풀어낸다.
이 책의 저자는 강원 출신의 현직 여성기자들로서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강원도를 직접 발로 뛰며 인터뷰하고 취재하였기에 층층이 쌓인 강원도의 매력을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포착해 낼 수 있었다.
『강원도의 힘』을 쓴 내일신문 전예현, 헤럴드경제 신수정, 국회방송 이소영 기자는 이번 책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강원도의 역동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정치적, 지리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또한 책의 수익금 일부는 강원도내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2. 강원도의 힘은 ‘사람’
강원도의 커피 향기, 김용덕
사람들이 매일매일 별생각 없이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목숨을 건 남자가 있다. 강원도 강릉시 어단리의 논밭을 지나 테라로사에 들어서면 동그란 안경을 쓰고 책을 읽고 앉아 있는 한 남자가 있다. 그가 바로 강릉을 세계적인 커피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는 김용덕 사장이다. 김용덕 테라로사 사장은 시골 한구석에 있는 이 집 커피의 맛이 ‘세계 넘버 쓰리’ 안에 든다고 자신하며 테라로사를 커피업계의 ‘애플’로 키우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커피에 대한 열정도 스티브 잡스 못지않게 뜨거운 김용덕 사장은 “테라로사의 목표는 스타벅스가 아닌 에르메스와 아이폰”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의 신화, 김진형
김진형 대표는 1978년 남영비비안의 말단사원으로 입사했다. 입사 당시 300여 명 가량의 남영비비안 사무직원 가운데 유일한 강원도 출신이었던 그는 오직 실력만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쳐 2002년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끌어줄 선배도, 밀어줄 후배도 없는 상황에서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열심히 영업에 나선 결과 ‘샐러리맨 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
그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방황하다 가출했을 때 찾은 곳은 강원도였다. 강원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외가가 있는 동해시 어단리다. 김진형은 누가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강원도 토박이’라고 강조한다. 말단사원에서 초고속 승진을 거쳐 CEO 자리에 오른 그는 신화적인 존재로 불린다.
강원도가 낳은 법학계의 거목, 김일수
김일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은 법조계에서 ‘형법학의 거목(巨木)’으로 불린다. 그는 우리나라 법조인 필독서인 ‘형법’ 시리즈를 집대성하고, ‘생명 존중 사상’을 법에 접목시키는 업적을 남겼다. 또 그는 법조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사회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종교계와 함께 사형제 반대운동을 펼쳤다. 김일수 원장을 이렇게 큰 나무로 성장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독일 유학생활 또는 명석한 두뇌가 그를 세계적 법학자로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그의 철학은 강원도의 공동체 의식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가난하지만 따뜻한 강원도의 이웃들 덕에, 그는 법을 공부할 때에도 약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배웠다.
강원도의 감자바우, 최문순
최문순 도지사에게 강원도는 진심의 철학을 가르쳐준 곳이다. 2011년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설 때, 그의 슬로건도 ‘민심과 진심이 만난다’였다. 그는 “진심이란 사람을 존중하고 귀히 여기는 첫 출발점”이라며 “강원도 토박이로 자랐던 덕에,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진심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말했다.
강원도공무원 조직도의 맨 위에는 도지사가 아니라 ‘강원도민’이 있다. 강원도의 하늘, 그것은 도지사가 아니라, 그의 진심을 받아준 강원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강원도의 집념과 승리, 김진선
인구 155만 명에 불과한 강원도가 삼수 끝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이 같은 기적 뒤에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구를 스물두 바퀴나 돈 집념의 사나이,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있었다. 강원도민들은 오랫동안 소외의식을 갖고 살아와 소극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12년간 강원도지사로 일했던 김진선은 “도전정신을 갖자, 진취적으로 변하자!”고 외쳤다. 그리고 마침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었다. 강원도민들조차 설마 강원도가 할 수 있을까 의심했지만 결국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갖고 이뤄낸 것이다.
강원도가 낳은 생태학자, 최재천
서울대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ㆍ박사를 마친 세계적인 석학, 생물학ㆍ동물생태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는 진정한 강원도의 힘이다.
최재천 교수가 생태학자로서 국내에서 희망을 갖고 있는 곳이 강원도다. 그의 고향이어서 더 눈이 가는 이유도 있겠지만,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 강원도만이 훗날 우리나라 국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강원도를 그대로 보존한다면 모두 부러워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전망한다.
강원도의 멋을 세계로, 이돈태
도회적인 외모에 세련된 패션 감각을 갖춘 차가운 도시 남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디자인 회사 탠저린의 공동 대표이자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 삼성물산 디자인 고문을 맡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그런데 바로 그 이돈태 탠저린 대표는 강원도 사투리가 너무 심해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물건 하나 제대로 사지도 못할 정도로 촌놈이었다. 비록 존재감 없는 강원도 출신이었지만 끝없이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돈태 탠저린 대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을 거뒀다. 그의 꿈은 고향 강원도의 멋을 세계로 알리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강원도의 열정, 김현
강원도 여성에 대한 일반적 이미지는 ‘착하고 수더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강원도 여성들의 한 부분만 반영된 이미지이다. 강원도 여성들은 따뜻한 심성에 생활력이 강하고, 맡은 일도 ‘똑부러지게’ 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범한 강원도 여성이 청와대와 정당 지도부를 누비는 정치인으로 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 김현은 본인의 성장 비결로 ‘?
책머리에 ┃ 강원도의 힘과 꿈ㆍ최광숙
1
강원도의 힘은 사람
강원도의 커피 향기, 테라로사 사장 ┃ 김용덕
강원도의 신화, 남영비비안 사장 ┃ 김진형
강원도가 낳은 법학계의 거목,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 김일수
강원도의 감자바우, 강원도지사 ┃ 최문순
강원도의 집념과 승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김진선
강원도가 낳은 생태학자, 이화여대 교수 ┃ 최재천
강원도의 멋을 세계로, 탠저린 대표 ┃ 이돈태
강원도의 열정, 국회의원 ┃ 김 현
강원도 촌놈, 민주당 최고위원 ┃ 우상호
강원도의 따뜻한 카리스마, 개그맨 ┃ 김국진
강원도의 불꽃남자, 국회의원 ┃ 김진태
강원도의 히바우도, 축구선수 ┃ 설기현
2
강원도, 그곳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강원도의 한과 소리 ┃ 영월, 정선
강원도의 꿈 ┃ 평창
강원도의 낭만 ┃ 춘천
강원도의 예향 ┃ 강릉
강원도의 추억 ┃ 원주, 봉평
강원도의 보물찾기 ┃ 동해, 삼척
□ 취재 스토리
나를 매혹시킨 강원 스타일!ㆍ신수정
나를 애태운 남자들ㆍ이소영
강원도, 세계 최고의 피로회복제ㆍ전예현
첫댓글 전예현 , 신수정 , 이소영 지음 / 출판사 문학세계사 | 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