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지맥 설명(부산의 조은산님)
낙동정맥 삿갓봉(△1119.1m)에서 동으로 분기하여 안일왕산, 아구산을 거쳐
울진군 울진읍 비래동 논 한가운데 섬처럼 솟은 비래봉산(×20m)을 끝으로
동해 바다로 들어가는 지맥이다.
남으로는 금장지맥과 함께 왕피천을 가두고 북으로는 삼척 가곡천의 울타리가 된다.
지맥에서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안일왕산(812m), 아구산(653m), 비래봉산(20m) 셋이 있다.
안일왕산은 원래 이름없는 봉으로 있다가 2012.10.29. 국토지리원 고시로 옛이름을 되찾았다.
그런 연유로 당초 신산경표 초판에서는 지맥에서 이름을 가진 최고봉인
아구산 이름을 따 아구지맥으로 했으나
안일왕산이 이름을 되찾음으로 해서 안일지맥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쇠치지맥 분기봉에서 본 아구산의 모습
2016년 6월초에 높은산님,광인님따라서 간 쇠치지맥에서
2018.7.15일에 응봉산(*999.7) 정상에서 본
안일지맥과 쇠치지맥의 분기봉
정가운데 튀어나온 봉우리가 쇠치지맥과 안일지맥의 분기봉(*936.5)
쇠치지맥은 앞의 능선으로,안일지맥은 뒷능선으로 휘돌아가지요
오송역에서 동밖에님을 만나서 대전-영덕간 고속도로를 지나서
7번도로를 타고 올라가서는 울진읍에서 들머리를 찾아갑니다.
들머리 마지막 집에서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대니,
주인이 렌턴을 켜고 나오셔서,
통 잠을 못자겠으니 빨리 산으로 올라가가로 하셔서^^*^^;
다행히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라~~~
산행 들머리에서 전에 내려온 분기점까지 40여분 걸렸었는데
올라가는데 거의 비스한 시간이 걸렸네요
오르는 길이 비교적 유순해서 오르다가
좌측으로 아구산(*653)을 보게되고요
우측으로는 지맥의 능선과 안일왕산(*819)이 뾰족하게 보입니다.
여기가 지난번에 탈출한 분기점이네요
여기서 산길로 오르다가
*519.9봉으로 가기 전에 조망바위가 있네요
조망바위에서 동밖에님 사진을 한장 남기고
저 멀리 뒤로는 동해바다네요
서쪽으로 뾰족한 안일왕산(*819)이 눈에 들어오고
안일왕산 바로 뒤로 넘어가는 능선은 지맥인데
맨 뒤로 높게 보이는 능선은 삿갓재에서 백병산으로 가는 낙동정맥일듯
자세히 보면 그 앞으로도 여러 산들이 보이네요
안일왕산 우측으로는 응봉산으로 가는 분기봉일듯
맨 뒤로 보이는 응봉산 능선
응봉산(*999)은 살짝 일부만 보이죠
저 응봉산이 100대명산이라고 하던데,산보다는 계곡과 용소폭포가 더 멋진 곳이죠
저 멀리 맨 뒤로 낮은 능선은 쇠치지맥일텐데
동쪽
가야할 아구산(*653)이 맨 좌측으로 보이죠
그리고 가운데는 무인기상관측소가 있는 봉우리고
맨 우측이 삼면봉이죠
아구산의 좌측으로는
지맥에서 벗어난 산줄기네요
다시
안일왕산에서 좌측으로 보고요
좌측 1/3에늠 새덕산으로 가는 능선
그리고 맨 뒤로는 주욱 낙동정맥의 능선일듯
이어서 가는 길엔 멋진 금강숭들
그리고 봉우리가 아닌 듯한 곳에 *519.9삼각점(울진4등삼각점)
*519.9봉의 삼각점봉 전경입니다.
5분여 걸어가다가 보는 고사목들이 안타깝고요
임도가 내려다 보이네요
여기는 세멘트임도가,새벽에 우리가 출발한 곳에서부터
약간 좌측으로 주욱 포장이 되어서 여기끼지 올라오는 임도네요
저도 이리로 오르려다가 *519봉의 삼각점을 확인차 산길로 어프로치 했습니다.
산사태 방지턱 옆으로 올라서 걸어가다가
목탁처럼 생긴 바위에서
동밖에님 좌측으로 마루금으로 가고
저는 약간 우회하는 편안한 등로로 가는데
석축을 쌓은 묘지가 보입니다.문패는 없고요~~
삼면봉까지 편안한 등로를 오르고
이어가는 길이 참 보기 좋고요
산불감시 무인초소인데
지나서 오르는 길이 유순 한것이
아마도 전기와 광케이불 공사를 해서인듯
헬기장 지나서
오른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이어지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바위가 나오면
조망을 하면서 오릅니다.
응봉산과 우측으로 보이는 응봉산으로 가는 산줄기
저 멀리는 낙동정맥
낙동정맥의 맨 좌측은 백병산이고 우측으로 밋밋한 곳이 삿갓재
당겨서 보니
더 잘 구별이 되고요
고도가 달라지니
안일왕산 좌측으로 가는 ~~새덕산으로 가는 능선이 더 잘 보이죠
우측 1/3에 계곡에 하얀 곳이
오늘 새벽에 올라온 지점이죠
맨 뒤로 응봉산 능선과
그 앞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쇠치지맥의 능선이 8부 능선처럼 보입니다,.
좀 더 오르다가 바위지대에서 조망 하고
멀리 낙동정맥의 백병산과 삿갓재능선
가야할 앞봉이 보입니다
*644.3봉
더 오르다가 조망바위에서 다시 조망하고요
맨 좌측 안일왕산 뒤로 보이는 능선은
좌측1/3은 백병산이고 우측으로는 밋밋한 능선이 삿갓재죠
드디어 울진3등삼각점이 지키는
아구산에 오르고
아구산의 삼각점 부근 전경
여기서 베낭을 내리고 시원한 막걸리를 마셔봅니다.
막걸리가 참 단맛이 나네요
이어가는 길에, 헬기장을 지나서
오래전에 송진을 채취한 나무들도 보면서
소나무들이 싱그러운 것이
송이가 날듯한 분위기라고 하면서 걸어가는데
잘 보니 송이움막터인데
구들장의 흔적이 보입니다.
뒤돌아보니 아구산의 정상부가 잘보이고요
잊혀진듯한 묘지들을 지나고
가야할 *363.5봉과
저 우측 멀리에 금산이 보이고
집사이신 밀양 박공의 묘지와
바로 앞의 묘지를 보면서 지납니다.
임도같은 길인데,묘지길로 내신듯하고요
가야할 삼각점 봉우리와 멀리 보이는 금산
저 금산은 마루금에서 왕복 30여분 거리죠
그래도 금산의 조망이 멋지다고 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363.5봉을 지키는 울진4등삼각점과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찰을 보고는
여기서 송이줄 따라가면 알바고요
다시 원위치해서방향이 많이 틀어져 내려가다가
그냥 돌은 아닌데 무슨 용도인지
글짜가 안보이는데
바로 옆의 묘자를 지나
길을 이어가니
잘 관리된 문패없는 묘지를 지나니
준.희선배님의 오래된 표지기를 봅니다
철탑이 있는 바로 옆에
낮은 봉우리의
유인영양남씨 묘지에서 방향이 틀어져 내려가면
송이모둠터를 지나
신림고개에 내립니다.
여기는 승용차도 들어올 정도의 임도이네요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으로
생삼겹에 무등산막걸리와 햇반을 재빨리 먹고요
20여분 만에 바로 길을 이어가는데
불심 가득한 ~~처사울진장공의 묘를 지나
울진장공의 묘인데
위의 한자가 흐릿해서~~
문패가 있는 묘지인데,주변에 신경도 많이 쓴 묘지네요
여흥민씨 묘지는
전체로 남향으로 잘 공들여 조성한 묘지네요
간벌지 뒤로 보이는 능선이 이어갈 지맥인데
*316.9봉으로 보입니다.
금산 가는 길에 보이는 북동쪽의 낮은 산은
바닷가로 내려가는 쇠치지맥의 낮은 능선일듯
휘돌아가는 길에 아구산에서 온 길이 잘 보이죠
묘지 옆길을 지나서
방향이 틀어져서 달리보이는데
맨 우측으로 아구산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네요
좌측 끝으로는 유명한 불영게곡으로 내려가는 산줄기일텐데
당겨서 봅니다.
좌측1/3에 검게 보이는 산은 새덕산이고
바로 앞의 둥그런 산은 불영계곡 너머로의 해운봉(*653)
멀리 새벽에 아구산을 지나서 온 능선이 잘 보이네요
정선 전씨의 묘지를 지나서
금산으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요
금산 정상목과 표찰을 보고는
울진2등삼각점
*388.6봉 금산
금산 정상의 산불초소에 올라가서 조망합니다.
동쪽
우측 저 멀리 망양정이 있는 금장지맥의 끝이 보이고
아주 낮게 보이죠~~~
가운데로 흐르는 천은 광천이네요
저 광천이 불영게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죠
광천과 금장지맥 산줄기등을 당겨서 봅니다
약간 우측으로 남수산(*438)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대령산(*652)산줄기
맨 좌측의 남수산과 멀리 맨 우측의 대령산을 당겨 보고요
저 남수산과 대령산은 금장지맥과 마주보고 가는 산인데,
실제 금장지맥 보다는 더 높은 산줄기인제데,지맥이 아니라서~~~~
서쪽
맨 우측으로 아구산과
주욱 이어온 지맥의 능선들
그리고 맨 좌측으로 새덕산(*740.8)과 그 앞으로 해운봉(*653)인데
그 사이로 불영계곡이지요
그리고 도로공사하는 곳이 보이네요
북서
아구산 우측 뒤로는 아주 멀리 낙동정맥의 산줄기
동쪽
우측 멀리 바닷가로 금장지맥
좌측 1/5멀리는 쇠치지맥의 마지막 부분
가운데로 바닷가로 가는 안일지맥의 능선
그리고 우측으로는 광천이 흐릅니다.
다시 벗어놓은 베낭이 있는 지맥으로 돌아와서
푹 쉬어갑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송이 모둠터에는
구들장과 연통도 보이네요
3분여 가니
여기가 지도에는 ,아시고개라고 하던데,특이하게 보이지는 않고요
가는 길이 어수선해지더니
급기야 길이 흐릿하다가
선답자분들의 표지기가 없으면
알바하기 좋은 곳인데
이제 힘든 곳이 끝나는 듯
저 봉우리를 넘으려는데~~
동밖에님이 휘돌아오라고 해서
집을 휘돌아가니
소천-서면간 신설국도네요
가진재를 건너가고요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올라가다가
도로 건너로 보이는 *207.4봉인데
동밖에님은 저리로 올라서 힘들게 오셨다는데
저는 편안하게 우회해서 오느라고 준.희님의 표찰은 못보았네요
멋진 소나무도 보고
이제 임도에서 마루금으로 들어가는데
*210.8봉에서 꺽여저 가는데
에고~~날이 더워져서 쉬어갑니다
홀대모의 조진대 선배님 부부의 표지기를 보네요
바리고개
*190.4봉을 지나서
약간 낮은 곳인데,이상하게도 밀림의 분위기라~~~
*163.6봉에는 멋진 소나무도 반겨주고요
맨 좌측으로 *182.6봉과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는데
저 능선 끝으로 가기전에 지맥이 방향이 틀어져 가지요
울진읍도 보이네요
처사 풍천임공의묘
돌로 하단을 테두리를 하였는데,
이 동네가 흙이 나빠서 그런지 묘지에 풀이 잘 안자라네요
*182.2봉의 표찰을 지나고
옛길인 바릿재의 이정표
주변에 묘지들이 많은데,다들 관리가 안되어서
묘지 위로 큰 나무들이 자라네요~~~~
영양남공묘지를 지나고
*143.1봉지나서
헬기장 지나
처사 평택임공인데
어찌 묘지가 북향이시네요,주변에 그늘이 지고 음산하고요
*102.5봉을 지나서
군이 만든 교통호를 지나서
36번국도에 내려서고
7번국도 건너로 보이는 바래봉산
바래봉산의 정상부와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찰
비래봉산으로 오르고내린 진입로가 어수선하고요
남쪽으로 금장지맥의 망양정이 보이죠
울진 은어다리
합수점이자 동해바다
건너편의 쇠치지맥 끝봉(*62.7)과
멀리 보이는 항구는 현내항
멀리 보이는 은어다리와 울진대교
밑으로 흐르는 남대천
울진읍내에서 몸단장을 한 후에
전에 응봉산을 답사후에 갔던 어부가 운영하는 횟집으로 갑니다.
여기는 울진원자력이 있는 바닷가 근처인데,원자력발전소 직원 아파트 앞 동네에 위치했네요.
물회를 먹는데 기본으로 나오고요
물회를 먹으면서
쏘맥 한잔씩을 돌립니다.
산에서 고생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
돌아오는 길에 금장지맥의 옆 능선인 남수산을 지나자
오늘은 산에서 잘 안보여주던 금장지맥의 현종산(*418)이 잘 보입니다.
오송역에서 동밖에님을 배웅하고
저는 대전터미널에서 서산가는 막차를 타고 서산을 거쳐서
대산으로 돌아옵니다.
첫댓글 또 하나의 안일지맥 종주를 축하 드립니다...
고맙습니다.지맥 길은 어다를 가도힘들기는 하지만,안일지맥은 제일 힘든 곳 중의 하나였습니다.
2년만에 마무리를 합니다.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와 잡목때문에 힘들어도 늘 함께라서
앞에서 길을 열어가주시고,힘들때마다 말하지 않아도 오가는 격려의 눈빛으로 편안하게 이어갔습니다.
고맙습니다.다음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완주를 추카드리고 나두 댕기온데라 덜 배아프네요 ㅎㅎ 물회가 땡기네~ㅠ
같이 산행하시면,싱싱한 횟감으로 모십니다.아무때나 같이 나서봅시다.
안일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힘든 산행 끝내고 바다를 바라보는 것, 아주 괜찮아 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쇠치,안일,금장지맥이 교통이 어려운 낙동정맥의 분기봉과 울진일대에 있어서요~~~세지맥이 합수하는 곳들이 근접한 곳이 더라고요,
속 시원하게 3지맥을 마무리해서 그런지~~아주 기뻤습니다.
안일지맥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