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릴이 제 곁을 떠난 후
벌레잡이 제비꽃 한개도 그 뒤를 따라가 버렸어요...T.T
잘 자라던 녀석이 하루 아침에 곰팡이가 피어서...
땡볕에 두었는데 도 그만 가버렸네요
넘 마음이 아프더군요
주인을 잘 못 만나서 오래 살지 못한 것 같아서리....
하지만 더행히도
파리지옥이랑 하나 남은 벌레잡이 제비꽃은 꽤 씩씩합니다...
파리지옥은 하루가 멀다하고 새순이 올라오고
그러면서도 벌레는 그다지 잡아 먹지 않은 것 같은데
까맣게 되는 것이 많아서...어쩐지 썩는 것도 같고...
걱정이 좀 되네요
벌레잡이는 사 올때보다 잎도 많이 건강해 진 것 같고
테라리움인가 그거 덮었다 벗겼다 좀 귀찮기는 하지만요...
매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애들 보는 재미가 솔솔해요..^^
새로운 코릴은 약간 더 있다가 사기로 했어요
남은 녀석들 잘 키워보고 애들 키우는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 사려구요...
혹시 또 저세상으로가면
다시는 애들 키울 자신이 없어질 것 같아서리...
근데요... 제가 벌레잡이 식물키운다고 하니까
아시는 분이 분양 해 줄수 없냐고 물으시네요
파리지옥의 경우 새순이 잘 올라 오는 편이라
그걸 분양해 드릴 까 하는데...
새순이 엄마 파리지옥 만큼 자란 후에
분리 해 주면 되나요?
질문 오라온 것 읽어보니까 그런 것 같던데...
근데 제가 분갈이 해 준지가 얼마 안됬잖아요
어미랑 새순이랑 분리하느라고 다시 분갈이 하면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첫댓글 네..최대한 기다릴 수 있을때까지 기다렸다 분리하세요~ 그곳도 더워서 코브라가 견디기 힘들었을꺼라 생각됩니다. 삼가 명복을...
이런글은 식물묘지에? 암튼 코브라 릴리는 불쌍하네요.....비싼데...(퍽!) 금 잘키우세요
땡볕에 테라리움 씌우면 최대 70도까지 온도 올라갑니다 조심하시길 ㅡ.ㅡ;
물론 통풍이 안될경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