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는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 53회)와 지난 11월 23일(목) 태웅로직스 최홍식 경영지원본부장, 김승규 인사경영팀장과 윤옥현총장, 김용준 산학협력단장, 임상병리학과 김병원 학과장과 학과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에 이어 2차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본 장학금 기부는 태웅로직스 한재동(53회) 회장이 2020년 코로나19가 창궐할 당시 코로나 극복에 필요한 진단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김천대 임상병리학과의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는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권창오(53회) 교수의 요청으로 1차 1000만원의 기부하여 약정금 전달이 완료된 후 다시한번 1000만원 기부약정을 흔쾌히 동의해 이루어졌다.
한재동(53회) 회장은 그간 태웅로직스 기부장학금을 활용해 감염병 예방 인재양성분야에 노력해온 김천대 임상병리학과가 사회적 기여가 크다고 인식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임상병리교육이 중요하다는 깊은 이해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천대 윤옥현 총장은 지방대학의 어려운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추가로 김천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해준 태웅로직스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 스마트 물류분야의 산업발전과 인재양성에 다양한 산학협력을 제안하며 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태웅로직스는 전 세계를 무대로 수출입 해상, 항공, 철도, 프로젝트, 통관, 보험, 하역, 내륙운송 등 전 범위의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기업이다. 현재 세계 14개국에 21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1일 제31회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는 취업률 전국 최상위권의 특성화 학과로서 미국 임상병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ASCPi과정과 영어스터디를 운영하여 이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이 미국 임상병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 과를 거둔 바 있으며 독서프로그램인 BLS Plan (Biomedical Laboratory Science Plan)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춘 차별화된 BIG 인재(Biomedical Experts, Industrial Demands, Global Leader)를 양성하고 있다.
동문회인 '청솔 동문회'는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 전달과 함께 적극적인 취업처 추천, 취업에 유용한 정보 제공, 조언 등을 통해 선후배만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학교 장학금뿐만 아니라 임상병리학과 교수들이 학과 학생들을 위해 직접 조성한 교수 장학금과 성연문 장학금 등 다양한 학과 내 장학혜택으로 재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태웅로직스 장학금을 지속하여 지원함으로써 전국 최상위의 교육환경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