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에게서 남편을 구출하라>
남편은 결혼을 막상 했지만 대부분 아내보다 시어머니가 우선이다. 성숙한 아내는 시어머니에게서 남편을 구출해야 한다. 그저 질투나 하고 열만 받으면 안 된다. 아내들이 첩처럼 2위로 대우받는 것을 서글퍼 할 것이 아니다. 본처(?)로서 시어머니를 정서적으로 본처로 여기는 남편의 구렁에서 구출해야 한다. 사실 부부 갈등의 많은 부분이 이런 내용이다.
첫째, 시아버지가 진정한 남편 역할을 하지 않은 결과이다. 시아버지가 시어머니의 진정한 남편 역할을 하지 않아 일어나는 것이 고부갈등이다. 남편의 시어머니에 대한 집착이다. 시어머니는 여자로서 남편에게 받지 못하는 위로를 아들에게‘정서적 남편’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라는 부분이 성경에 3곳이나 있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관계를 회복해야 남편이 아내로 만족하는 바른 독립이 된다.
둘째, 시어머니가 정서적 독립을 하지 않고 남편(시아버지) 때문에 마음과 정서가 빈 곳을 아들로 대신 채우기 때문이다. 결혼하면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라고 할 때는 시어머니가 아들을 며느리에게로 떠나보내라는 말이다. 사실 시어머니, 아내, 남편 이렇게 삼각관계에서 중간에서 갈등과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은 남편이다. 어떻게 해도 실패자이기 때문이다. 남편을 이 삼각관계에서 현명한 아내들은 구출해야 한다.
셋째, 남편이 아들이 아니라 어머니의 정서적 남편으로 역할을 해 오던 것을 벗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어머니가 아버지로부터 누리지 못한 외로움, 학대, 자녀(아들)를 키우면서 희생한 것이 원인이다. 아들이 어머니의 고마움과 미안함과 죄책감이 얽혀서 어머니께 정서적 포로가 된 것이다. 어머니가 자기 정체성을 상실한 채 아들에게 올인(All-in)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이나 죄책감까지 얽힌 감정이 남편 정서이다. 남편은 어머니께 정서 노예가 되어있다. 대리 남편이 되어있다.
남편들은 효도라는 이름으로 아내보다 어머니를 우선하는 큰 실수를 한다. 효도하는 아들이 도리어 아내에게는 상처를 많이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혼은 어머니를 떠나서 아내가 최우선으로 하는 관계 혁신이 진정한 결혼이다. 남편들은 대부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
남편이 어머니를 1순위로 하는 순간 아내에게는 사실 폭력을 가하는 것이다. 어머니와 남편이 아내 한 명에게 같이 총부리를 겨누고 협박하는 것과 같다. 관계 폭력과 정서 폭력이다. 남편은 대부분 이를 모르고 아내가 예민하다 별나다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부부 상담을 자주 하면서 대부분 남편들이 내가 어머니께 효도하는데 아내가 왜 저런지 모른다고 불만을 호소한다. 사실 아내에게 엄청난 정서적 학대인 것을 모른다. 아내 입장에서는 남편이 시어머니와 바람나고 자신을 버리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남편이 하고 싶은 진정한 효도는 며느리와 온전히 하나 되어서 부모를 2순위로 같이 잘 섬기고 위하는 것이다. 잘못된 효도를 하는 남편을 구출해야 한다.
넷째, 2순위가 된 정서적인 첩 대우를 받은 아내는 엄청난 상처를 입는다. 쉽게 치료되지 못한다. 반복되면서 꾹꾹 눌러 둔 분노가 중년에 폭발한다. 결국 황혼에 이혼을 요구한다. 이혼하지 않아도 중년과 황혼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에 아내는 남편을 이제는 무시하게 된다. 정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내의 반격이고 보복이다. 이때는 이미 남편은 늦다.
성숙한 아내는 시어머니에게서 남편을 구출하여 남편이 잘 독립하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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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샬롬 목사님 ^^
귀한 글을 올려주셔서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
너무나 공감되고요^^
아들, 딸 결혼시길 때
잘 적용할게요^^
복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