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27일 금요일 말씀묵상 ♣
성경:누가복음22:54-62(신136P)
제목:우리는 넘어질 수 있습니다
54.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할렐루야!9월달에도 누가복음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과 삶이 일치되는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목} “우리는 넘저질 수 있습니다 ”
본문(누가복음22:54-62절)에서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가시는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사람들과 앉아 있는데,한 여종이 베드로가 예수님과 함께 있었음을 알아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째 부인할 때 닭이웁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합니다. 아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해 나갈 때 좋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때도 있습니다.
어떨 때 신앙의 위기가 닥쳐옵니까?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십니까?
1.멀찍이 따라가는 신앙(54-55절).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42,195km를 달려야 하는 마라톤에 비유합니다.
어떤 때는 좋지만 어떤 때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잡혀 가시는 예수님을 따라가기는 하는데 멀찍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계신 곳이 아니라 뜰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습니다.
지금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권력, 사람들의 위협으로 인해 잔뜩 겁을 먹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함께 잡혀가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베드로처럼 세상이 두렵고 감히 어찌 해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결코 예수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만유의 주이십니다.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가까이서 따라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보호하시고 큰 은혜를 허락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
2.예수님을 부인하는 신앙(56-60절).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맙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고, 세상을 두려워한다면 별거 아닌 공격에도 넘어지며 심지어 예수님을 부인하는 지경에까지 떨어집니다.
어떤분은 교회에 다니지만 베드로와 같이 예수님을 신뢰하지 않고 세상을 두려워하다가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쉽게 예수님의 뜻을 버리고 세상을 따라갑니다.
얼마나 비참한 인생입니까?
이것이 무늬만 제자요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의 부끄러운 결과입니다.
그런 신안생활은 무익합니다.
교회 마당만 밟을 뿐입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따라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과 어떤 위협에서도 예수님을 시인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아멘
3.은혜로 회복되는 신앙(61-62절).
베드로가 세 번에 걸쳐 예수님을 부인하는데 닭이 울고 심문 받으시던 예수님이 뒤를 돌아 베드로를 보십니다.
원망이나 분노의 눈길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연민의 눈길, 불상히 여기시는 눈길, 다시 시작하기를 바라시는 격려의 눈길이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어떤 일을 했는지 알고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합니다.
여러분! 베드로는 어떻게 회개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예수님이 죄를 깨닫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그곳에서 돌이켜 예수님께 돌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돌이켜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아멘
여러분!우리는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실수하며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은혜로 덮으시고 다시 일으키시는 예수님을 의지하시며 오늘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위협에 직면하여 두려워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걸어가는 일에 어려움을 겪으며,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기를 꺼리는 그리스도인은 종종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예수님의 제자 됨을 부인하는 사람이며,예수님은 주를 부인한 자라 할지라도 은혜를 베푸셔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함으로 돌이키게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고,제자는 멀찍이 따르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 곁에서 동행하는 자임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한절 묵상 ♡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1절).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째 부인하고 난 후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닭이 울었습니다.
예수님은 안타까우면서 사랑이 가득한 눈길로 보셨을 것입니다.
엄청난 수난을 향해 끌려가시는 스승의 눈빛에서 처연함을 느끼지 않았다면, 베드로가 제자일 리 없습니다.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비참한 느낌...
예수님을 위해 죽을지언정 비겁하게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을 할 때만 해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정서는 다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거짓말이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두려워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두 번째도 마찬가지였고, 세 번째는 어이없게도 언성까지 높이며 발뺌했습니다.
"이 사람아,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
통곡이 터져나왔습니다.이럴 수가... ,
그러나 예수님은 통회하는 자를 멸시하지 않으셨습니다(시편51:17절).아멘
"여호와깨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시편147:6절)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요한복음18:25-27절)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