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레트로 감성의 식당들이 많아졌다.
젊은 친구들은 ‘생소’해서 좋아하고, 우리는 ‘추억’이 있어 좋다.
복고풍을 구현한 새로운 가게도 좋지만 때로는 아예 노포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
소갈비와 곱창전골, 곰탕이 유명한 집.
최자로드 소개된 후로 전골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듯.
테이블마다 거의 다 곱창전골🤭🤭 곱창전골 맛있긴 한데, 양념 베이스가 너무 달다보니 간혹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전골을 술과 함께하면, 소주 맛이 엄청 쓰게 느껴진다....
쓰디쓴 인생이여...
존쓴맛 중화하려고 다시 달달한 전골 먹으며 자신을 위로한다 😔
함께 간 형님이 순창에선 안창살을 먹어야한다해서, 추가 주문해 사진에 담아본다.
이 집에서 안창살은 첨 먹어본다. 갠적으론 불맛 입힌 갈비가 나은 듯
이 골목에 대한 맛있는 추억이 있다.
그러고보니 이 골목을 지켜온 솔지식당도 이사를 갔고, 산고을칼국수도 다음달 한라대 옆으로 이사 준비중이다.
이제 순창갈비 남았다. 더 오래오래 지켜주시시기를. 간판 새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존재 자체로 이미 레트로인 순창갈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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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주도맛집 더 많은 정보는 이PD인스타그램에서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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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자주 가는데.. 가게되면 들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