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이미지에서 탈피, 확실한 변신이 가능할 것 같단다. 촬영이 4회분 정도까지 진행되다 보니 에피소드도 많다. 호주 멜버른에서 소지섭과 함께 뛰는 장면이 있는데 평소 달리기에 자신이 없어 수차례 NG를 냈는데 막상 편집해서 보니 너무 멋지게 나오더라며 꼭 보라고 권한다. 소지섭과 길거리에서 자는 동침(?) 장면도 있다고. 소지섭에게 임수정에 대한 느낌을 묻자 '예쁘고 연기 잘하고 차분하다. 현장에서 긴장도 별로 안 하는 것 같은 노련한 연기자'라고 소개. 샛별 임수정에게 이번 드라마는 분명 왕별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서지영 동료와의 불화 해프닝으로 근신한 지 2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이지만 그새 많이 달라졌다. 일단 짧은 쇼트커트가 치렁치렁한 긴 머리로 바뀌었다. "실은 가발이에요. 쉬면서 머리를 좀 길러봤는데 역시 거추장스러운 게 안 되겠더라고요. 싹둑 잘랐는데 작품 섭외가 들어왔네요." 트레이드마크인 덧니도 온데간데 없다. "철없는 이미지에서 탈피, 성숙해보이고 싶은 마음에 라미네이트를 했는데 예전이 더 나았다는 말 들으면 너무 속상해요." 속도 많이 성숙해진 모습. "나이가 들었잖아요. 그때는 스물하나 너무 철없던 시절 같아요. 고 1 때부터 연예활동을 하다 보니 아무것도 몰랐어요. 주변에서 절 도와주시는 분들도 당연하게 생각했고." 내년에 솔로 음반을 낼 계획도 있지만 먼저 연기자로 컴백한 이유는 뭘까. "어릴 적 꿈이 배우였어요. 소질이 있다고는 못하지만 하고 싶은 분야였기에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어요. 너무 재미있네요." 연기 초보 입장에서 이번에 맡은 강민주는 최고의 캐릭터. 극중 최고의 인기 여가수로 나오는 만큼 특별히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연기가 자신 있단다. 우는 연기도 잘할 자신이 있다고. '남친' 류시원이 "2년 내내 울면서 살다시피 했으니 우는 연기는 정말 잘할 거라고 격려해줬다"며 웃는다. 한때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류시원과는 여전히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힘든 시기에 너무도 큰 힘이 돼 줬어요. 요즘엔 드라마 촬영 메커니즘 등을 자상히 알려주며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다만, 아직 어린 나이니만큼 결혼을 전제로 만나지는 않는다고 힘주어 말한다.
첫댓글 우는 연기 잘하시잖아요.. 전에 기자회견때 깜~짝을 놀랬어요. 우는연기 참 잘하시더라고요^^
독살스럽게 생긴 서졍만 안나왔으면....
어우 진짜 서 양때문에미치겟음;
아.. 임수정때문에 기대 만빵인데.. 서지영.. ㅡ.ㅡ; 왜 가수에서 연기하는 사람들은 다들 인터뷰하면 어릴때 꿈이.. 원래 꿈이 배우라고 하는건지.. ;;
서지영 너무싫어~~~~~~제발 드라마 나오지마라.너땜에 이 좋은드라마도 못보는 수많은 사람들이 않불쌍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