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1일 서울·수도권 법원경매에는 271건이 나와 115건이 낙찰됐다. 진행 물건 대비 낙찰 물건의 수를 의미하는 낙찰률은 42.4%, 감정가 대비 낙찰가격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76.6%, 평균 응찰자 수는 6.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최다 응찰자 물건은 노원구 중계동 중계5단지 주공아파트 전용 44.5㎡형으로 40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9%인 2억1769만원에 낙찰됐다.
최고가 낙찰 물건은 동작구 흑석동에 소재한 5층 규모 근린시설로 감정가의 85.4%인 22억5169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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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동 아파트 전용 138.08㎡서울 마포구 하중동 101에 위치한 한강밤섬자이 아파트 102동 601호가 이달 20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5계에 나온다. 서강초등학교 남동쪽에 있는 7개동 488가구의 단지로 2010년 3월에 입주했다. 25층 건물 중 6층으로 남동향이고 방이 4개다. 최초 감정가 12억8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0억24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시세는 10억5000만원에서 14억원에 거래되고 있고, 전세가는 9억원에서 10억원 선이다. 사건번호 15-1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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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아파트 전용 84.9㎡서울 노원구 상계동 1285 동아불암 아파트 103동 402호가 이달 19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9계에 나온다. 덕암초등학교 북서쪽에 있는 5개동 673가구의 단지로 1999년 11월에 입주했다. 22층 건물 중 4층으로 남동향이고 방이 3개다. 최초 감정가 3억6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2억88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시세는 3억5000만원에서 3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전세가는 3억원에서 3억2000만원 선이다. 사건번호 16-462
[이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