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또 하나가 생각나서 와서 끄적여바,
이걳도 사촌언니 이야기야. 근데 접때 점집이랑은 다른언니이야기야,,,
암튼 부천사는 언닌데,
부천이 범죄도시인건 알지 여시들아?
암튼 아침에 1호선을 타쟈나
근데 막 출퇴근시간? 그쯤되면 사람들이 완전 낑기게많자너
근데 우리 사촌언니는 몸이 쫌 돼는 언니여써
(얼굴은 말고 몸,,,,ㅋㅋㅋㅋ언니먄,,ㅋㅋ)
암튼 언니도 대딩인데 언니 출퇴근시간이
딱 직딩출퇴근이랑 겹치는 그런 시간표였다규
근데 아무래도 몸이 좀 되니까
전철 바글바글할땐,
꼭 부비부비해대는 사람들이 근근히 있었때
근데 사람들 하도 많으니까 머라 말도못하고
가끔 막 화내도 언니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데
그래서 인자는 그냥 갖다 부벼도
기분만 드럽고 걍 언니가 몸을 틀어버리거나
다른데로 가버리거나 했뒈
암튼 하루는 전철을 똭 탔는데
역쉬나 바그르바그릌ㅋㅋ
그래서 쭈르르 있는 좌석 앞에 손잡이를 잡고 간시히 발끝에 의지하고
서있었엉
근데 쫌 가다보니까 뒤쪽이 먼가 또 엿같은기분이 드능거야
먼가 막 꾸물꾸물거리능,,,,,
하,,,,,,
언니는 '슈ㅣ발 또 어떤세키가 지 잠방이를 비벼대능겨,ㅠㅠㅠ 내궁디는 빨래판이 아니라규!"
라고 생각하면서 뒤를 돌아볼라했어
근데 전철에 하도 사람이 많아서 고개 돌릴 틈도 없능거야
그래서 언니는 불쾌한 표정으로 참으면서 쫌 갔어
근데 사람이 쫌 빠졌을때 언니가 뒤를 돌아보는데
슈바
왠 70?80? 살 할아배가 조나 비벼대면서
표정 클라이막스가즘에 거의 다다르기 직전인거임.
(배꼽에 올라온 손자와 할배에서 마지막 할배 표정,,,,,)
엉니가 쥰나 토나오고 더럽구 당황스러워서
울먹이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좌석앞 손잡이 잡고 주르륵 있는 사람중에
언니 옆옆에 왠 군인이 있었어(언니말로는 훈남,,,하,,,됻타)
그래서 언니가 고개를 그쪽으로 치켜들고
울먹울먹거리면서 군인오빠랑 언니 뒷쪽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눈빛으로 애원해써,ㅠㅠㅠㅠㅠㅠㅠ
그랫더니
눈을 마주친 군인오빠가
초큼 당황하드니
옆사람을 헤치고 언니 뒤쪽으로가면서
"잠시만 지나갈게여"
하더니
할배를 뒤로 밀고 언니와서 뒤에와서 딲 슨거야.ㅋㅋㅋㅋㅋ
할배와 언니 사이에 군인 오빠가 낀거야.ㅋㅋㅋㅋ
할배는 '가버렷(?)'직전에 그 훈인 때매 접촉을 실패하고
뒤돌아서 씨부렁씨부렁 욕을 하면서 내리능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꼬셔,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군인이 언니 옆에 섰어,ㅋㅋ
언니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이러니까
그 훈인이 "아닙니다!해야할일을했을 뿐입니다!"(딱 절도있는 군인 말투)
이랬데
그러다 언니는 내릴때가 돼서 계속 감사하다고 하고 전철에서 내리고 제갈길감.ㅋ
나중에 얘기하니까 나도 그렇고 자기 친구들도
"왜 그 군인 번호 안땄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그럴 겨를이 없었더,뉴뉴뉴뉴뉴뉴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스토리야..
하,,,
나도, 그런 훈훈한 군인 만나고싶댜,,,,,하,,,,오느릉 화이트데인데 왜 난 집에서 고츄장에 밥을 비벼먹고있는지,,,,
언니들 전철에서 우리 죠심하쟈......
그것들은 노소를 불문하고,,,,하,,,,,,,잘리지 않는 이상은,,,,, 구럼 20000
첫댓글 군인오빠 멋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군인에게 친절합시다!
아... 멋있다 군인오빠ㅠㅠㅠㅠ 할아버지 나이는 어디로 드신건가요- -
그니까요,ㅠㅠ 진짜할아버지능 아닌거 같아,ㅠㅠㅠ 그럴 ㅈㄹ이 남아잇긴하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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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인오퐈,ㅠㅠㅠㅠㅠㅠㅠ
하아 군인 멋지다.. 아닙니다! 해야할일을 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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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훈훈하돠!!!!! ㅠㅠㅠㅠㅠㅠㅠ 그런방법이.ㅋㅋㅋㅋ 이건마치, 그 자전거커플같은,,,전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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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저런 군인 짱좋아요 ㅠㅠ
미친할배 가버렷... 훈남 군인 머시쪙 ㅠ
전번이라도 주지 ㅋㅋ 이상한 새키들 많아 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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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 할배가 부천에서 탄게 아닐수도있지만 보통 전철 치한범들은 목표물을 정하고 바로 뒤따라타는거래,ㅠㅠㅠㅠ 그리고 우리나라 제1범죄도시가 부천아냐?ㅠㅠㅠㅠ난 그러케 알고이뚸,ㅠㅠㅠ
나도부천시민인데부천범죄도시란말은첨들어봐ㅋㅋㅋㅋ암튼 어디든조심해야할듯ㅜㅜ
남자는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저 ㅈㄹ이라더니......
휴 끝까지 훈훈하네 다행이다...
학..훈인
후...훈인이다.........할배시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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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컷하지 안는이상 곧휴의 생명력은,,,, 정말,, 바퀴벌레야,,,,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훈훈.........너무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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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내가알기론 부천 수원 안양이 징짜 막상막하라그,,.. 아닐수도있그,,
부천이 그렇게 심해ㅠㅠ?? 헐.. 조심해야겠다ㅠㅠ
나두 군인만 자꾸 눈에 보이네 이글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제 군인이 오빠가 아냐........걍.......동생들..
노친네가 뒤질라고. -_- 아무튼 군인오빠 멋지다
아 진짜.... 쓰레기같은 노친네..... 군인 훈훈하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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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규,ㅠㅠㅠㅠ조심해 언니,ㅠㅠ
헐쩐다 ㅋㅋㅋㅋㅋㅋ 머싯서..... 하앙... 훈인 좋당
아빡쳐 할아버지 진짜.......................................... 하히힐로 밟아버리지 ㅏㅇ암농히낭허
ㅇㅇ 힐굽으로 알을 터쳐써야함 ㅇ_ㅇ
ㅡㅡ 진짜 즈려밟고싶단 표현이 저절로 나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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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언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엽다
미친 할배새끼.... 그 할배도 누군가의 부모고 할아버지고 그럴텐데............ㅡㅡ
구닌쨔응...>_< 진짜 남자란 것들은 수저들 힘만 잇어도 지랄이라더니..에효 ㅅㅂ
요즘 왜케 미친놈들이 많아ㅠ 그래도 군인땜에 살았당+ㅁ+
아...진시므ㅡㅡㅡ 할아버지까지..쒯
여튼 늙이나젊으나........
ㅎㅏ...그군인 머시따 ㅠㅠㅠㅠ
아나....나부천사는데......아...........ㅋ........부천이 범죄의 도시였어..?ㅋ...........이사온 지 얼마 안됐는데......ㅋㅋ...ㅋ.ㅋ.ㅋ..................이사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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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오는건 글케 사람 많아?ㅠ 나도 안양여시라 1호선타는데 집에올때보면 인천행이 서동탄보다 훨배 사람 많더라규,ㅠ??
훈군인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