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527144606668
여성 인플루언서를 노린 강력 범죄가 중남미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모방 범죄로 번지는 게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
콜롬비아 경찰은 최근 발생한 여성 인플루언서 마리아 호세 에스투피냔(22) 살인사건을
페미사이드(여성 살인)로 보고 앞서 멕시코에서 일어난 사건과의 공통점을 분석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 관계자는 “피해자가 인플루언서였고 용의자가 선물을 전달하려 왔다고 한 라이더였다는 점 등
두 사건 간에 유사한 부분이 많아 모방 범죄일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투피냔 살해 사건은 콜롬비아의 국경도시 쿠쿠타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에스투피냔의 집을 찾아가 초콜릿 선물을 배달 왔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했고
에스투피냔이 모습을 드러내자 총을 꺼내 난사했다
콜롬비아 경찰이 주목하는 사건은 지난 13일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사포판에서
발생한 여성 인플루언서 살인 사건이다.
패션모델이면서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피해자 발레리아 마르케스(23)는 자신의 사업장이었던 미용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괴한의 총격으로 피살됐다.
선물을 가져온 라이더라면서 마르케스에게 접근한 괴한은 이름을 물어
신원을 확인하고는 총격을 가하고 사라졌다.
멕시코 검찰은 사건을 페미사이드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콜롬비아 언론은 “양국 경찰이 나란히 두 사건을 페미사이드로 보는 데는
수사상 공개가 곤란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암시한다”면서
중남미 각국의 여성 인플루언서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댓글 멕시코가 낫네... 페미사이드라고 규정이라도 하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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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거보면서 놀람...
저쪽도 여혐 장난 아니구나
뭐야 저게
페미사이드 살인<이라거 경찰이 칭해주는 것도 부럽냐 왜
악의 소굴 멕시코 정부마저 페미사이드라고 칭하는데 한국은 데이트 폭력도 데이트 폭력이고 가정폭력도 가정 폭력일뿐 페이사이드(여혐범죄)라고는 절대 안부름 ㅅㅂ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아니면 치정싸움이니 뭐니 돈 먹고 튄 꽃뱀아니냐 온갖 악성루머 생성될텐데
맘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