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7
312-943,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713-1
Tel. 041-751-7713 하늘물빛정원( www.gardenofsky.com )
추부면 "하늘물빛정원"은 작년 1월17일 왔었으니까 딱 1년 만이다.
그런데 작년에 폭설을 뚫고 온 것과는 달리 금년은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이곳은 봄이 벌써 와있는 듯했다.
♬눈밭에서 만난 "하늘물빛정원" 나들이(2013.1.17) ☜ 클릭하세요
허브열대식물원 내에는
허브 족욕카페, 향기 가득 허브샵, 발효빵 미스터 통밀(베이커리),
채식뷔페 채담, 커피샵 등이 있어서 하루 종일 즐기다 오셔도 될 듯해요..^^
허브열대 식물원
허브열대 식물원 강추입니다. 우리가 갔던 날은 바깥 온도가 춥지않아서 기분이 덜하기는 했어도 나름 일행들과의 오붓한 추억이 좋아선지 좋았지만, 작년 폭설을 뚫고 갔을 때 열대식물을 보는 느낌이 완전 환상이었으니까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풋풋해지지 않나요? 오른쪽 노랑색 꽃은 "천사의 나팔꽃"으로 신기했어요!
열대 식물원에 들어서자 건조했던 마음이 수분을 섭취한 듯 활력이 솟더라구요.
동남아 어딘가 와있는 듯한 느낌 들죠?
왼쪽 허브 홍삼 판매점
폭포
"채담" 채식뷔페 입구
허브 열대식물원은 어느날 지루하다 싶으면 한번쯤 오고 싶은 곳인거 같아요. 꼭 식사는 하지않더라도
"coffee&Tea 에서 차 한잔 하고 간다면 좋을거 같아요.
걷던 길을 걷고...또 걷고... 저는 사진으로 남기려고 걸으면서 찍고 또 찍었지요.
오른쪽 (족욕 체험 하는 곳)
"참숯가마" 예정만 없었다면 족욕도 해보고 싶었죠. 그러나 그날은 일행 들과 참숯가마 일정이 있어서 족욕카페는 아쉽지만 패스!!
족욕 체험장(허브 인삼족욕) 밖에 경치를 감상하면서 족욕...정말 좋을거 같죠?
푸른색이 마음을 정화 시키는 거 같아요
"미스터 통밀" 베이커리
우리 일행도 빵 한 개 샀죠. 참숯가마에서 먹는다고 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저는 못먹었요! ㅎㅎ 아참, 한 조각 시식 하긴 했네요! ㅎㅎ
밖으로 나오니까 또 다른 아름다운 세상이 보입니다. 오른쪽 멀리 보이는 건물이 "참숯가마"
오솔길을 걸어서 점심 식사 하러 갑니다.
이런길 걷고 싶지 않나요? 사실 이곳은 자연이 아름다워서 더 좋은거 같아요. 물, 숲길, 산책 코스의 산행...
흙이 그리워지면 또 올려고해요..
저쪽 건너편 도로로 우리가 왔다고 하네요..저는 워낙 길치여서 잘 모르지만요..
사계절 모두 다 좋아요..
정원 카페...한참을 걸어나왔더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각종 야외 공연도 많다고 해요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은 레스토랑인데 저는 지나치기만 했어요.. 하늘물빛정원 내에 식음료는 한식, 양식, 중식, 패스트푸드 등...다 있으니까요..그 외도 시설도 아래 게시판 참조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하늘물빛정원( www.gardenofsky.com )
정면에 보이는 나무는 무슨 의미 있는 나무라고 하던데요.. ㅎㅎ
3초 삼겹 추벌 구이하는 곳임
우리 일행은 "3초 삼겹" 먹어보기로 의견 일치! "초 삼겹 머들령" 한식당으로 왔어요.
식당 바로 앞인데요, 이곳 가마 숯불로 장어, 삼겹 혹은 목살 등을 꼬치에 꿰어 3초 초벌구이를 하는거 같아요.
식당에서 다시 숯불에 다 익혀 먹는데요..진짜 맛있어요!
그런데 신기한 것이 연기도 없고, 타는 냄새도 안나서 우린 왕수다 피우다가 그만 새까맣게 타버려서 한판은 못먹었어요!! ㅎㅎ
밑반찬은 셀프인데 이 또한 너무 맛있어서 다리 아팠죠. 계속 가져다가 먹느라구요.. ㅎㅎ
삼초삼겹전문 머들령 식당- 점심 식사 한 곳임
내부
우리 일행은 배 두드리며 실컷 먹고... 다시 산책길로 들어섭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참숯가마(황토 불가마)에 가기위해서죠.
사실 작년에는 식사만 하러 왔었거든요. 그런데다 폭설로 간간히 교통이 두절되기도 해서 먹자마자 바로 대전에 나오기에 급급!!
참숯가마(황토 불가마)를 좋아하는 저는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 가서 정말 기대만땅이었죠. ^^;;
멀리 굴뚝에서 연기 나는 곳이 참숯 가마 입니다. 이런 정경 제가 무지 좋아해서요..
예전에는 일부러 굴뚝에 연기 나는거 보러 대전 근교 시골을 자주 찾곤 했던 기억도 납니다. ^ㅇ^♬
글램핑 빌리지(호텔식 럭셔리 캠핑) Glamping Zone
호텔식 럭셔리 캠핑 - 호텔룸처럼 다 갖춰있어서 먹을 것만 갖고 오면 된다나봐요.
호텔식 럭셔리 캠핑 내부
참숯가마(황토 찜질방)-중부권 최대 양문형 황토 불가마
찜질복을 입은채 주변 산책 가능
황토 불가마 체험은 정말 더없이 좋았어요! 우선 쾌적함이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땀이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끈적임 없이 쾌적했던 느낌이 아직도 개운하니까요. 주변에 보이는 것이 산등성이여서 눈도 호강했구요. 무엇보다도 소통하는 사람들과 정말 오랫만에 찜질복만 입은 채 마주 앉아 히히덕 거리며 즐거웠던 시간들이 "힐링"자체였던 거 같아요!!
첫댓글 추부에도 이런 멋진곳이 있군요
10여년전 깻입의 고장 추부를 다녀 온게 생각이납니다 ~~
추부가 깻잎으로 유명하군요! ㅎㅎ 저는 몰랐는데 다음에 갈 때는 깻잎도 사와야겠어요. 그러고보니 추부가 지형이 좋은가봐요..
대전에서는 금산 가는 길에 있는데요, "만인휴게소"도 유명하거든요.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사진을 잘 찍으셔서 다른곳처럼 느껴집니다.저도 연기 폴폴나는 시골 정경을 너무 좋아합니다.허지만 요즘은 보기 어려운데,,, 마음을 따뜻하고 푸근하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초등학교 친구들과 모임하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지도 못하고 저수지건너편 팬션에서 하루밤 묵고 왔습니다.또 만인산 휴게소에서 호떡 사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가래떡 구이를 대신먹었는데 아쉬웠어요.
어머나! ㅎㅎ 素鼎 님은 인파에 밀려서 제대로 구경 못하셨군요..ㅎㅎ 일요일에 가셨나봐요..
저희도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약간 무리해서 금요일에 갔거든요..
하늘물빛정원은 주변 경관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저수지를 바라보며 야산이지만 산길 산책할 수도 있는데다
식음료 가능하니까요..전에는 메뉴가 몇가지 안되고 대개 초삼겹 먹으러 갔던거 같아요.
그때만 해도 시골이었는데 2013년 1월 허브 열대 식물원이 생기면서 더 갑자기 유명해진거 같아요..
토요일날 갔었어요. 꼭 평일날 가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