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1/h2013112921132521950.htm
"서강대 인문학 학과 통폐합 말라" 교수들 성명서… 학생들도 동참
서강대가 대대적인 학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일부 비인기 인문계열 학과의 통폐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해당 학과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다.
29일 서강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학교 당국은 '선진학제개편'이라는 이름으로 학제개편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국제인문학부 전공과목 통폐합을 포함하는 안이 흘러나오면서 학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안은 국제인문학부 내 소규모 외국문화전공을 통폐합하고, 1년 전 신설된 일본문화전공을 별개의 전공이 아닌 연계전공으로 바꾸고 대학원 과정을 폐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제인문학부에는 국어국문학, 철학, 영어영문학, 프랑스문화 등 12개 인문계열학과가 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된 국제인문학부 교수 56명은 이날 교수협의회와 함께 성명을 내고 "학교 측의 개편안은 융합과 효율성만을 강조한 채 학문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무시하는 어불성설"이라며 "최근 한 일간지의 대학평가 결과나 BK21 사업과 같은 국책과제 선정 결과가 참담하다는 핑계를 대며 위기 타개를 특정 학과의 학제 개편에서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유성 교수협의회장은 "전통적으로 인문학을 중시하는 서강대의 학풍은 교수와 학생들의 자부심으로 통했다"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밀실에서 대학 교육의 근간을 흔드는 충격적인 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도 동참했다. 국제인문학부 학생회는 이날 학내에 게시한 호소문에서 "위기를 핑계로 인문사회계열 학과를 없애는 대학 사회의 전례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인문정신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서강대 관계자는 "학제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개편을 앞두고 광범위하게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국제인문학부 학생회 호소문 (클릭하면 커짐)
국제인문학부 교수단 성명서
국제인문학부 교수들은, 현재 학교본부가 내놓은 제반 개혁안에 대해 참담하고 결연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하는 바이다.
학교본부가 무한경쟁시대 서강의 위기를 거론하면서 내놓은 안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다.
1) 학부별 승진/재임용을 위한 업적기준 강화안
2) 연구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원처우개선안
3) 국제인문학부 일부 전공 폐지와 정원감축을 전제로 한 선진학제개편안
위와 같은 본부의 개선안은 물론 학교 전체의 위상강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일부 외국문화전공의 축소와 신설 일본문화전공의 연계전공화 및 대학원 폐지와 같은 안은 일차적으로 국제인문학부의 축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제인문학부는 본부가 내놓은 위 개선안과 그 근거에 대해 조목조목 반대증거를 내놓을 수 있지만, 누가 보아도 말이 안 되는 개악안(改惡案)이기에 이를 전면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리는 동시에, 아래와 같이 종합적으로 국제인문학부의 입장을 밝힌다.
그동안 국제인문학부는 국내외 대학평가에 학부별/전공별 평가를 막론하고 연구와 교육 양 부문에서 서강의 위상에 걸맞은 최상위 수준을 유지해왔다. 학교와 재단의 지원이 전무하다시피 한 형편에서 국제인문학부가 이 정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오로지 국제인문학부 교수들의 고군분투의 몫이라고 감히 우리는 자부한다. 국제인문학부는 그동안 교수의 절대부족과 연구 공간의 협소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상위의 수준을 유지하여왔고, 우수한 교수요원들을 배출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이 가능하도록 우수한 전공교육을 담당해왔다. 오늘의 서강이 있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었었겠지만, 오랜 세월 동안 묵묵히 전인적 인문교육과 우수한 외국어문화교육을 담당해온 국제인문학부의 역할은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본부는 BK21 선정결과가 '참담하다'는 핑계로, 국제인문학부의 전공폐지 및 통폐합과 대학원 축소를 거론하면서 학부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게다가 11월 12일 교무처장 주재로 열린 학과장 회의에서 교무처장은, 서강이 위기라는 명분아래 외부 연구비 못 가져오는 국제인문학부의 축소 및 개편은 불가피하며, 심지어 교외연구비를 따오지 않으면 퇴직 충원도 없다는 말로 국제인문학부의 축소를 당연시했다. 오늘의 서강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또 이종욱 총장시절 그 정체도 알 수 없는 '아트 앤 테크놀로지' 전공을 만든다고 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학부 정원까지 양보한 국제인문학부에게 학교 본부가 취하는 이러한 태도가 과연 온당하고 정당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본부가 말하는 것처럼 서강이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BK 사업과 같은 국책과제 수주에서 대거 탈락한 것이 주된 이유일 수는 없다. 또한 국책연구비 수주의 실패가 이공대의 몇몇 학과의 경우에 치명적인 위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학교 전체의 위기라고 볼 수는 없다. 만약 국책과제 수주의 실패가 학교의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면, 그것은 본부가 백방으로 노력하여 그에 상당하는 후원금과 기타 교외연구비를 유치해서 정상화할 일이지, 교외연구비 수주와 무관하게 일정한 연구업적을 내고 국내외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국제인문학부에 그 책임을 전가할 일이 아니다. 국내외의 확고한 위상으로 안정적인 학생수급이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들의 등록금만으로 우수한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국제인문학부가 어째서 국책과제 수주 실패로 인해 야기된 학교 위기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인지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이치가 이처럼 자명한 데도, 총장과 교무처장을 위시한 본부 보직인사들은 여전히 무한경쟁시대의 서강의 생존을 거론하면서 국제인문학부의 비효율적 편성과 연구부진을 탓하고 있다. 국제인문학부가 다양한 전공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심도 있는 인문학 교육과 다양한 외국어문화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화된 시야를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대학교육의 근간으로서 효율성을 따질 문제가 아니다. 지난 반 세기 동안 서강이 한국 대학교육의 모범으로 설 수 있도록 한 것은 바로 이런 인문적 소양으로서 이는 수월성과 전인교육을 표방한 예수회의 교육이념과도 부합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본부는 끊임 없이 '생존'과 '효율성'을 명분으로 <연구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원처우 및 학제개편안>을 내놓고 국제인문학부의 개편을,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성격이 다른 여러 단과대학들의 합병을 획책하고 있다. 연구실적이 미미한 교수들의 업적급을 빼서 연구실적이 좋은 교수들에게 주는 제도를 <교원처우개선>이라고 호도하고, 국제인문학부의 역할과 교육의 본질을 망각한 채 소규모 외국어문화 전공을 통폐합하는 것을 <학제선진화>라고 우기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뿐만 아니라 언제부터 서강의 제반 학제가 시급하게 손보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후진적이었단 말인가? 만일 그렇다면 이것은 전 총장 재직시 보직을 맡았고 현재도 맡고 있는 일부 보직교수들의 직무유기를 자인하는 꼴 밖에는 되지 않는다.
이번 본부의 제반 개편안은 우리로 하여금 도대체 본부 보직자들이 대학 본연의 의미와 대학교육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기는 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어떤 외부조건의 변화에도 변할 수 없는 대학교육의 근간을 흔들고 대학을 효율과 실적 만능의 기업처럼 운영하겠다고 하는 본부의 발상은, 서강의 교육이념을 존중하면서 외부 발전기금을 가져와 서강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한 유기풍 총장의 공약위반이자, 그런 공약을 실천할 수 없게 된 본부 보직자들이 스스로의 잘못과 무능을 뻔뻔하게 남에게 전가하려는 저질의 면피책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또한 이런 행태가 가능한 것은, 교원인사위원회 등 학교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의결하는 자리에 국제인문학부를 비롯한 교내 여러 단과대학 대표들을 배제한 채 특정 단과대학 대표들만을 앉혀 일종의 밀실행정을 관행적으로 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제에 우리는 이종욱 총장 재임시에 왜곡된 이런 의사결정구조를 정상화 할 것을 촉구한다.
사정이 이런데도 본부는 남양주 캠퍼스야말로 서강이 도약하기 위한 기회라는 화려한 청사진만을 내걸고, 그곳에서 남다른 <전인교육>을 제공하겠다는 허언을 늘어놓고 있다. 대학입학총원의 축소가 눈 앞의 현실로 다가왔고 그에 따라 교과부도 대학정원의 축소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판에, 서강이 지금의 신촌 캠퍼스 외에 남양주라는 또 다른 캠퍼스가 어째서 필요하다는 것인지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이런 데도 우리가 본부가 내놓은 개혁안이 진심에서 우러난 개선안이 아니라 남양주 캠퍼스 조성 계획과 밀접하게 연관된 어떤 의도의 산물이라고 의심하는 것이 무리인가?
우리 국제인문학부 교수단은 본부에게 요구한다. 본부가 표방하는 남양주 캠퍼스 조성사업이 진실로 위와 같은 외부조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규모로 진행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 사업인지, 그리고 학교발전을 표방한 그 마스터플랜에 어째서 국제인문학부가 첫번째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본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와 통계자료를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라. 현 사태에 책임이 있는 현 기획처장과 교무처장은 이제 보직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들이니, 이런 개혁안이 그들에 의해 입안되었을 리는 만무하다. 그러니 유기풍 총장과 심종혁 교학부총장, 그리고 남양주 캠퍼스 기획에 처음부터 줄곧 관여했던 송태경 기획단장과 이번 구조조정안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그가 교수든 직원이든), 이렇게 네 사람이 직접 국제인문학부 교수단 앞에 와서 위의 개악안을 설명하라. 그리고 필요하다면 그 자리에서 학교발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이른바 끝장토론에 임할 것을 우리 국제인문학부 교수들은 요구하는 바이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 국제인문학부 교수 전원은 한동안 연구와 교육을 접더라도 교실과 연구실을 나서서 직접 본부와 맞서는 사상 초유의 물리적 행동도 불사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끝으로 예수회재단에도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위에 설명된 것처럼 학교본부가 서강의 학내사정의 정상화에는 눈을 감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 캠퍼스 사업은 일차적으로 재단이 그것을 승인했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따라서 예수회 교육이념을 내팽개친 재단 또한 이번 학내 사태에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재단전입금을 낼 형편이 못 되면, 본부가 예수회교육이념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이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재단의 역할일 것이다. 차제에 우리 국제인문학부 교수들은 과연 재단이 예수회 교육이념을 성실히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음을 밝혀두는 바이다.
2013년 11월 13일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교수 일동
총장이 올린 글 : http://club.sogang.ac.kr/@bb/bboard.asp?db=@bbs_www_notice&mode=read&num=3383&page=1
|
첫댓글 대학에서 인문학부를 축소한다니.....ㅎㅎ....... 정말 취업학원이라도 만들 생각인지......
그거 아 어떤 미친놈이 그와중에 인문대생 다 경영복전하는거 아는데 취업안된다고 경영복전할땐 언제고 이난리냐는 식으로 말함ㅋㅋㅋㅋ미친놈
아마그런듯ㅋ 근데 놀이터가 도대체뭔그룹이얔ㅋㅋㅋ
그 시발새끼 진짴ㅋㅋㅋㅋㅋ그런 새끼도 여친이 잇던데 하...
인문학이축소되다니말도안댄다
교수들이 이렇게나와야지. 우리학교 통폐합할땐 자기 앞길 찾으려고 난리던데....진짜 답답하다
우리학교도통합됨 대화거부하고 꼴통취급함 운동권취급 인문학의뿌리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길
우리학교도 통폐합함
인문학 진짜 개무시하네
총장ㅡㅡ 진짜 무슨생각으로 이러는지 모르겠다. 법적대응? ㅋ 법적대응은 무슨
인문대화이팅.... 인문대를 책임지려는한사람으로써 내가겪게될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깐 맘이아프다...인문학이살아야 대학이사는건데.... 여튼화이팅
..아 헐 벽보 붙어있는건 봤는데 진짜였어 헐 시발 인문대가 먹여살리는데 미친거아냐
서강대가 서강대 입지 갖게 된게 다 인문학부 덕분 아니야?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서 다들 휩쓸리듯 경제경영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소신을 갖고 인문학부 들어온 사람들은 자부심 갖고 교수님 존경하면서 공부하는데 이게 뭔일이람... 처참하다
외국 따라하길 그렇게 좋아하면서 인문대는 취업안된다고 이딴식으로 대접하냨ㅋㅋㅋㅋㅋㅋ어휴
사람으로서 항상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여 하는게 인문학적 소양아닌가? 그걸 전문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인 인문대인데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다니....
하이고 여시에도 떴구나 내가 쪽팔려셔진짜ㅠㅠ 서강대를 지금의 서강대로만들어준게 인문학이라는걸 잊으셨나
서강대는 인문학이 진짜 강한 곳 아니었나.. 대학 들어오기전엔 인문학?ㅋ그게모야?ㅋ 경영경제가짱이지 이랫는데 대학 들어오니까...... 인문학은 반드시 있어야함
울학교도 지금 이러고있어서 교수들 반대하는 현수막걸고그러던데 인문학을 왜 중요하게생각하지않는거야 진짜 ㅠㅠ
인문학이 모든 학문의 출발점이고 사람의 중심인데 우리 사회는 너무 천대를 하는것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난 공대이지만 우리과 교수님들이 항상 인문을 중시하라고 하시는데... 인문에 대해 무지한 우리과 학생들 걱정이라고 공부 좀 하라고 하시는데 이게 뭥미....
헐 서강대도...... 우리학교만 막나가는줄 알았더니...
학교가 하고 싶으면 교수학생 다 나서도 막기 어렵당ㅜㅜ 그래도 꼭 이겼으면...
제이관여러군데에붙어있던데ㅜㅜ학생들교수님들힘내세요ㅜㅜ
SKY에 끼는 게 목표라더니 대학 격이 입결로 결정되나???? 스스로 대학 수준 떨어뜨리고 있는데 무슨...
왜 학교가 학문을 위한 대학공부하는 곳이 아니고 취업을 위한 스펙공부하는 곳이 되어버리는지 참 씁쓸하다. 나도 국문학 여시인데 나는 내 전공이 참 자랑스러운데 주위에 어른들 만나면 죄다 첫질문이 국문과? 국어선생님하게? 이거야. 나는 교직도 아니고 선생님도 내 꿈이 아닌데 왜 죄다 국문과 나와서 뭐먹고살거냐는듯의 반응이 참 아프더라. 인문학이 이렇게 서서히 대학에서 사라지면 결국 실용할수있는 기술과 밀접한 공대만 살아남게될까? ㅠㅠ 슬프다
인문학을 무너뜨리지 마라
서강대가 인문의 산실 아니었던가 안타깝다
며칠전에 학술제에서 서강대 인문학 교수님 논문도 들었는데 헐?
유기풍 총장.. 예전에 학장일때도 완전 무대포스탈에 지가 아니다 생각한건 누가 옆에서 뭐라해도 남 말은 안듣는 타입이던데 아직도 저러나.. 공대부심 쩌는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저건 진짜 아니지. 어휴... 대학이 진짜 취업준비학원이 되길 바라는건가
서강대 인문이미지가 강한디..인문 축소라니
하지만 우리학교도 통합해버렸다지
서강대가.........?
대학이 대학이 아닌거임. 그냥 취업 학원 같은거지ㅋㅋㅋㅋㅋ 인문학전공생들이 경영경제 복전하는 것은 사회랑 타협한거잖아 ㅋㅋㅋㅋㅋ나는 다른 사회과학전공이라 매번 경영경제 넘치는 것 보면 진짜... 다들 안쓰럽고...그럼... 치이는 경영학과생들도, 밀고들어가려는 복전&전과생들도....
대학이뭘위해존재하는지모르겟음
우리학교도 지금 거의 강제로 할려고 하는 것 같던데.... 정말 부끄러움.. 모든 학문의 기초인 인문학을 없애다니 취업학원이랑 다를게 없는것같음....ㅠㅠ 학문을 배우는 곳이 대학이 아닌가??ㅜ 씁쓸하당
하.. 학교들이 왜이렇게 기초학문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기초과학도 그렇고.. 울학교도 국문이랑 철학을 통합해서 듣도보도못한 과를 만들어놓더니만.. 안타깝다 진짜
안타깝기만하다ㅜㅜ
아..정말 창피하다..인문학이 좋아서 대학 들어왔던 학생으로서 학교가 원망스럽기까지 하네..
어떻게 서강대가 저래..
엉엉 ㅡㅠㅠㅠㅠㅠㅠ나 인문 13학번인데 진짜 슬프고 쪽팔리고 화남ㅠㅠㅠㅠ동기들 사이에서 동맹휴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나옴 아니시발 학부 세 개를 하나로 통폐합한다는 발상은 대체 어케 나오는거야?
하 근디 오늘이 좀 적극적으로 움직여줬으면ㅠㅠ인원 가장 많은 문과대 학생회 치고 너무 힘이 엄서
인문대생으로서 참 슬프다...
학문의 기초를 이렇게 경시하다니 왜구대여 ㅠㅠㅠ내가참좋아하는학견데
울학교 쪽팔린다 왜그래진짜 졸업생서명할 수 있는데는 없나 휴 병신같은 총장 예수회 니네나 똑바로해라 ㅡㅡ 멀쩡한 교수님 학생들 건드리지말고!
서강대는인문학으로제일알아주는대학으로알고있는데 이럴줄이야
서강대가 어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