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

[최윤환]

<아름다운 5060카페> '풍경이 있는 주막방'에

쏘갈 님의 '무창포 봄 주꾸미'라는 제목으로 아래 사진이 떴다.

이번 카페 회원들이 방문했던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

회원들이 바라본 '석대도' 섬에는 지금 바닷물이 가득 차서 푸르다.

     * 마우스로 클릭하면 사진이 크게 확대됨.

            무창포에서 바라보는 석대도 섬

그런데 ....  썰물 때에는 바닷물이 많이 써서 '바닷길이 열리는 곳', '신비의 바닷길'이 된다.

아래 사진이다. 

*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임의로 올린다. 독자 회원을 위해서....

썰물 때에는 섬(석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린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갯것(소라, 가리비조개, 바지락, 굴, 고동, 박하지(민꽃게), 주꾸미/낙지 등)을 잡을 게다.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1.5km 수심 1 ~ 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 2~3회 정도. 매일 완벽하게 물이 빠지지는 않는다.

완전히 물이 빠져 길이 드러나는 날은 매월 짧게 5일 정도, 많게는 보름 정도만 길이 열린다.

여름철 8월 백중사리에는 가장 많이 물이 쓴다.

이런 현상이 매월 음력 사리 때 두 차례 일어나며, 일반인이 마음놓고 들어가도 안전하다.

충청남도 보령시 관광지 목록 

산/휴양림 : 오서산, 국립 오서산 자연휴양림, 성주산 자연휴양림 등

해수욕장 : 대천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홀뫼해수욕장), 장안해수욕장, 죽도(상화원)

항 : 대천항, 오천항 등

섬 여행 : 원산도, 삽시도, 고대도, 호도, 외연도 등

내륙/기타 관광 : 보령호/보령댐, 청천저수지, 성주사지(국보제8호), 개화예술공원, 냉풍욕장, 천북굴단지, 부사방조제 뚝길 등

                                            2022. 4. 16. 토요일. 

[박민순]

바닷길이 열린다 하여
모세의 기적이니 운운 하는
무창포해수욕장 바닷길 풍경이군요.

최 선생님, 고향에서 가까운 곳이겠죠?

[최윤환]

댓글 고맙습니다.
예.
제 시골집에서 걸어다녔던 곳.
사리 때에는 마을사람들이... 낮에도.. 밤에도..
지금은 마을사람조차도 거의 없고 늙어서...
외지사람들이나 저 속에서 있겠지요.
해산물이 씨가 마르겠지요. 저렇게 사람들이 득실벅실거리면... 지나치게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