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사전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휴면 상태’인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사활을 걸었다. 당적은 있지만 당비를 납부하지 않는 일반당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해줄 것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27일 “지역의원과 각 지역 당직자들이 일반당원들에게 전화해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전화 선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50만 명에 이르는 일반 당원 중 상당수는 당적은 있지만 사실상 활동은 하지 않는 ‘휴면 당원’이고, 사실상 중도층에 가까운 분들도 있다. 이들에게 절박하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통화 중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거나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일반당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일종의 ‘통화 가이드라인’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층에겐 “이재명은 민생을 위해서라면 좌파 우파 따지지 않을 사람” “윤여준, 권오을, 이석연, 허은아 등 보수 인사들도 지지하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비지지층에겐 “윤석열 정권에서 탈탈 털었지만 아무 것도 안 나왔다”며 설득하는 식이다.
민주당은 이날 기준으로 전화 선거운동을 통해 70만 명과 통화를 마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앞으로 1인 당 하루 10통 이상 전화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함께 사전투표 기간 중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맞춤형 문자’ 보내기 운동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바쁘시겠지만 휴먼 아닌 나에게도
나도 전화왓더라 걱정말라함
나도 전화옴ㅋㅋㅋ
나도 줘…
나도 방금 전화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