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2. 설상가상 (雪上加霜 ) - 눈 위에 서리가 덮인 격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일이 연거푸 일어남(엎친데 덮친 격)
(1회 줄거리
올림포스의 파리우스와 해리퍼의 갈등이 점점 심해진다. 그리고 위니버스의 교수인 월터가 대놓고 헬레시스의 망신을 준다. 한편, 헬레시스는 어떤 검은 손에 의해 끌려가게 되는데.. )
하야시스의 아버지인 헬레시스가 어딘가로 끌려오게 되었다.
“너는 누구냐? 왜 나를 이 쪽으로 끌고 온거지?”
검은 손은 아무 대답도 없었다. 그는 가만히 서있었다. 미동도 없던 그에게 각목처럼 팔이 움직였다. 그는 지팡이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헬레시스에게 겨누었다.
“너는 누구냐? 혹시 블랜솔트?”
검은 손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에게 공격하려 하였다. 결국 헬레시스도 지팡이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그는 주문을 외쳤다.
“페..투..로..누..스..”
그의 지팡이에서 레이저 같은 빛이 나갔다. 그리고 헬레시스도 주문을 외치고 대응을 했다.
“페트로누스!!”
둘은 막상막하 였다. 하지만 점점 헬레시스가 밀리는 듯 했다. 하지만 헬레시스가 다시 정신을 차렸다.
“유비나이!” 그가 용 같은 레이저를 불러 모았다. 헬리시스의 용이 검은 손을 공격했다. 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 그 용은 검은 손을 덮쳤다.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흐르고 그 검은 손은 온데 간데 없었다. 그 때, 그 검은 손이 갑자기 헬레시스의 뒤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주문을 외쳤다.
“오르비스 투 페스커널!!!!” 그가 큰 소리로 외치자 하늘에서 레이저 같은 것이 쏟아 졌다. 헬레시스는 마법 방어막을 만들었다.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레이저들을 막았지만 그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 검은 손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들을 모두 헬레시스에게 옮겼다. 갑자기 방어막에 닿았던 레이저들이 폭탄처럼 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방어막이 깨진 헬레시스는 쓰러지고 말았다.
“내가 누군지 알려줄까?”
그 검은 손이 자신의 얼굴에 쌓여 있던 검은 천을 벗었다. 헬리시스는 깜짝 놀랐다.
“너.. 너.. 너..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리고 그 검은 손은 외쳤다.
“넌 모든 것을 잃게 될거야! 네 아들까지!! 페트로누스!!”
그가 ‘페트로누스’를 외치자 결국 헬레시스는 숨이 끊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검은 손은 그 시체를 ‘위니버스’로 보내게 되었다. 과연 그 검은 손은 누구일까??
한편, 하야시스와 엘리나와 류 이 셋은 큐아 푸머(하야시스와 친분이 있고, 조언자)에게 갔다. 그 셋은 항상 뭉쳐다녔다. 기분이 좋든 나쁘든 말이다. 그래서 별명이 3총사이다.
“푸머! 저 왔어요!”
“하야시스!” 큐아 푸머가 하야시스를 끌어 안았다.
“안녕하세요! 저 엘리나에요!”
“류도 왔어요!!”
“자네들은 항상 뭉쳐다니는 구만.. 하하하! 보기 드문 우정이야!!”
그들은 그곳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창 밖에 있는 이상한 동물을 보았다.
“푸머! 저기에 있는 용 같이 생긴 괴물이 뭐죠?”
“벅빅이야! 아주 듬직하지! 여우고기를 아주 좋아하지! 한 번 만져보겠어?!”
“아..아니에요..”
“엘리나, 류 너희들은?”
“아니요!!” 둘은 동시에 외쳤다.
“사양할 것 없다! 빨리 가자!”
3총사와 푸머는 벅빅에게 갔다.
“벅빅! 여기있다! 여우고기!”
푸머가 여우고기를 던지자 벅빅이 그것을 받아 먹었다. 그리고 벅빅이 얼굴을 흔들었다.
“으악!! 엘리나가 류에게 안겼다.”
“저리가! 왜 나한테 안겨?!”
“어머 얘가 왜 내외야? 어이없다!”
한편, 하야시스에게 겁도 없이 벅빅에게 갔다. 그것을 본 푸머가 외쳤다.
“잠깐! 하야시스! 먼저 인사를 해라!”
하야시스가 흠칫하고, 벅빅에게 정중히 인사를 했다.
“그리고 손으로 벅빅의 부리를 쓰다듬어.. 너무 빨리 하지마.. 천천히.. 릴렉스..”
하야시스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벅빅의 부리를 쓰다 듬었다. 그리고 푸머가 하야시스를 벅빅의 등에 태웠다. 그리고 벅빅의 뛰었다. 그리고 날았다.
하야시스는 무서워서 인지 처음에는 벅빅의 등을 잡았다. 하지만 재밌어지는지 등에 붙어있는 팔을 놓고 두 팔을 벌렸다. 벅빅의 빠른 속도에 하늘에 있는 많은 바람들이 하야시스의 온 몸을 쳤다. 하야시스는 아주 시원해 했다. 드디어 벅빅이 땅으로 내려왔다.
하야시스가 땅으로 내려온 후. 교장이 왔다.
“하야시스!! 너 여기있었구나..”
“왜그러세요? 교장님?”
교장의 얼굴은 창백해져 있었다.
“헬레시스가.. 네 아버지가.. 죽었단다..”
“네?! 교장님 미쳤어요? 저희 아버지가 왜 죽어요!!!!!”
“빨리 가자!”
하야시스가 뛰어 갔다. 그는 뛰어가면서 올라오려는 눈물을 꾹 참았다.
하야시스가 시체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을 때는 여러 교수들과 자신의 어머니인 유이나가 있었다. 그곳에는 헬레시스의 시체가 덩그러니 누워져 있었다. 그리고 유이나는 헬레시스의 가슴을 움켜잡고 울고 있었다.
“어머니...”
“하야시스...” 유이나가 하야시스를 껴안고 울었다.
“어떡해...... 네 아버지 어떡해.......”
하야시스와 유이나가 같이 울었다.
그리고 교장이 하야시스의 등을 쓰다듬었다.
“하야시스.. 유이나.. 진정들 하게...”
그 때, 유이나가 쓰러졌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의사가 진찰을 하였는데, 고혈압이라고 하였다. 갑자기 혈압이 상승했다고 한다..
한편.. 올림포스에서는...
파리우스와의 싸움에서 진 해리퍼가 결국 군대를 모았다.
“모두들 듣거라! 우리는 지금 마법학교의 서쪽을 치러간다! 알겠느냐! 모두들 구름으로 몸을 감싸거라!! 지금 당장 출발한다.”
모든 군대들이 마법학교 서쪽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많은 군사들이 일제히 외친다.
“미리스트!” 갑자기 레이저 같은 것들이 나갔다. 그리고는 마법학교의 건물들을 부시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그곳은 몇 년 전부터 아무도 수업을 하지 않고, 빈공간으로 남겨 놓은 곳이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마법학교의 위상에 큰 충격이 가는 것이다.
‘미리스트’에 맞은 벽돌들이 하나 씩 밑으로 떨어졌다. 그 곳에 있던 말라 비틀어진 나무들이 벽돌로 인해 몸통이 부러지게 되었다. 하나 하나 건물들이 무너져 간다. 그 때! 여러 마법사들이 빗자루를 타고 날아왔다.
“모두들 듣거라! 지금은 레덕토를 써야한다.” 교장인 크레푸르가 소리쳤다.
“레덕토!!”
‘레덕토’를 쓰자 여러 신들의 군사들이 구름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해리퍼는 소리쳤다.
“젠장! 다 잡은 고기를.. 모두들 도망쳐라!!”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파리우스가 탁자를 치며 일어섰다.
“뭐야!! 헤르메스! 자세히 말해보거라!!”
“해리퍼가 군대를 동원해 마법학교의 서쪽을 쳤답니다.. 그로 인해서 마법부에서 영문이 날라왔습니다.”
“네 이놈!! 해리퍼!! 감히!! 네가!!”
그 때, 해리퍼가 돌아왔다.
“안녕하셨습니까? 파리우스? 당신이 못하기에 내가 저질렀습니다!”
파리우스가 해리퍼에게 다가와 그의 뺨을 때렸다.
“감히.. 네가.. 내 명령을 어겨!!”
파리우스가 이를 갈았다.
“내가 언제까지 2인자 노릇을 할 거라 생각했습니까?!”
“해리퍼! 너는 잠시동안 이 올림포스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파리우스가 뒤돌아서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그 때, 잠시 멈춰 해리퍼에게 말한다.
“해리퍼! 넌 실수 한거야!”
한편, 침대에 누워 있는 하야시스의 어머니인 유이나가 깨어났다.
“하야시스... 아버지...”
“어머니... 깨어나셨어요..”
“네 아버지.......” 유이나가 일어나려고 하자 하야시스가 다시 눕힌다.
“어머니.. 안정을 취하셔야 해요... 어머니라도 없으면 어떡해요... 전 죽어요...”
유이나가 눈물을 참으며 다시 자리에 눕는다.
그 때, 교장인 크레푸르가 유이나에게 왔다.
“유이나 교수! 어서 피하시게!”
“왜 그러세요..?”
“빨리! 신들이 공격을 해왔다네.. 이곳도 공격 받은 곳에서 멀지 않네! 빨리!!”
“네!!!” 유이나가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쓰러졌다.
“하야..시스..”
유이나의 숨이 끊어졌다. 하야시스는 깜짝 놀랐다.
“어머니!!! 어머니!!!”
유이나를 곧바로 의사에게 진찰 받게 했지만, 심장마비로 숨이 끊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유이나의 시체가 헬레시스의 시체 옆에 있었다.
“어머니.. 아버지.. 저 혼자 두고 가시면 어떡해요.. 저 혼자 어떻게 살라구요...”
그 때, 엘리나와 류가 왔다.
“하야시스! 유이나 교수님은 왜 돌아가셔?” 엘리나가 걱정을 하며 하야시스에게 말했다.
“하야시스.. 진정해...” 류가 말했다.
“신들 때문이야.. 신들!!” 하야시스가 독기를 품고 빗자루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올림포스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올림포스에 도착한 하야시스는 그곳에 있는 정찰병을 죽이기 시작했다.
“아버지.. 제게 힘을 주세요.. 어머니 복수를 위해서요..”
그리고 하야시스는 정찰병들에게 ‘페투로누스’를 쏘았다. 정찰병들은 아직 마법학교의 학생인 하야시스를 이길 수 있었지만, 그의 독기가 정찰병들을 모두 이겼다. 그리고 계속 빠른 걸음으로 신들의 제왕인 ‘파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갔다.
드디어 파리우스가 있는 곳으로 도착했다. 그리고 하야시스가 파리우스에게 주문을 외쳤다.
“페트로누스!!!”
(002) The End
사전
-마법사의 주문
페트로누스 - 마법사나 신을 공격하는 주문. 가장 기본적인 공격이다.
유비나이 - 궁극적인 마법으로 레이저 같은 것이 용이 되어 공격한다.
오르비스 투 페스커널 - 이것은 마법학교 교수라도 힘들어하는 마법이다. 하늘에서 레이저 같은 것이
비처럼 쏟아진다.
-신기한 동물
벅빅 - 용같이 생긴 동물이다. 부리가 있고, 하늘색이다. 발톱이 사납고, 날수가 있다. 자신의 주인이든
누구든 정중한 것을 좋아한다. 또한 여우고기를 무척 잘 먹는다.
-신들의 주문
미리스트 - 신들의 가장 기본적인 공격 주문
작가의 말씀
2회는 아무래도 1회보다는 흥미가 떨어지고,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다음회부터는 드디어 '신과의 계약'이라는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리플 많이 달아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