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우리 삶을 리터치 하시는 하나님
혹시 여러분 자녀들이 아주 어릴 때 그린
그림이나 낙서들 기억나십니까?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캐나다 작가 루스 오스터만은 그 낙서가
자신의 작품의 근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두 살배기 딸 이브가
잉크 팬으로 그린 스케치나 낙서를 받아서
거기에 리터치를 하는 개념입니다.
우리의 삶도 가끔은 낙서 같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고,
제멋대로 휘갈겨진 듯한 고난의 선들,
실수로 엎질러진 눈물 자국들.
남들이 보기엔 혹은 내 스스로 보기엔
'실패작' 같고 '낙서' 같아 당장이라도 구겨서
휴지통에 던져버리고 싶은 그런 날들 말이죠.
하지만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겐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다.
우리가 엉망으로 그려놓은 삶의 낙서를
주님은 결코 비웃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제 삶은 이미 망가진 낙서 같아요."라고
고백하는 그 순간,주님의 리터치가 시작됩니다.
성경을 보면
베드로는 갈대 같은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낙서 같은 베드로 위에
'반석'이라는 리터치를 하셨습니다.
겁쟁이 기드온에게는 '큰 용사'라는 색을 입히셨고,
살인자 모세 위에 '이스라엘의 구원자'라는
입체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붓을 드셨습니다.
주님의 보혈이 덮이고, 성령의 리터치가 시작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