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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상에서 가장(행복한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 썬 다씽 이야기입니다.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온 어느 날 썬다씽은 전도를 하기 위하여 험악한 산길을 혼자 걷고 있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을 넘어 동네로 복음을 전하러 가는 썬다씽의 발걸음은 사명의 발걸음이었습니다. 그 때 그 산길에서 마침 모르는 이를 만나 친구삼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서로는 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길을 가다보니 한 사람이 눈길을 걷다가 지쳐서 그만 쓰러져 있었습니다. 썬다씽이 말했습니다. 우리 이 사람을 업고 가십시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내 몸 하나 걸어가기도 힘든데 어떻게 이 사람을 업고 갈 수 있겠소 같이 가다가는 다 같이 죽을 것이요 라고 하면서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썬다씽은 그가 거절한다고 해서 눈길에서 죽어가고 있는 사람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전도자 양심에 죽어가는 사람을 그대로 둘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가다가 같이 죽더라도 그를 업고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 사람을 등에 업었습니다. 천근 만근이었습니다. 온 몸에 진 땀이 흘렀습니다. 한참을 걸었습니다. 지쳐서 같이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등에 업힌 사람은 얼었던 몸이 녹기 시작하였습니다. 썬다씽의 몸이 뜨거워졌기 때문입니다. 서서히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가다가 쉬기를 반복하고 한참을 갔습니다. 드디어 등에 업히지 않고도 같이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가다보니 또 한 사람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얼굴을 들치고 보니 조금전에 빨리 가겠다며 혼자 길을 가던 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얼어 죽어 있어 있었습니다. 추워서 얼어 죽은 것이었습니다 |
첫댓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결국은 나도 살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