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중대장이 같은 부대 사병을 성추행한 부하 장병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고 같은 중대 간부도 장병들을 때려 보직에서 물러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24일 “지난달 말 6여단 중대장인 김모 대위가 장병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자체 조사를 거쳐 이달 초 김 대위를 보직해임시켰다"며 “군 검찰은 최근 김 대위를 불구속 입건했고 현재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김 대위는 입과 손으로 부하 장병 5명을 깨물거나 쓰다듬는 등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 대위 말고도 같은 부대의 부사관 4명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부대원 여러 명에게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들도 보직해임했으며 곧 징계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중대 부사관 4명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일부 장병의 뒤통수와 정강이를 때리거나 팔굽혀펴기를 약 30분간 시키는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도 해병대 2사단 참모장 오모 대령이 운전병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해병대는 최근 이들에 대해서도 보직해임 조치했다.
해병대는 “이들에 대해 곧 징계 처리할 예정”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병대에서는 지난해에도 2사단 참모장 오모 대령이 운전병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병대 측은 “피해 병사들과 가해 간부들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고 김 대위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라면서 “부대 자체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해병대 지원병들이저런사소한일도소화시키지못한다면지원하지말아야지
좆대가리를 짤라부러~~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연못을 흐려 놓고 있구나. 해병대 위상이 올라가고 국민들의 성원이 대단한 이때에 지각없는 미친 장교들........ㅉ ㅉ ㅉ
저런 일들을 고자질 한 병들만 탓할게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을 냉정하게 해야 할 듯 하네요. 부모가 자식들에게 모범이 되지 않으면 그 집안의 가풍이나 모든것들이 바로 설 수 없듯이 어디까지나 상관들의 인격이나 품위들이 부하 장병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생각되어지며 또한 동성으로부터의 성희롱은 구역질나는 행위이며 당한 피해자들은 인간적인 모독감과 자괴감에 빠진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성희롱에 대한 모욕감을 참지 못하게 되어 호소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런 것들은 발본색원하여 엄중하게 처벌하고 또한 피해자들도 이런 사실들을 숨김없이 사전에 고발해야 합니다.
실제는 어떻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때는 저것 보다 더한 일도 비일 비제 했으며 부대내의 일이 밖에 알려지면 통신보안이 안되었다고 부대가 발깍 뒤집아 졌는데 격세지감을 느끼는 사건이네요 별것 아닌것 같은데 ㅉㅉㅉㅉㅉ
우리해병대가 문제인게 아니라 나약한 정신건강의 젊은이들이 문제이지요,,물론 문제 만든 장교 한심한 생각이듭니다,,,강한해병대, 국민의 신뢰가 이런일로 추락하는일이 없길 바랍니다 육방부, 합참, 특히 물개본부에서 해병대 독립건으로 시선이 곱지 않으니 현역들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근간은 유지하되 시대 흐름에 역행하지않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연평도 폭격이후 백배천배복수를 천명했고, 예하 부대에 글귀가 나부끼고, 전투의식이 강화된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부상전역자처우, 장성간에 이간설등 말만 앞서고 기본을 무시한, 사령관을 비롯한 합참의장이란 직책을 가지고 있는 똥별들의 행태에 찬사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되, 영원한 직속 상관으로 모실수있는 그런 지휘관을 주시길 기원합니다.
한심한 지휘관들 지금 범국민적으로 해병대의 강군육성에 심혈을기울여 해병대독립에 힘쓰고 있는데 몇몇 개새끼들이 흙탕물을 일으키고있는데 해병대사령부는 전 간부와 부사관에게 정신교육을시켜 귀신잡는 해병대의 위상을 바로세우기를...........그리고 이 모두가 전투력과 정신력이 해이해져서 일어난 사고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