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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에게 시달리는 사울 16:14~18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17 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18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사울을 섬기는 다윗 16:19~23
19 사울이 이에 전령들을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 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20 이새가 떡과 한 가죽 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의 아들 다윗을 시켜 사울에게 보내니
21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22 또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원하건대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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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니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괴롭힙니다. 신하들은 사울에게 수금을 타면 나아질 거라고 하면서 다윗을 추천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크게 사랑해 자기의 무기 드는 자로 삼습니다. 사울이 악령에게 사로잡힐 때 다윗이 수금을 타면 악령이 떠나고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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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에게 시달리는 사울 16:14~18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다윗과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에게 사로잡힌 사울이 대조됩니다. 하나님은 영적 세상도 다스리시기에 악령도 하나님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군가를 심판하실 때, 악령을 보내 재앙과 분란을 일으키기도 하십니다(삿 9:23; 왕상 22:19~22). 그러므로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에게 사울이 사로잡힌 것은 그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악령으로 인해 발작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은 처음에 왕으로 선택받고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예언하던 모습과 상반됩니다. 신하들은 사울을 위해 수금 잘 타는 자를 소개하는데, 그가 바로 다윗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18절)라는 소개는 사람들 사이에 다윗의 평판이 좋았음을 의미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악령에게 시달리는 사울을 위해 신하들이 제시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성령이 다스리는 삶과 악령이 다스리는 삶은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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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을 섬기는 다윗 16:19~23
사울은 양을 치던 다윗을 부릅니다. 사울은 새로 선택된 왕이 다윗임을 알지 못한 채 그를 만납니다. 사울은 다윗을 사랑하고 신뢰해 자신의 무기를 드는 부하로 삼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윗이 자기 라이벌임을 알기 전까지입니다. 다윗이 수금을 타면 악령이 떠나가고 사울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다윗이 수금을 잘 타거나 수금 자체에 영적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이 다윗과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다윗이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을 때 임한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사로잡은 악령을 내쫓은 것입니다. 이를 모르고 평안히 다윗의 수금을 듣는 사울의 모습에서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의 비참함을 볼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사울이 악령에게 시달릴 때 다윗이 수금을 타면 어떻게 되었나요?
하나님의 영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일상에서 어떻게 드러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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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거목의 특징
시드니에 살 때 큰 나무들이 강풍에 넘어지는 것을 종종 목격했다. 그토록 우람한 나무가 허망하게 무너지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겉모양만 거목이었던 것이다. 뿌리가 얕은 나무는 세찬 바람을 견디지 못한다. 자존심을 잃고 뿌리를 드러내고 만다. 뿌리가 얕은 나무는 짧은 기간에 높이 자란다. 그래서 뿌리를 내리는 속도보다 위로 뻗어 가는 속도가 빠른 것이 독이 된다.
거목이란 키 큰 나무가 아니라 뿌리 깊은 나무다. 나무의 자존심은 키가 아니라 뿌리에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수록 더 단단히 땅속으로 들어간다. 어떤 일이 있어도 땅 밖으로 그 뿌리를 드러내지 않는다. 허영심을 내뿜는다거나 자기 위상을 뽐내지 않는다.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의 나무들이 그런 특징을 갖는다. 모진 바람에 시달리면서도 자리를 지킨 내공이 응축되어 있는 뿌리에는 힘이 있다. 높이 오르고자 하는 유혹을 거부한 ‘내려감의 용기’가 험지에서도 생명력을 키운 것이다.
사람의 마음도 시련 앞에서야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돈에 마음이 흔들리면 뿌리가 얕은 것이다. 누가 몇 마디 했다고 길길이 화를 내면 뿌리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연약한 나무다. 작은 칭찬에 들뜨는 마음은 갈대와 같다. 유혹에 흔들릴 때 뿌리를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무너지지 않는다.
평온의 숲으로 / 이규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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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사무엘상 16장 14절
성도의 인생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떠남과 동시에 악령이 사울을 사로잡습니다. '여호와께서 부리시는'이라는 말은 악령마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알려 줍니다. 또한 악령을 보내신 분이 '하나님'임을 알려 줍니다. '불신'과 '불순종'은 악한 영이 틈타는 기회가 됩니다. 반면에 이해되지 않는 일에도 '신뢰'와 '순종'을 선택하면 하나님의 영이 늘 함께하시는 사람이 됩니다.
주님이 주시는 참된 위로와 평안은 죄를 직면해 진심으로 회개할 때만 얻을 수 있다. - 카일 아이들먼
오늘의 기도
하나님, 흙으로 지으신 육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시고 저희를 위해 성령을 보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영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한순간도 온전하게 살 수 없는 연약한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치유하시고 살리시는 성령의 은혜로 저를 붙들어 주소서.
오늘의 찬송(새 408 나 어느 곳에 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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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6:14 – 16:23 악한 영을 물리치는 성령의 사람
* 본문의 정리: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의 추천으로 사울 앞에서 하프를 켜는 사람이 됩니다.
* 본문의 명제: 우리가 하나하나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가면서 준비되게 하시고, 성장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지나간 일들에 미련을 두지 말고, 내가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점검하면서 맡겨 주신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자/ 우리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는지를 항상 체크하면서 점검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준비되고, 하나님의 때를 잘 기다리자
모든 과정을 뛰어 넘게 하지 않으시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성장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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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향한 마음,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은 곧 바로 왕으로 등극하지 않고 오히려 버림받은 왕 밑에서 긴 고난의 여정을 보내게 됩니다. 다윗의 삶을 보면 이런 긴 시간을 통해 그가 얼마나 더 성숙해졌는지 보게 됩니다. 나에게 닥쳐온 고난을 기회로 삼고 이겨내기를 원합니다.
(14~23절 : 다윗이 사울의 악령을 쫒아내다.)
14절 :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났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보내신 나쁜 영이 사울을 괴롭혔습니다. 불순종의 결과로 여호와의 영이 사울을 떠났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영으로 사로 잡혔습니다. 서로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없는 행복은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 행복은 일시적이며, 꾸며진 행복일 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만이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지금 그 행복을 가지지 못함으로 그 내면에 더 큰 혼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내면이 괴로워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 괴로워하는 내면과 자기 중심적인 죄된 생각이 부딪치면서 사울은 일종의 정신착란증 같은 병이 생긴 것 같습니다
자기 중심적인 사울은 왕이요, 하나님 중심인 다윗은 목동입니다.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여전히 사울을 부러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누가 누구를 돕고 있습니까? 겉으로는 사울이 다윗에게 은혜를 베풀고 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다윗이 사울에게 은혜를 베풀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떠난 자리는 그분의 긍휼이 없고 임재가 없으므로 준엄한 심판과 정죄만 남아 있습니다.
다윗은 사람이 보기에는 미약하지만 그 중심이 하나님 앞에 있어 강한 사람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미약하지만 그 안에 강함이 있어 여전히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을 치유하며 사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울은 은혜로 말미암아 왕이 되었지만 그 마음 가운데 가난함과 섬김이 없었던 사울이 쉽게 타락하고 교만 가운데 거했던 것과는 달리
수많은 시련과 고난 가운데 여호와를 찾았던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잇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서로 높아지려는 제자들을 향해 오히려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셨고 스스로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 주시며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로 온전하게 되기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왕 되기를 내려놓고 그 섬김과 사랑을 배우고 행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벧전2: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15절 : 사울의 종들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나쁜 영이 왕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신하가 사울의 모습을 보고 조언할 정도이면 상태는 심각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절 : 사울의 종 중에서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의 이새에게 수금을 타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저는 그 사람이 수금을 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수금을 잘 탈 뿐만 아니라, 용기가 있고(용사이며), 무용도 있고(싸움도 잘하고), 구변도 있는(말도 잘하는) 준수한(외모가 좋은) 사람입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의 젊은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만나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인데, 젊은 신하의 좋은 관찰의 결과이자 하나님이 이끄신 기적입니다.
20절 : 이새는 나귀에 포도주가 가득 담긴 가죽부대와 빵을 실었습니다
이새는 자기 아들이 받은 영예에 대한 선물을 보내는데, 나귀가 있을 만큼 이새는 부자였을 것으로 봅니다.
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악령(악신, 나쁜 영) 역시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으로 것입니다. 사울은 안타깝게도 여호와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고, 결국 고아처럼 혼자 힘들게 사는 가운데 악령에게 시달림도 받게 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악한영도 하나님의주권아래 있음 ~욥기서1장/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내에서 역사 할 수 있는 정도의 악한 영이라고 할 수 있다.
악령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 사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악령(사탄)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존재입니다.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란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는 존재라는 사실 기억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 미가엘과 용(사탄)의 전쟁에서 용이 패해서 땅으로 쫓겨났다고 합니다.
즉 패배자 악령은 하나님의 허락하심 없이는 결코 하나님의 백성을 해칠 힘과 능력이 없습니다.
악령을 통해 번민과 고통 속에 있었던 사울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사탄이 기뻐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으로 수금을 타며 노래하는 다윗을 보내셨습니다. 다윗의 연주는 단순히 음악적 치료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사울을 회복시킴으로(악령이 그에게 떠났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영을 소유한 자입니까? 누구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 자입니까?
성도는 하나님의 영을 소유한 자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영적 전쟁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탄이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우리를 유혹하며, 협박하며, 괴롭힙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승리는 우리에게 보장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영혼을 살리는 하늘의 노래에 참여하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우리의 구원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다윗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도 회복되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섬김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주셨음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론 지금 거하는 곳이 세상이 보기에는 부족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으로 여기고 전심으로 섬기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