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운것도 무시하고 이른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서 텃밭에 퇴비를 펼치는데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오늘 아니면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서 가지치기를 뒤로 미루고 밭갈이를 하기 위해서 순서를 바꾸었다.
그저께 트랙터로 갈아 준다는것을 어제 오후로 미루었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오늘도 오전에 시청직원과 약속이 있어서 날이 밝자마자 나왔다.
해가 나오기 전에 농장에 올라가서 어제 텃밭에 퇴비 포대를 옮겨 놓고 펼치다가 마무리 하지 못했던 퇴비를 골고루 펼쳐 놓았다.
형님께서 트랙터로 로타리 작업만 해줄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침에 트랙터에 쟁기를 달아서 밭갈이를 해 주고, 오후에는 로타리 작업을 해 주기로 했다.
어제 유선통화 후에 오늘 오전에 시청에서 하천담당이 방문해서 마을에 소하천 3곳을 함께 다니며 현장을 보여 주고 장마철 대비 준설작업의 필요성과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석축해 줄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장마철 수해를 겪으며 복구작업과 대책을 요구했으나 응급복구만 했기때문에 장기대책이 필요해서 올해 초에 신청했는데 사업시행 선정에서 제외 되었기 때문에 오늘 담당자를 직접 호출해서 심각성을 보여 주었다.
그렇지않아도 매년 시행했던 소하천 준설토 작업을 지난해 작업하지 않아서 하천바닥에 모래와 수초가 자라서 장마철에 빗물이 제대로 흘러가지 못하고 넘치면서 둑이 무너지기 때문에 직접 현장을 보면서 설명해 주고 반영해 줄것을 요구했다.
시에 예산이 없어서 당장 힘들다고 해서 추가 예산을 세워서라도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더니 검토해서 회신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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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귀촌의하루
텃밭에 퇴비 펼치기 및 트랙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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