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2. 18. 토요일.
<한국국보문학카페> '등단 시인방'에서 김병환 시인의 '청빈'이란 시를 보았다.
가진 것이 적어도 청렴결백하게 살아야 한다는 논리에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나는 가진 것이 많으면서도, 청렴결백하게 살았으면 싶다.
'청빈낙도(淸貧樂道)'라는 용어를 보면서 반대로 해석하고 싶었다.
: 청렴결백하고 가난하게 사는 것을 옳은 것으로 여기고 즐김
'청부낙도(淸富樂道)' : 청렴하면서도 부자로 사는 것을 즐기면서 옳게 산다.'
이에 관한 글을 쓰다가는 잠깐 쉬면서.... 위 뜻으로 검색되는 카페가 눈에 띄었다.
정말로 우연히 <....5060카페>에 방문했다.
회원 숫자도 많고 무척이나 활성화된 카페인데도 지난해 8월 어떤 신참 회원(차x두)이 무척이나 잘난 체하며, 글과 만화를 올려서 인기가 짱이었다.
내가 보기에는 '한국어맞춤법'이 무척이나 어색하고, 틀렸기에 글 바르게, 다듬어 쓰자라고 몇 차례 댓글 달았더니만 이게 미운 털이 되어서 나는 신분이 준회원으로 강등당했다. 오로지 회원의 글은 읽을 수 있으되 글자 하나 쓰지도 못한다.
문제가 많았던 신참 회원 차x두 씨는 그 즉시에 탈퇴했고....
준회원으로 강등당한 내가 복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알았다.
글 올바르게, 정확하게 쓰자는 주장이 미움을 받아서 카페 활동이 극히 제한당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아쉽다.
벌써 만6개월째이니....
아래 글이 있기에 퍼서<한국국보문학카페>에 올린다.
내가 쓴 글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 (프랑스어)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가진 게 많아도 가난한 이웃한테 베풀어서 존경받았던 '경주최씨 12대부자'에 관한 내용이다.
12대 마지막 부자 최준선생은 일제시대에 독립자금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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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본받아야 할 경주최부자(추가 보완 중)
오늘은 2023. 8. 12. 토요일.
1.
<....5060카페> '아름다운 시니어 쉼터'에 '하염없이' 님의 '12대 400년 부자의 비밀, 경주 최부자' 제목의 글이 올랐다.
영상 사진을 겻들여서...
내가 아래처럼 댓글 단 뒤에 퍼서, '삶방'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내 댓글 :
고맙습니다.
제 컴퓨터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기에 그저 사진만 보았습니다.
경주최씨 12대 마지막 부자 최준선생을 저는 1960년대 말에 서울 종친회에서 먼 빛으로 뵈었고,
경주 교동 최부자댁에도 방문했지요.
제 할아버지를 거쳐 아버지도 중앙종친회 회원이기에 당시 대학생인 저는 따라다니고....
아쉽게도 현재 교동 최부자댁 소유자는 박정희네...
대구대학 건설 중 붕괴사고로 삼성 이병철한테 돈 빌리고 저당잡힌 최부자댁.
이병철은 삼분밀수사건 무마용으로 이 건물을 박정희한테 넘기고 난 뒤 풀려나오고...
* 최준선생은 일제시대에 독립자금을 냈고...
* 영남대학교의 전신이 되어....
지금은 경주 최부자댁은 허울좋은 이름 뿐...
최부자는 12대 최준으로 끝났지요.
* 현재 최부자댁 건물 소유자는 박정희네 소유.
경주최씨네.
이씨조선에서는 고급관료가 없지요.
'몰락한 최씨'로 나오지요.
최준선생은 일제시대 독립자금을 냈고....
21세기인 현재도 이렇다 할 재계, 정계의 인물도 없지요.
그저 배 곯지 않고 먹고 사는 데에만 급급한 ....
* 제 하나뿐인 친손자 이름은 '최준'....
엄지 척! 합니다.
* 첨성대 바로 인근에 최부자댁이 있음.
* 경주 교동으로 가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을 다시 방문하고 ... 아쉬움을 달래려고 교동에서 경주최씨 후손이 빚은 경주법주 술 한 잔 기울였으면 싶다.
- 경주법주 : 경주 최부자댁 제1대 최진립장군의 9대손인 최국선이 법주를 처음으로 만들어 지금에 이어지고 있음.
* 몇해 전 고교 남녀친구와 함께 경주 관광길에 나섰으나 최부자댁은 방문하지 않았다. 박정희네 소유라는 이미지가 ....
* 12대 마지막 부자 최준의 손자 '최염'은 오래 전... 박정희네를 상대로 최부자댁 소유권을 회복하려고 하나... 그게 가능할까?
위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최부자댁 묘소들은.... 풀이나 우거졌고 ... 망해버린....
이제는 하나의 야사의 전설처럼 '최부자댁' 이름만 남았다.
위 사진 최부자댁 곡식창고
* 최부자댁 가훈(6훈) :
진사 이상 벼슬은 하지 말라.
만석 이상의 재산은 세상에 내놓아라.
흉년에는 땅을 사지 말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주위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시집온 며느리는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
추가 :
* 경주최씨는 '몰락한 가문'으로 나온다.
이씨조선조에서는 이렇다 할 관계 진출이 거의 없다.
조선조 후기....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고.. 곳곳에서 민란이 일어나고....
- 최제우(1824 ~ 1864년)는 동학교를 창도하여 전파하다가 처형당했음(1864년)
- 제2대 교주인 최시형은 1894년에 처형당했음.
- 최익현(1883 ~ 1906년) 구한말 충남 청양 출신
'왜 죽을 각오로 을사늑약(1905년) 못 막았나'하면서 조선조 제26대 고종(왕)을 질타한 선비.
1906년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하다가 체포되어 일본 대마도에서 1907년 순국(일본인이 주는 음식을 거부한 채).
2.
한겨레 신문 2013. 1. 15.
제목 : 경주 최부자집은 박정희에게 어떻게 몰락했나
'... 경주 최부자는 ‘사방 백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원칙을 세우고 소작인에게 8할을 받던 소작료를
1600년대부터 절반만 받는 등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최근 재평가받고 있다.
해방 직후에는 독립운동가인 고 최준 선생이 전 재산을 털어 대구대를 설립했으나, 박정희 정권 때 자신의 의사에 반해
영남대로 넘어갔다. 경북 경주 교동의 최씨 고택도, 경주와 울산의 선산도 영남대 소유다.
1월 29일 교동 고택 사랑채 안에서 종손 최염(80)씨가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는 만큼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영남대학교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
선산에서.....
'경주 최부자의 종손 최염(80)씨가 29일 울산 울주군 선산에서 가문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염씨의 할아버지 고(故) 최준 선생은 이 땅을 영남대의 전신인 대구대에 기부했고,
박정희 일가로 넘어간 영남대는 이 땅을 민간에 팔아, 최씨는 묘를 이장해야 할 처지에 놓았다.'
* 참고자료
제12대 최준의 독립자금 지원 :
... 최준이 안희제와 함께 1919년 설립한 '백산무역'은 독립운동가들의 연락망이자 군자금을 지원하는 기구로 활동했다.
당시 최준이 독립운동에 후원한 자금은 현재로 치면 약 1000억 이상으로 추정된다.
상하이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백범 김구는 "임시정부의 6할은 최준의 주머니에서 나왔다"고 이야기한 바 있으며
광복 후 최준을 직접 만나 그동안의 자금 기록이 적힌 장부를 보여주며 "삼천만 동포가 최 선생의 공로를 치하할 것입니다"라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소재 맥도(보리섬)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맥도(보리섬) 바다를 메꿔서 간척지로 만듦).
신라말 고운 최치원선생과 관련된 유적지 빗돌 제막식에서 내가 위 최염을 먼 빛으로 뵌 것으로 기억됨.
* 고운 최치원선생이 병풍석 바위에 글자를 새겼으나 현재는 마멸되고, 병풍석도 남포 간척지 개발사업으로 균열이 흐트러졌음.
* 위 사진과 기사 내용은 .... 복사했다.
용서해 주실 게다.
*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확대됨.
이쯤에서 생략...
지루할 터.
3.
비 내리기에 바깥으로 바람 쐬러 나가지도 못하고...
오후 네 시경에서야 날이 들었기에 석촌호수 서호 쉼터로 나갔다.
시시한 장기꾼... 바둑 두는 곳은 8곳이나 넘고...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저녁 7시부터 광복 78년주년 특별기획공연(8월 12 ~ 13일).
'김마리아' 창작 뮤지컬..
김마리는 1892년 황해도 송화에서 출생.
1920년 서울정신여학교 졸업.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장이었으나 왜경한테 체포되어 3년 징역 언도.
출감하여.... 그리스도교 전도사업과 신학발전에 기여. 1944년 사망
1962년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수서받았음
나는 몇해 전에 관람했기에 이번에는 관람하지 않은 채 귀가했다.
2023. 8. 12. 토요일. 최윤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