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잉뿌잉~! 우리학교에서는 극기와 인내심을 길러주고, 우리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한 학기에 1번씩 호연지기 기르기 등산체험 활동을 한다. 지난 5월에는 학년별로 나누어 금강골, 달마산, 두륜산으로 등산체험 활동을 다녀왔다.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은 정말 힘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친구들끼리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주면서 따뜻한 우정도 느낄 수 있었다.
we have okcheon style
"싱그러운 꿈을 가득 안고, 푸른 꿈을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한 즐거운 학교, 흠~♬"
학교 곳곳에서 이 동요만 흘러나오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는 옥천초 어린이들! 너도 나도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라 자랑하는 우리 학교의 비밀을 찾으러 출~발~!
영어야, 중국어야 옥천에서 놀자
우리 학교에서는 영어는 물론 중국어까지 교내 Act-Out 말하기 대회를 전교생이 하고 있다. Act-Out이란 무엇일까? Act-Out은 '자신감 있게 말하고 그 상황에 맞게 동작이나 행동을 하며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3년 전 영어 Act-Out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국어까지 하고 있으며, 외국어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세계에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게 성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Act-Out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가 두렵지 않고, 원어민과 대화도 날마다 하기에 자신감이 쑥쑥 자라고 있다. Act-Out을 통해 발표하는 시간이야 말로 우리에게는 즐거움이자 꿈을 이루게 하는 마법의 사다리다.
엄마 품 돌봄교실은 행복해요
우리 학교가 올해부터 실시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아침, 오후, 저녁 그리고 토요일과 방학중에도 하고 있다.
아침시간에는 교장선생님께서 제일 먼저 오셔서 책을 읽고 계신다. 우리도 한명, 한명…. 어느새 도서관이 꽉 찬다. 이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살금살금 책을 대출하고 독서활동을 하면서 소중한 아침 시간을 보람있게 보낸다.
오후 돌봄교실은 방과후학교 활동이다. 바이올린, 발레, 플루트, 피아노, 오카리나, 태권도, 가야금, 골프, 미술, 컴퓨터, 수영 등 많은 부서가 있어 학년별로 5~7개의 활동을 한다. 다른 학교 학생들은 학원에 다녀야만 배울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활동이다. 그러나 우리학교는 전교생이 소질을 계발하고 적성을 찾으며 특기를 신장시키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저녁 돌봄교실은 하교 후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한 시간이다. 교과 보충공부도 하고 종이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토요 돌봄교실은 학교 밖으로 체험활동을 가거나 평소에 하지 못한 활동으로 재미를 더해준다. 방학중 돌봄교실은 여러 가지 부서에서 부족한 교과도 보충하고 취미와 특기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엄마품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온종일 돌봄교실에서 날마다 아름다운 꿈과 행복이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다.
중간체육은 신나요
올 봄, 우리학교는 운동장을 새롭게 다듬어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되었다. 10시 30분, 중간체육 시간을 알리는 행진곡이 교실에 울려 퍼지면 전교생이 운동장으로 뛰어나간다. 반 별로 자유롭게 체조를 하고 민속놀이, 발야구, 티볼, 축구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금요일 중간체육 시간에는 학교 옆 오솔길로 산책을 나가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기도 한다.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건강도 기르며 한마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