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덕산(78m) 산행기
▪일시: '21년 5월 2일
▪도상분맥거리: 약 9.3km
▪날씨: 맑음, 12~17℃
▪출발: 오전 10시 52분경 포항시 오천읍 ‘문덕2리’ 버스승강장
오늘은 지난 주 답사했던 무장분맥 자투리 구간 9.3km를 해소하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6:20發 부산行 무궁화편으로 동대구역에 이른 뒤, 08:35發 울진行 버스편으로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는 9시 42분경 도착하였다. 건너편 정류소에서 10시 8분경 도착한 306번 버스에 올라 문덕차고지 직전인 ‘문덕2리’ 버스승강장에는 10시 52분경 도착하였는데, 131번, 302번이나 5000번 버스를 타는 게 시간상 더 나을 듯하였다.
(10:52) 남서쪽으로 나아가 2분여 뒤 문덕차고지에 이르니 도로는 끝나는데, 이어지는 산판길을 따르니 오른편에 농로가, 조금 뒤 왼편에 수로 옆 밭길이 보였다. 직진하니 사유지 출입금지 팻말이 보이길래 되돌아섰다. 조금 전에 본 오른편 농로로 나아가니 골짜기의 움막에서 길이 끝나길래 되돌아섰다. 이번에는 수로 옆 밭길을 나아가니 수로를 따라 길이 이어지다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이면서 풀숲 사이 길은 흐릿해졌다. 고속도로 교각 밑을 지나니 길은 완전히 사라지는데, 골짜기를 따르다 북쪽 급사면을 치고 올라 무덤 터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나 있다. 왼쪽(북북서쪽)으로 올라가니 길 상태가 양호해지면서 3분여 뒤 ‘국가지점번호 마·마 6994·7319’ 표시판이 붙은 철탑에 이르렀다.
(11:16) 북북동쪽 산판길을 따르니 3분여 뒤 T자 형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서북쪽)으로 2분여 나아가 오거리에 닿았고, 북북서쪽으로 직진하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길이 왼편으로 휘면서 오른편에서 흐릿한 능선길이 합류하였는데, 분맥인 듯하나 좀 더 직진해 보았다. 완만한 내리막길이 서남쪽으로 이어지면서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이어 ‘국가지점번호 마·마 6959·7354’ 표시판이 붙은 철탑에 이르러 분맥이 맞는 듯하여 되돌아섰다.
(11:28) 조금 전에 본 동쪽 능선길로 들어서서 1분여 뒤 ‘국가지점번호 마·마 6981·7360’ 표시판이 붙은 철탑을 지났고, 2분여 뒤 잡목덤불지에 이르니 길 흔적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를 헤치고 1분여 나아가니 31번 국도의 절개지에 닿는데, 내려서기도 어렵고 도로와 공장이 진행을 막을 것이므로 우회하기로 하였다. 남동쪽 덤불 사면을 치고 내려가 5분여 뒤 밭두렁에 닿았고, 오른편으로 나아가 포장길에 이르렀다. 동쪽으로 나아가 지하통로를 거쳐 齋室이 자리한 마을길에 닿았고, ‘문덕2리경로당’을 지나 도로(‘냉천로’)에 이르렀다.
(11:49) 동북쪽으로 나아가다 31번 국도의 교각 밑을 지나 왼쪽(서북쪽) 포장길(‘냉천로598번길’)에 들어섰다. 교차로 전에서 길이 끝나기 직전 오른쪽(북동쪽) 농로를 나아가다 왼쪽(북서쪽) 길로 나아가니 곡각 지점에서 앞쪽에 산판이 보인다. 그 쪽으로 들어서니 보리밭에서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왼편에 묘지가 보였고, 족적을 따라 다음 묘지를 지나니 농장 직전에 포장길과 만난다. 되돌아 묘지에서 북서쪽 덤불 사면을 치고 오르다 오른편으로 비껴 묘지에 닿았다. 뒤편(서북쪽) 사면을 2분여 치고 올라 언덕에 이르니 앞쪽은 고속도로 진입로의 절개지이다. 오른편(북동쪽)으로 나아가다 왼편 진입로에 내려섰고, 사거리를 지나니 오른편에 능선길이 보인다.
(12:19) 그 쪽으로 올라 1분여 뒤 철봉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왼편 절개지에 담장이 잠깐 이어지면서 ‘→운동시설물 0.2km·산불감시초소 0.9km, ↓산불감시초소 0.6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몇 개의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언덕을 지나니 간단한 운동시설이 보였고, 텃밭을 지나 동네길(‘문덕로24번길’)을 따르니‘문덕반점’이 보인다.
(12:31~12:48) ‘문덕반점’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잠시 휴식.
(12:48) 다시 출발하여 T자 형 갈림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문덕서로’를 횡단하여 남서쪽으로 나아갔다. 고갯마루 전에서 오른쪽(서북쪽) 길로 들어 T자 형 갈림길에 닿았고, 오른쪽(북쪽)으로 3분여 나아가 도로가 왼쪽으로 휘는 데서 앞쪽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갔다. 대략 동북쪽으로 나아가다 왼쪽(북북동쪽)으로 꺾어 올라 양호한 산길이 나 있는 얕은 언덕에 닿았다.
(13:04) 오른쪽(동북쪽)으로 나아가 4분여 뒤 산불지에 이르니 길 흔적은 사라지는데, 북북동쪽으로 내려서다 아무래도 분맥이 아닌 듯하여 되돌아섰다.
(13:16) 다시 이른 얕은 언덕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니 2분여 뒤 노끈을 한 묵밭에 닿는데, 아낙이 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왼편 구릉이 분맥인 듯하여 묵밭을 오른편으로 돌아 대략 서쪽을 나아가니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지면서 오른편에는 담장이, 왼편 위로는 무슨 건물이 바라보였다. 덤불지를 지나 산판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오른쪽, 이어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북동쪽)으로 나아가니 너른 공터가 나오고, 산으로 붙으려니 담장이 막는다. 여기서 지형을 보니 분맥은 조금 전의 산불지를 거치는 듯하여 되돌아서 조금 전의 묵밭 아래쪽에 닿았다.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 움막 농가의 텃밭 오른편에 이르니 너른 길이 나 있다. 이를 따라 도로(‘철강로’)에 이르러서 보니 고갯마루가 오른편에 보이는데, 조금 전의 산불지가 분맥이 맞는 듯하였다.
(13:50)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편으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고갯마루에 이르러서 보니 급경사 절개지라, 조금 더 내려갔다. 왼쪽에 보이는 텃밭 길로 들어서자 마자 사면을 치고 올라 흐릿한 산길에 닿았고, 왼쪽(북서쪽)으로 오르니 길은 오른쪽으로 휘면서 주택지에서 올라온 뚜렷한 산길에 닿는다.
(14:03) 왼쪽(서북쪽)으로 올라 1분여 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나서 서남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주민이 쉬고 있는 쉼터가 보였고,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으나 이내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난다. 길이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는데, 북쪽으로 직진하였다. 조금 뒤에 보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났기에 되돌아 서려다가 직진 길이 흐릿한 데서 남서쪽으로 완만한 산길이 분맥 방면으로 이어지길래 그대로 진행하였다. 농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1분여 나아가 포장 고갯길에 이르렀고, 왼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쪽에 뚜렷한 산길이 보이는데, 이는 포스코경기장 주차장까지 이어졌다.
(14:19) 그 쪽으로 들어서서 4분여 뒤 묵은 고갯길이 있는 안부를 지났고, 8분여 뒤 왼편 아래에 너른 공사장이 보이면서 산판길이 이어졌다. 갈림길에서 오른편(동북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이면서 왼편에는 초지(보리밭)가 보였고, 이어 오른쪽에 컨테이너 움막이 보인다.
(14:49) 오른편에서 너른 길을 만나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4분여 뒤 ‘↖한국제강 400m, ↑휴게시설쉼터 550m, ↓원동 550m’ 이정목이 보였는데, 주변은 아무런 시설이 없는 平土地이다. 대략 북서쪽으로 나아가 사거리에 이르니 드론비행금지구역 표시판이 보였고, 조금 뒤 부직포가 깔린 등산로에 들어섰다. 2분여 뒤 ‘인덕산 자연마당생태숲 안내도’가 보였고, 부부를 만나 혹시 출입금지구역인가 싶어 포스코 출입통제 여부를 물어보니 그런 게 없다고 한다.
(15:08) 사각정자·쉼터에 이어 정상(‘인덕산’)에 이르니 ‘↕정상, ↑휴게시설쉼터 650m, ↓원동 500m’ 이정목이 보이는데, 조금 전에 본 이정목과 거리가 맞지 않는다. 1분여 뒤 오른쪽에 ‘포스코생활관’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였고, 언덕에 이르니 ‘불국사414, 1995복구’ 삼각점과 ‘→휴게시설·쉼터 450m·한국폴리텍대학포항캠퍼스 500m, ↓인덕산 200m’ 이정목이 보였다. 4분여 뒤 ‘←한국폴리텍대학포항캠퍼스 500m’ 이정목과 함께 왼편(북서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북쪽으로 직진하여 너른 길에 이르니 ‘←휴게시설·쉼터 150m, →포스코생활관 250m, ↓인덕산 500m’ 이정목이 보였다.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쉼터를 지났고, 3분여 뒤 철탑을 지나니 길은 왼편으로 휘어 내려 주차장에 이른다.
(15:21) 포스코경기장을 지나 구내 도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정문을 나가니 ‘포스코본사사거리’가 나온다. 북서쪽으로 ‘동해안로’를 따라 ‘포스코대교’에 이르니 시각은 3시 41분을 가리킨다.
(15:41) 되돌아 3분여 뒤 ‘현대제철’ 버스정류소에 이르니 이내 900번 버스가 오길래, 아직 해가 중천이라, 이를 타고 동해면 ‘상정1교차로’에서 내려 운장산(雲幛山)을 올라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