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국화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50~120C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가 빗자루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부분의 잎은 주걱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위쪽의 잎은 선형으로 끝이 뭉툭하다.
8~9월에 줄기와 가지끝에서 자잘한 꽃송이가 모여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레를 이룬다.
꽃이 지고나면 씨방끝에 붙은 솜털이 자라서 밖으로 밀고나온다.
북아메리카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유사종으로 큰바짜루국화가 있다.
비자루국화와 비슷하나 잎의 양끝이 뾰족하고 꽃이 지고난 후에는 씨방끝에 붙은 솜털이 자라지 않고 꽃밖으로 밀어내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아래 사진은 "큰빗자루국화"인듯하다.
잎의끝이 뾰족한걸 보니....




잎에 솜털처럼 보이는것은 길가의 먼지를 뒤집어쓴것이다.
솜털이 없다.








첫댓글 길가에 자주보이는 풀인데, 꽃도 피네요.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궁금했는데......감사 드려요.
또 한 수 배웁니다. 닭의장풀도 보라색꽃을 피우며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군요. 감사합니다.
비자루국화였군요. 국화과하고는 잎이 많이 다르지만 꽃은 역시 국화군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역시 꽃과 잎을 보고는 망초류가 아닌가 했는데 의외로 국화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네요. 귀화식물이라 번식도 빠르고 맨땅에서도 어찌나 잘 크는지요.
국화과가 맞군요...궁금증을 풀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