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29 예술의 거리 도보 답사일지
자유인은 중학동창 이기태친구와 익산역을 출발 1960-70년대 번성하던 영정동 거리를 도보로 답사하다.
☛도보시간 및 거리 : 9:00-12:00(3시간) 7.0km
☛도보코스 : 익산역-영정동(예술의거리)-신생대반점-동인의원-삼천리자전거-이리극장-전통차문화원-익옥수리조합사무소 및 창고-전주여관-이리중학교제일고-개미상회-익산역서부주차장-모현동-영신교회
☛예술의 거리로 변신한 영정정통거리를 도보로 답사한 소감
자유인 조동화는 오늘 1960-70년대 익산에서 가장 번화했던 영정통거리를 도보로 답사하다.
사람들이 우굴거리던 그옛날 풍경은 예술의 거리로 변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지만 곳곳이 빈가게와 인적이 없는 텅빈 거리는 중앙동의 현주소가 암울하기만 하다.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수도 없이 걸었던 그거리 오늘 다시 걸어보니 추억이 새롭다.
오늘 예술의 거리를 도보로 걸으면서 전통차문화원에 들러 전통차를 주문하여 원장님께서 성의껏 차를 다려 내 놓으며 블루베리도 곁드려 먹을수 있도록 해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마시고, 차문화원 원장님은 30여분 하는일을 자세히 소개해주며 문화원 이곳 저곳을 친절히 안내 해주며 회원 가입을 권장하였다.
이후 수리조합 건물에 들러 이건물에 있는 미술관에 진열된 그림을 관람, 설명을 직원으로부터 들었다.
걷는 것은 아주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지만 두다리에 힘이 있어 옛거리를 추억삼아 걸었다는것에 만족하고, 전통차문화원에 들러 얼음물에 꿀차와 블루베리를 음미하니, 이러한 작은 행복이
크게 느끼는 행복이 되고, 그리살면 그것이 오늘의 행복이여.
☛익옥수리조합 사무소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소와 창고, 2005년에 등록문화재 181호로 지정되었으며,
일제강점기 때인 1930년에 익옥수리조합 사무소 건물로 지어져 1996년까지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된 건물입니다.
구 익옥수리조합은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설립되었으나, 과다한 공사비와 수세(水稅)를 부담시켜 결과적으로 지역 농민을 몰락시켰습니다.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소와 창고는 오늘도 일제에 의한 우리나라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