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겨울과 여름사이의 계절로 입춘에서부터 입하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추운 겨울이 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우리의 몸은 왠지 나른해 지고 입맛도 없다. 입맛이 떨어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이 생기는 시기이다. 겨울 내 추위에 익숙해져 있던 신체가 따뜻한 기온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한 겨울 내 운동 부족과 피로, 편식 등을 통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한 계절이기 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소화가 잘 되는 봄 생선(삼치, 광어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해 주고, 새로 나오는 봄나물로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고입맛을 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과 가을 사이의 계절로서 입하부터 입추전까지를 말하나 기상학적으로는 6,7,8월을 여름이라 한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기온과 높은 습도 때문에 지치기 쉬운 여름-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수분과 비타민, 전해질이 빠져나가서 몸이 피곤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몸의양기를 보호하는 인삼, 황기등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입맛이 없는 계절이므로 채소나 과일을 이용해 입맛을 살려주고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를 늘려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에서는 이열치열의 식이요법을 시도하라고 권하기도 한다.
여름과 겨울 사이의 계절로, 천문학적으로는 추분부터 동지까지를 말하나 절기로는 입추부터 입동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불리운다. 여름동안 지친 몸에 좋은 단백질 섭취를 위해 살이 통통하게 오른 산란기 직전의 생선을 섭취 하고, 겨울에 많이 쓰이는 비타민 A,D와 무기질의 섭취를 위해 과일과 잡곡, 버섯 류 등을 섭 취해 주는것이 좋다. 다만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여름보다 기본 칼로리 사용이 줄어든다. 이런 이유로 가을이 되면 살이 찌는 것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약간은 주위 를 기울여야 한다.
가을과 봄사이의 계절이며, 입동부터 입춘전까지를 말하나 천문학적으로는 동지부터 춘분까 지를 가리킨다. 겨울은 차가운 온도 때문에 칼로리의 소모가 커지는 계절이다. (겨울에 몸이 떨리는 것도 칼 로리의 이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피부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 A,D의 사용이 많아지게 되고, 체내의 면역 물질을 만들기 위해 비타민 C의 사용이 크게된다. 이로 인해 병증이 쉽게 유발되고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지방과 무기질을 섭취하고, 제철식품인 김, 미역, 파래등을 통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