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愚公移山)

[도깨비]

2014.06.05.목

아침 산책을 갔다...

햇살이 등뒤를비추니 등짝이 뜨끈뜨끈 하였다..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증거였다...

모처럼 하늘에 구름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 사이로 파란 하늘이 얼굴을 비추고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

엊그제 내린비로 하늘이 깔끔한 색깔이다..

공사현장의 중장비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결국엔 뜻을 이룰수 있다는 뜻의

한자성어로서,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말이다.

중국의 태행(太行)과 왕옥(王屋) 두 산맥은 오래전엔 북산(北山)을 사이에 두고 지금과는 다른 곳에 있었다.
북산에 살고있던 우공(愚公) 이라는 노인이 높은 산에 가로막혀 왕래하는 데,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두 산을 옮기기로 하였다.

둘레가 700리에 달하는 큰 산맥의 흙을 퍼담아서 왕복하는 데,

 1년이 걸리는 발해만(渤海灣) 까지 운반하는 작업을 하는 우공(愚公)의 모습을 보고,

친구 지수(智搜)가 그만둘 것을 권유하자 우공(愚公)이 말했다.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과 손자가 있고, 그들이 자자손손 대를 이어나갈 것이다.

하지만 산은 불어나지 않을 것이니, 대를 이어 일을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산이 깎여 평평하게 될 날이 오겠지"

산신령에게 이 말을 전해들은 옥황상제가 두 산을 멀리 옮겨주어 노인의 뜻은 성취되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반대되는말로는 운기칠삼(運七技三)이 있다.

운칠기삼(運七技三) : 중국의 괴담문학인 요재지이(聊齋志異)에서 유래된 말로서,

세상일은 사람의 노력만 가지고는 이룰수 없다는 뜻.

오늘날에는 화약과 중장비를 이용하는 토목기술의 발달로 산을 깎아

지반을 평탄화 시키는 절토공사가 국책사업으로서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환경파괴와 재난의 발생이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

산수유 열매는 싱그럽게 열글어가고..

숲속에 들어서니 하늘이 한 뼘보인다..

이기 뭐더나?

갑자기기억이 가물거린다...

며느리배꼽

엉커퀴

아카시아 잎파리

뽕잎

저만치서 산토끼를 만났다..

비록 촬영에는 실패했지만.....ㅎㅎ

시들어가는 크로버..

끝내 네잎크로버는 찿지못했다..

개망초군락

푸른초원에 굵은 소금을 뿌려놓은 듯...ㅎ

삘기꽃축제장...ㅎㅎ

삘기꽃 한무더기 피어났다..

억새풀

장미를 담았다...

빨간장미를 ㅎㅎ

 박주가리의 모습..

새살을 돋아나게 하고 출혈을 멈추게 합니다.

강장 강정 해독에 사용합니다.

​퇴행성 뇌질환에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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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이라고 무엇이든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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