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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천 원어치로 순댓국 즐기기 나의 평가
난이도
시간
25분 분량
뚝배기 2개 재료
순대 200g, 소고기나 돼지고기 70g (멸치 다싯물로 대체해도 무방), 홍고추 2개, 풋고추 2개,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1/2개, 대파 반뿌리, 깻잎 10장, 생수 2대접. 고춧가루 1큰술, 굵은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나만의 요리방법 오늘 은행에 들렀다가 제 눈에 꽂힌 게 있답니다. 바로 떡볶이,오뎅,순대 파는 리어카.. 먹보 아줌마가 그냥 갈 수는 절대 없죠? ^^ 오뎅 한 꼬치 먹고, 종이컵에 국물을 마시려는 순간. 아뿔싸! 호루라기 불며 다가오는 경찰 아저씨! 결코 주차위반 딱지를 끊을 수는 없겠죠? 부랴부랴 순대 천 원어치 포장하여 오고 말았습니다. 원래 천 원어치는 안 파는데 오뎅 먹어서 주는 거래요. ^^ 집에 오니 순대는 식어서 맛없게 보입니다.
그러나... 이 아줌마가 저녁에 순댓국으로 변신시켜 아들에게 먹였어요. 호호 불며 잘도 먹는 우리 아들. 튀어나온 저 배는 언제 빼나? ^^
그럴싸하죠? ^^
순대 200g.
아까운 소고기를 순댓국에 넣기는 가슴 아팠지만, 돼지고기가 없네요? 시간이 있었다면 멸치다싯물로 대신했을 거에요.
홍고추와 고춧가루 1큰술을 참기름에 볶아줍니다.
고추기름이 배어났다 싶을 때 소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생수 두 대접을 넣고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과 양파도 넣어줍니다. 이때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도 식성껏 넣어줍니다. 7~8분 정도 끓이시면 됩니다.
대파와 풋고추는 썰어 준비합니다. 순대를 넣고..
대파와 풋고추도 넣어서 한 소큼 끓입니다.
얼큰하게 끓여졌네요.
개인용 뚝배기에 담고..
채썰은 깻잎을 넣어 살짝 끓여줍니다.
자~ 완성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깻잎향이 좋아요.
국물 맛이 깔끔해요.
오동통한 순대~
밥 한 공기 말아서...
새콤한 깍두기 얹어서... 음~~ 특별한 맛이야! ^^
순댓국 드시러 멀리 가지 마세요. ^^
---------------------------------------------------------------------------------------꼬릿말 다는 센쓰!!!
--------------------------------------------------------------------------------------- 안다시면 일케 돼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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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레시피...훔쳐왔네요...봐주셈(^^) (__) (^^*)
읽는 내도록 직접 쓰신건줄 알아어욤~ㅎㅎ 레시피만 보믄 쉬워보이는뎅.....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오늘 저녁 국을 뭐로 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좋습니다....시도해 볼만한듯...감사합니다.
일단 보기에는.....간딴해 보이네요~~
맛있겠당~
음~~아주 적은돈으로 아니쥐~~..소고기가 들어가서..저도 한번 시도해 볼래요.
순대는 천원치가맞는데 부재료값이 만만치않다는 ㅎㅎ냉장고에 남은재료 활용하면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