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LG배 결승1국을 승리로 끝낸 콩지에 9단. 바둑TV와 간략한 승자 인터뷰를 대국 현장에서 진행했다.
- 콩지에 9단, 오늘 승리를 축하한다. 어려운 승부였다. 어디서 승부가 났다고 생각하나? "고맙다. 끝내기 단계로 접어들 때, 이창호 9단이 보수적인 운영을 했다. (낙관한 듯이 느슨하게 뒀다는 뜻) 이때 따라잡아 이길 수 있었다.
- 하변 흑 대마(이창호)가 중앙쪽으로 한 칸 뛰었다면 어땠을까? "음. 어렵다. 지금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으리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
- 중국 랭킹1위다. 또 세계대회에서 오늘까지 12연승이다. 기분이 어떤지? "성적이 좋으니 기분도 좋다"
- 이창호를 상대하기 가장 껄끄러운 기사로 꼽았었는데, 현재도 그러한가? "지금도 그렇다. 이창호는 실력이 무척 뛰어나다. 매번 만날 때마다 상대하기 어렵다."
- LG배 결승3번기를 맞아 준비를 좀 했나? " 열심히 훈련했다. 하하"
- 모레 2국이다. 소감은? "당연히 (목표는) 1등이다. "
제14회 LG배 결승2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이버오로에서는 목진석 9단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