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 빠지는 순서가 있다
출처: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5100031/2004/05/005100031200405211052001.html
■ 살은 허벅지부터 찌고, 빠질 때는 허벅지가 가장 늦다.
허벅지와 아랫배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가장 빼고 싶어하는 부위로 꼽힌다.
강남의 닥터최바디라인클리닉이 20~40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자들이 살을 빼기 원하는 부위는 허벅지가 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뱃살 28명, 종아리 17명, 팔뚝 16명이고, 얼굴살 8명 순이었다.
하지만 여자들이 살을 빼고 싶어 하는 부위는 살찌는 순서와 거의 일치하고 살이 빠지는 순서와는 정반대다.
우리 몸의 지방은 성과 연령에 따라 살이 찌는 부위가 달라지는 `신체 분포의 법칙'을 가지고 있다.
지방분해 및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인 `리포단백리파제'(lipoprotein lipase.LPL)의 활성 부위가
성별로, 그리고 나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LPL은 사춘기 때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서부터는 복부 쪽에서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사춘기 때는 하체(허벅지, 엉덩이, 종아리)에, 중년 이후에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축적된다.
이와 함께 우리 몸에는 지방을 더 빨리 분해하도록 도와주는 베타(β)수용체가 있는데 주로 얼굴 등 상체에 많다.
반면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α2) 수용체는 하체 부분에 더 많다.
따라서 살이 빠질 때는 지방세포 분해효소의 활성도가 높은 얼굴이나 어깨부터 분해되고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 때문에 하체의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얼굴살이 먼저 빠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여성형 비만은 하체부터 군살이 붙는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붙고 그 다음이 복부 및 허리, 가슴과 팔뚝, 목, 얼굴 등의 순이다.
반대로 빠질 때는 얼굴이나 가슴 등 상체부터 시작해서 복부와 다리 등 하체가 마지막으로 빠진다.
이는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활동으로 출산 및 수유를 위한 엉덩이, 허벅지 주위 등의 지방이 쉽게 축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적어지면서부터는 남성형 비만인 복부비만이 증가한다.
중년 이후 여성이 아랫배부터 살이 찌기 시작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외에도 혈관의 분포와 혈액순환의 정도에 따라 신체 부위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혈관이 발달해 혈액순환이 잘 되는 곳은 비교적 살이 잘 빠지고 그렇지 않은 곳은 잘 빠지지 않는다
출처: https://www.monsterzym.com/diet/6803845
체지방이 인체에 주로 축적되는 부위는
나이, 성별, 유전적 요인, 호르몬,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요인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는 요인은 성호르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은 지방축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쳐서 주로 엉덩이(Hip)와 넙적다리에 지질을 축적시킵니다.
그래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지되는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허리와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됩니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아 피하지방이 여성보다 적고,
여성호르몬이 적어서 허리와 복부에 더 많은 지방이 축적됩니다.
인체의 지방조직은 크게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내장지방이 약 20%, 피하지방이 약 80% 입니다.
내장지방량은 당뇨병과 고지혈증, 그리고 심혈관계질환의 발생률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탄수화물이든, 지방이든, 단백질이든 에너지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 넘치는 에너지원은 인체의 지방조직에 저장됩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피하지방보다는 간, 심장, 창자 등 내장지방에 저장되기 쉽습니다.
인종에 따라서도 지방분포가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인과 같은 아시아인은 유럽인에 비해 몸통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내장지방이 많습니다.
또 지중해연안에 사는 여성들은 허벅지 바깥부위에 지방조직이 발달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지방은 어떻게 빠지는걸까요?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인체특정부위의 지방만을 선택해서 뺄수는 없습니다.
체중이 감소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정부위가 먼저 빠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양파껍질이 벗겨지듯 몸 전체의 지방층에서 지방이 감소합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은 특정부위에서 비례적으로 더 많은 지방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인체의 모든 부위에서 지방이 감소되지만,
특정부위가 비교적 더 많은 지질분해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방의 감소는 인체가 소비하는 전체에너지량에 비례해서 일어나는 것이어서
특정부위를 운동한다고 해서 그 부위의 지방이 연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체지방은 가장 최근에 지방이 축적된 부위, 즉 가장 나중에 지방이 축적된 부위부터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몸통부위에 가장 먼저 지방이 축적되었다면 이 부위의 지방이 가장 나중에 빠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것은 왜 남자들은 다이어트를 통해 얼굴의 살은 빠졌는데, 뱃살은 그대로인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이유입니다.
여성들은 다이어트 후에 가슴은 작아졌는데 힙의 크기는 별로 줄지 않았다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은 알파수용체의 수와 활성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한 칼로리는 하체와 엉덩이부위에 우선적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셀룰라이트 (Cellulite)가 형성된 지방조직은 지방이 감소하기 더 어려운데,
이는 섬유성 결체조직의 그물망이 지질분해에 의해 지방산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즉, 지방이 감소됨에 따라 그물모양의 섬유조직으로 인한 압박이 증가하고,
이는 혈류의 공급을 저해하여 지방의 추가적인 제거를 어렵게 합니다.
남성은 체중감량에 의해서 내장지방이 더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피하지방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만을 할 경우에는 내장지방이 더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체중은 줄었지만, 외견상 변화는 없다고 불평하는 원인이 됩니다.
운동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모두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데에 거의 대부분의 연구가 일치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체중이 5~10% 감소하면 내장지방은 약 10~30% 감소하는 효과를 거둡니다.
연구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에게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시켰더니 내장지방이 가장 먼저 감소하고,
다음은 복부와 피하지방, 그리고 하체의 피하지방의 순서로 살이 빠졌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할 때 가장 먼저 살 빠지는 순서
출처: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868792&memberNo=15460571
살 빠지는 부위로 다이어트의 진행 상황 파악하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의 머리에는 각자 다른 열망이 들어 있다.
누군가는 허리 살이 예뻐지기를 바라고, 누군가는 허벅지부터 얼른 가늘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유감이지만, 살 빠지는 데도 순서가 있다.
대부분 상체 살이 먼저 빠지고, 그 후에 하체에서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상체만 빠진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면 하체는 영영 효과를 볼 수 없다.
또한, 운동으로 특정 부위의 살부터 빼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스트레스와 콤플렉스로 다이어트에 흥미를 잃게 될 수 있다.
그러니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내 몸이 다이어트를 받아들이고 있는 진행상황을 파악하자는 차원에서, 살이 빠지는 순서를 소개한다.
1.얼굴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얼굴이 제일 먼저 빠진다. 얼굴 살이 가장 먼저, 쉽게 빠지는 이유는
얼굴이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또 얼굴은 혈관이 발달해 지방분해효소의 활성도가 높고 혈액순환도 잘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살이 빠진다.
2.어깨
어깨는 얼굴 살이 빠질 때 거의 비슷한 속도로 빨리 빠지는 부위라고 볼 수 있다.
어깨는 얼굴과 같이, 지방을 빨리 분해해 에너지로 소비시키는 B수용체라는 지방분해요소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또 그 효소의 활성도가 높기 때문에 살이 빠질 때는 얼굴과 함께 어깨부터 분해되고 수분이 빠져나간다.
3.가슴
상체에서 얼굴과 어깨만큼 가장 먼저 빠지는 것이 가슴이다.
가슴에도 역시 지방분해 효소가 하체보다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살이 금방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근육 내부에는 지방을 빨리 더 분해하도록 도와주는 베타 수용체가 있는데,
이는 얼굴 근육과 가슴 부위 등 상체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 가슴 역시 빠른 효과를 보이는 것.
4.팔뚝
팔뚝 역시 상체부터 살이 빠지는 흐름의 일환으로 비교적 빨리 살이 빠지는 곳이다.
얼굴부터 시작해서 가슴과 함께 팔뚝의 부분으로 이어지는 것.
아무리 굶고 열심히 운동을 한다 해도 팔뚝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면
이는 아직 살이 빠질 순서가 오지 않아서가 아니라, 근육이 너무 없거나 지방 세포가 너무 많다는 뜻이다.
5.복부
윗부분이 어느 정도 빠지고 나면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복부이다.
복부에는 인체 대부분의 장기가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지방도 가장 양질의 지방이 축적되어 감량이 어려운 부위이다.
그만큼 태생 자체가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구조이지만,
복부에서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다이어트가 꽤 잘 진행되고 있다는 뜻으로 생각해도 된다.
6.엉덩이
자, 이제 하체로 넘어왔다.
하체 부분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하체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또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현대인의 생활습관 때문이다.
그래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여 상체가 어느 정도 빠지고 나면 하체 중에선 엉덩이부터 빠지게 된다.
7.허벅지
구조적으로 상체보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가 어려운 하체.
그중에서도 허벅지는 많은 다이어터들이 빨리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어 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에는 지방을 저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리포안백리파제가 있어
빠른 감량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이니
허벅지의 라인이 더 예뻐지는 것을 보고 싶다면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8.종아리
다이어트를 하면 가장 늦게 빠지는 부위가 바로 종아리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매끈한 종아리를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들이라면 장기전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좀 더 빠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서 뭉친 근육이라도 풀어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