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4.7.17(수)
제 목 : 세례요한의 죽음, 순직인가 순교인가?
본 문 : 마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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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오늘 본문의 세례요한은 ‘여자가 낳은 자중에 가장 큰 자다’라고 할 정도로 시대의 중요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4:5) 400년 전에 예언 된 선지자가 바로 세례요한입니다. 엘리사벳이 세례요한을 태중에 임신 했을 때, 마리아가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 했을 때, 엘리사벳이 성령 충만하여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예언 할 때 복중에 아이가 기쁨으로 뛰 놀았다고 합니다(눅1:42~44).
세례 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한 선지자요, 예수님께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푼 인류의 대표자입니다. 그런 그가 헤롯왕이 동생의 아내를 권력의 힘으로 빼앗아 자신의 왕비 삼는 불의에 대해 항거하다 잡혀 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가 감옥에 있을 때,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서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합니까”(마11:3) 세례 요한이 영적 치매에 걸린 것처럼 질문을 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말씀하시며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마11:5~6) 말씀하십니다.
Ⅱ. 내 용
1. 세례요한의 죽음은 순직인가 순교인가?
1) 세례요한 그는 누구인가?
(1) 말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 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❶구약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미리 약속한 선지자입니다. 엘리야의 심령으로 와서 주의 길을 예비할 선지자입니다.
❷“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4:5) ‘엘리야’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시다.’입니다.
❸엘리야의 제자가 ‘엘리사’로 그 이름의 뜻은 ‘나의 하나님은 구원이시다.’입니다. 엘리야의 뒤를 이어 세운 선지자가 엘리사입니다.
❹그러므로 세례 요한이요의 예표가 엘리야(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요, 예수님의 예표가 엘리사(하나님은 나의 구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❺엘리야의 제자가 엘리사입니다. 이는 엘리야 같은 사람이 나타나면, 엘리사 같은 분이 나타나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❻세례요한은 태어나기 전에 복중에서 이름을 하나님이 지어 주셨는데, 그의 이름이 요한입니다.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다고 해서 ‘세례요한’입니다.
❼‘요한’은 히브리어로 ‘여호하난’으로 그 뜻은 ‘여호와께서 특별히 사랑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는 히브리어 발음으로 ‘여호수아’로 그 뜻은 ‘구원하시는 여호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세례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습니다.
❶엘리사벳이 임신 했을 때, 마리아가 산중에 있는 사가랴의 집에 문안 갔을 때,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한 가운데 복중의 아이가 뛰어 놀았다고 합니다. 복중에서부터 성령 충만한 것입니다.
❷“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사40:3) 세례 요한이 태어나기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 된 것입니다.
❸세례 요한은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인류의 대표자입니다. 요한의 세례로 인해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짊어진 어린 양이 되신 것입니다” 십자가상에서 인류의 속죄의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2) 세례 요한의 죽음은 순직인가 순교인가?
(1) 세례 요한은 왜 죽었는가?
❶문제의 발단은 헤롯의 불륜을 세례 요한이 통렬하게 지적한데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마14:3~4)
❷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살로메)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했습니다. 헤롯이 맹세하면서 딸에게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❸그의 어머니 헤로디아가 딸 살로메에게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달라고 합니다.
❹헤롯은 세례 요한을 죽이는 것이 두렵기는 했으나 여러 대신들 앞에서 맹세한 일로 감옥에 있는 요한의 목을 베어오라 명합니다. 그 일로 세례요한은 죽임을 당합니다.
(2) 세례 요한의 죽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❶세례 요한이 감옥에 있을 때,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서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합니까”(마11:3)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❷이에 예수님은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마11:5) 말씀하십니다.
❸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 영적 판단력을 잃어버린 듯합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합니까”이런 질문으로 볼 때, 요한이 영적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듯합니다.
❹그리고 이어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마11:6) 말씀하십니다.
❺예수님의 위의 말씀으로 보아 요한의 영성이 아주 위험한 상태에 빠진 듯이 보입니다. 지금 우리들도 깨어 있지 않거나 온유와 겸손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이런 위기가 얼마든지 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❻“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기서 ‘복’은 ‘마카리오스’입니다.
❼세례 요한이 실족하지 않았다면, 순교로 마카리오스 복의 주인공이 되었겠지만, 실족했다면 순직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❽세례 요한이 죽자 예수님이 등장하여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활발하게 시작 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거룩한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Ⅲ. 적 용
1. 진정한 순교는
1) 예수님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1) 만약 성도가 불의한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시위를 하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면 순교라 할 수 있는가?
2) 산 순교란?
Ⅳ. 결 론
마11: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