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韓醫)기행(紀行) 7- 러시아 사할린
2001년 러시아 뷰꼬뿌 마을로 선교여행을 떠났습니다. 뷰꼬쀼는 사할린에서 버스로
약 3-4시간 걸리는 탄광촌입니다.
사할린 면적 7만 8000㎦, 남북길이 948㎞, 최대너비 160㎞, 최소너비 26㎞이며, 최고봉은
로파틴산(1609m)이 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북쪽에 있으며, 일본에서는 ‘사할린’을
‘가라후토[樺太]’라고 부른다. 남북으로 길쭉한 섬이며, 오호츠크해와 동해에 둘러싸여 있고,
대륙과의 사이에는 최단거리 약 8㎞의 타타르 해협이 있습니다.
돌린스크 교회에서 기념촬영
사할린 남부에는 서(西)사할린산맥(최고봉은 1375m의 주라블료프)과 동(東)사할린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그 사이에 길쭉한 평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부는 북단의 슈미트
반도에만 산지가 있습니다. 북부에는 낙엽송 ·가문비나무 등이 많고, 중부와 남부에는
전나무류가 많습니다. 또 북부의 해안지대에는 툰드라가 있습니다. 기후는 냉온대 기후에
속하며, 여름에는 몬순의 영향...을 받아 약간 습윤하지만, 겨울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몹시 춥습니다. 북부 연안은 12∼4월에 결빙하며, 대륙과의 빙상교통이 가능합니다.
석유·석탄·천연가스·금속·수산물·임산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주민의 대부분은 러시아인
이며, 한국인은 소수민족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한국 교포들은 제2차세계대전 중 일제에
의하여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탄광 및 군수공장에서 혹사당하다가 종전을 맞이하였습니다.
현재 사할린섬에는 한인 1세와 그 후손 등 약 4만 3000명이 살고 있으며, 귀환을 바라는
사람은 7000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원주민은 아이누·길랴크(니브히)·오로크인(人)이며,
소수의 일본인이 있습니다. 섬의 60%가 숲이기 때문에 목재 가공과 펄프 제조가 주요공업
이며, 수산업도 활발합니다. 석유와 석탄도 러시아연방 극동의 주요산업을 이루며, 북부의
오하 유전으로부터 콤소몰리스크·하바롭스크에 송유됩니다. 농산물은 자급자족을 할 수
없으나, 감자밭과 목초지가 많습니다. 축산으로는 순록·젖소·여우 등이 사육됩니다.
교통은 코르사코프와 모스칼보를 잇는 남북선이 이용되며, 대안(對岸)의 바니노와 사할린의
여러 연안항구 사이에는 정기선이 운항합니다.
2001년 러시아 사할린 뷔꼬뷰에서 노방전도 나가는 노방전도팀. 이곳은 일제시대때
탄광으로 끌려간 조선인(고려인) 2,3세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다리 건너에 강이 흐르는데 연어가 올라올 철에는 연어가 발길질해도 잡힐정도로 많이
올라와서 이곳에서 산란하고 죽는다고 합니다. 그때는 연어 썩는 냄새가 엄청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식사때 연어알을 먹습니다.
여름성경학교에서 어린이가 간절히 기도합니다.
돌린스크에서 뷔꼬뷰까지 버스로 약 1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두 군데 교회를 다니면서
여름성경학교를 하였습니다.
중고등부 학생들과 선교팀 선생과 함께
뷔꼬쀼 교회입니다.
선교팀이 성극을 하는데 여름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선교팀 교사들과 기념 촬영입니다.
노방전도 중에 기념촬영합니다.
뷔꼬쀼교회 앞에서 선교팀과 함께
이곳은 사할린 우즈노에서 차를 타고 몇시간을 간 오지 탄광 마을입니다.
옛 일제시대때는 탄광촌으로 양질의 석탄이 많이 생산된곳이기에 조선인들이
강제징용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뷔꼬쀼 어린이들과
뷔꼬뿌 어린이 성경공부반...
어린이 성경공부반
다스비다냐.(good-bye) 성경공부끝나고 마지막날 한명한명씩 인사하기 위해 교사들과
선교팀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할린 뷔꼬뿌 탄광지역에서 돌린스크 지역으로 버스로 이동합니다.
돌린스크의 조정혜전도사님. 고려인으로 사할린 출신으로 돌린스크의 교회와 뷔꼬쀼 교회를
담임을 하고 계신 귀한 선교사님입니다.
중.고등부 성경공부반 학생들입니다.
사할린 고려인과 러시안할머니들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추운지역이라 신경통환자들이 많습니다.
어린이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결신하는 시간입니다
어린이 성경공부 후 같이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귀한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식탁에는 연어알과 고사리가 있었는데...연어는 강가에 올라
올때 손으로 잡고...고사리는 습기가 많기에 산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조선교사님이
고사리를 한보따리 싸주어서 한국의 누님집에 갔다 주었습니다. ㅎㅎㅎ
어린이 전도 집회. 여기 앞에 있는 선생들은 고려인3세,4세 됩니다.
노방전도에서 어린아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주면서 전도를 합니다.
어린이 성경공부의 기도시간입니다. 예배를 드리는데 한 어린아이 어머니가 들어와서 아이를
데리고 나갑니다. 황당해서 전도사님에게 물어보니, 러시아는 정교회교인들은 자신의 자녀
들이 개신교 집회에 참석하면 그냥 데리고 가도 제지할수가 없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많큼 러시아 정교회의 세력이 큽니다
돌린스크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학생들과,,,
일정을 마치고 가까운 해변에 가서 사슬릭(꼬치 구이)를 구워먹으면서 교인(집사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습니다. 샤실릭(러시아의 꼬치구이)를 만들고 있는 교인들. 샤실릭은
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러시아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기요리입니다. 숫불로 굽습니다.
숫불을 물로 뿌려서 연기로 고기를 익힙니다
러시아 사할린 뷰꼬쀼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새벽예배부터 시작하여 저녁늦게 부흥회까지 마치고 ....
겨울에는 눈이 엄청나게 와서 허리까지 빠지면서 새벽예배에 참석한다는 말을 듣었습니다
돌린스크 교회에서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