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 숨이 끊어져 壽를 다 한다' 는 "芒種" 이 지나고 나니 완전한 여름날이구려
[경의선 철도숲길]을 라이딩 하였소이다
<행주대교>를 건너서 <모래내 길>로 진입하여
<연남동> <동교동> <서교동> <대흥동> <용강동>을
거쳐 <마포대교>로 나와 강북 길로 귀가하였소이다
싱그러운 녹음 속 철길 숲, 도심 속의 숲속 공원길을
레이싱하며 최고의 힐링을 즐겼소이다
이 길은,
6.25 전쟁 휴전 후<반공포로석방> 으로
윌북하는 포로들을 실은 열차가 지나가던
역사의 길이기도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마포천>의 물길을 돌려 <봉원천>의 물길과 연결한
서울에 유일한 <인공운하> "선통물천" 이 지나던
곳이기도 하오이다
첫댓글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ㅎ
그런 물길 이기에 흔적을 남겨 두었군요 전에 식사는 삼각지에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