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5.30(일)
- 산행코스 :
희방사~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재~신선봉(바둑판바위,빠꾸)
~고치령~ 여우샘(빠꾸)~마구령~갈곶산~봉황산~부석사
- 산행거리 : 41 km
- 날씨 : 맑음
철쭉이 피는 이맘때는 소백 능선길의 푸르름이 그리워
한번쯤 소백을 찾곤 한다.
희방사주차장에 주차후 산행 시작
대구지부,경북지부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한다.
희방폭포/
어둠속에 폭포소리는 웅장하지만 느낌만으로 만족한다.
연화봉에 오르니 여명은 밝아오고 붉은 노을지고
충주호를 뒤 덮은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
용지봉님
일디타/용지봉
바이올렛/백조의호수/유나/일디타/산에들다님
유나님은 나비환종주 다녀온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멀쩡한 컨디션이네요... 대단합니다.
셀레네님도 오랜만에 함산합니다.
곧 해가 떠오를것 같습니다.
일출
친구 행산
금강애기나리
제1연화봉에 도착 아침 식사하는데
옆귀퉁이에 금강애기나리가 있어서 담아보았다.
소백의 초록물결이 참 좋다.
셀레네
일디타
철쭉과 운해의 만남, 참 좋습니다.
종주 중이지만 그냥 눌러 앉고 싶은 마음이다.
새바위
걸어온길 뒤돌아 본 풍경
전에 없던 전망데크도 새로 생기고 정비를 많이 한것 같다.
비로봉대피소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냥 바라만봐도 좋은걸~~
비로봉에서 기다리다 먼저 가고 있는분들 ㅋ
비로봉
어의곡 가는길로 잠시 들어가 운해를 뒷배경 삼아...
어의곡 가는길
어의곡삼거리로 되돌아와 국망봉을 향하며..
암릉위에 선 셀레네.. 멋집니다.
용지봉님, 뒤로 팔공산호랑이님
국망봉에서 상월봉 가는길에 비박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국망봉
상월봉의 유나님
바이올렛
산에들다님
상월봉에 서서도 아직 그득한 운해
okok 지부장님 이하 단체샷 담아보고
죽구종주길의 신선봉과 민봉이 자리하고
신선들이 바둑놀이 했다는 신선봉의 바둑판바위
그곳이 들고 싶은데...
일행들에게 살짝 운을 띄우니 의외로 만장일치로 가잔다.
큰앵초
연영초
늦은맥이재 지나고
신선봉을 다니러 간다.
신선봉 바둑판바위에 올랐다.
충주호는 운해로 가득하고
바둑판 바위
바둑판바위에 오른 백조의호수
바둑판바위에서 한참을 유하다가, 되돌아가 길을 이어 간다.
이후 고치령, 마구령 가는길은 알다시피 조망은 없고
걷기 좋은길, 초록을 느끼며 걷는다.
믿었던 고치령의 여우샘엔 물은 말라있다.
다행히 계곡수가 펑펑... 식수를 보충하기엔 충분하였다.
고치령
산신각
태백산의 산신령이 된 단종과 소백산의 산신령이된 금성대군,
영험하신 태백산 산신령과 소백산 산신령 두 분을 같이 모신 산신각이 있으니
이곳이 고치령 산신각이다.
한 분께만 치성을 드려도 소원성취 할 텐데 한 번에 두 분께...
고치령 여우샘 인근 계곡수로 물 보충하고
점심먹고 진행
마구령에 도착하니 국공 두분이 있네요.
단체샷 남기고
다같이 갈곶산으로 바로 출발한다.
갈곶산
okok지부장님
좌측 늦은목이 방향은 대간길이고
우측이 부석사 가는길이다.
부석사 가는길의 봉황산은 완만한 봉우리고
이후 부석사까지도 편한한길이라 종주 말미가 편해 좋다.
부석사의 석탑
언제봐도 멋스런 풍경이죠
무량수전
일주문을 지나며 산행 마감한다.
-끝-
첫댓글 운해와 철쭉이 그림같이 어우러진 멋진풍경의 희부종주길...
좋은분들과 같이 걸어서 행복했습니다.^^
함께 하니 더 즐거웠습니다.
덕유에서 또 봬요^^
멋진 소백을 담아주셨네요 두건님 함께해 즐거웠습니다
멋진 산행에 초대해 주어 감사했습니다.
덕유에서 또 뵐께요.
두건님이 찍으면 작품사진!
멋지십니다.
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쑥쓰럽네요~ㅎㅎ
두건님 만나면 싸인받으려고 유성매직 가지고 다니는 1인입니다. 아무리생각해봐도 30일 제가 걸어온 길과 두건님 팀이 걸어온 길이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겹치는데... 혹시 신선봉 다녀오실때 제가 늦은맥이를 지났을까요?? 늦은맥이 지날 때 4명의 산객이 저에게 고생한다고 조개살을 듬뿍 주셨는데... 지나쳤다면 두건님과 백조의 호수님은 워낙 카페사진에서 많이 봐서 알아봤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 아무래도 그랬나 봅니다.
등로를 벗어난건
신선봉이랑 여우샘 갈때 뿐이었는데
여러명이 지나는것을 못보셨다면
신선봉 들릴때 같네요.
다음에 어느 산길에서 뵙게 되겠지요.
늘 안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매직 저도 준비했는디요
두건님 사진,글 감사합니다
긴 산행 다녀오시고도
여유로운 걸음에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덕유에서 또 봬요^^
제 스마트폰으로는 이런 사진 안나오는데... 카메라가 좋은 건지 촬영 기슬이 좋은 건지.
스마트폰 기종이 다르나요? ㅎㅎ
주말에 봬요
ㅎㅎㅎ 좋으네요. 가족들 여행하는 듯도 하고요.
이날 운해는 모두 좋았던 듯 싶어요.
제가 본 운해도 생각나며 미소지어집니다.
반가운 분들 좋은 분들 모습 뵈며 저까지도 같이 걷듯 행복~
좋은 모습 후기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건님^^
깽이님이 가신곳은 더 멋진 운해였을것 같네요.
어디를 가셨을까요?
후기 기대할께요^^
와~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대박!!)
사진만큼 후기글도 간결해서 술술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안에 나 있다.!!
이 순간들을 직접 걸으며 두 눈과 가슴에 왕창 담아 왔더니
후기 보는 내내 소백산이 제 옆에 있는 것 같네요.
명품 산행후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계절에 소백을 함께 걸어 즐거웠습니다.
덕유산도 기대됩니다.
주말에 봬요^^
이 맘때쯤이면 한번쯤 꼭 가봐야할곳
소백산
덕분에 운해와 철쭉
만끽하네요
소백의 푸르른 능선길은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그래서 매년 찾는가봅니다.
운해가 함께해주어 더 감사한 소백이었습니다.
같은날 거의 같은 시간에 담은 사진이 왜이리
차이가 나는지....
다시한번 느끼지만 👍 👍 👍 👍 👍
빽까지 하시면서 신선봉가신 이유가 따로 있었군요..
바둑판 바위가 있다는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두건님 사진속엔 항상 여유가 묻어나네요.
비내리는 오늘 하루 일과 마무리 잘하셔요^-^
바둑판바위는 예전 죽구종주할때
가본적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기에
일행들 구경시켜 주고파서
다녀왔지요~ㅎ
신선봉 내려올때
알대장 전화받고 반가웠어요.
소백 남북종주는 잘 마무리하고 가셨지요?
함산 한지가 언제인지~
좋은날 함산해요^^
구름바다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두연두 한 소백의 나무 그늘 아래에 간간히 불어주던 바람내음!!!
신선봉의 사방 멋진 조망도 잊지 못할 것같아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 소백”
운해도 초록물결 능선길도 다 좋았지만
바이올렛의 야생화 깨알 설명과
야생화 구경 하는것도 좋았답니다.
이젠 돌아서면 까먹어서
이름 외우는건 포기했어요 ㅎㅎ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소백산의 초록과 철죽과 운해 그리고 그속에 좋은 사람들까지 너무 아름답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맘때 소백은 거쳐가야할 곳중 한곳이죠.
늘 멋진 풍경이 반겨주는곳이죠.
간만에 함산하게 되어서 좋았구요
두건님 덕분에 신성봉도 다녀오고~ 즐거웠습니당..
산행기는 역시 두건님 입니다..
멋집니당~~^^
소백에서의 시간들이 벌써 추억이 되었네요.
어제 덕유에서도 참 즐거웠어요.
오늘도 즐건하루되세요
산행기 감사히 잘봤고 힐링하고 갑니다^^
설악산 함산지기 바이올렛님의 회복된 모습을 뵈니 반갑네요!
넵 감사합니다.
바총무랑 설악을 함께 하셨군요.
바총무는 예전과 같이 거뜬히 복귀했습니다.
바이올렛님도 보이고 늘 모델이 되는 백조의 호수님도 보이고요. 산행후기 잘 보고 갑니다~^^
형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