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또는 이사 갈 동네는 과연 얼마나 안전할까?
특정지역의 범죄발생 상황을 상세하고도 신속하게 알려주는 웹사이트가 있다. ‘스팟크라임닷컴(www.spotcrime.com)’은 지역경찰의 발표를 토대로 각종 범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지도상에 표시해주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의 검색란에 원하는 주소 또는 우편번호를 넣으면 인근 지역에서 신고된 폭행·강도 등의 범죄를 모두 보여준다. 토론토·뉴욕 등 북미 대도시 위주로 신속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만 영국 런던 등 일부 유럽 대도시도 검색할 수 있다.
토론토지역 주소는(www.spotcrime.com/on/toronto).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업데이트 시 휴대폰으로 경고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다. 가입하지 않고도 도시별 범죄검색은 가능하다.
기자가 토론토 최고 우범지역 중 하나인 제인/핀치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자 최근 일어난 수십여 건의 범죄의 내용과 발생장소가 지도에 표시됐다. 강도사건이 대부분이었고 폭행 및 총격사건도 있었다. 지도에 표시된 작은 아이콘을 클릭하면 어떤 범죄가 언제 일어났는지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대표적 한인밀집지역인 영/핀치 일원은 상점가가 있는 영 스트릿을 따라 강도 및 폭행사건이 다수 신고됐지만 주택가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카페 캐스모를 통해 스팟크라임을 알게 됐다는 한 유학생은 “홈스테이 주소를 검색해 봤는데 주변이 깨끗했다. 안전한 동네인 것 같아 안심”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학생은 “앞으로 하숙집을 알아볼 때 꼭 미리 이 사이트를 검색해보고 가야겠다. 매우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첫댓글 이런 싸이트야 말로 필요 악이네요. 유용함에 감사 범죄율보고 깜짝.....
청만 형님... 왜 전화를 안받으시는지.. ? 다시 센죤으로 가셨다니..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