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월요일 10:00~ 6차시 수업시작
<시조의 맛과 멋> (1)
고시조에서 느껴보는 계절감 그리고 미의식
1)봄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조년)
2)여름
잔화 다 진 후에 녹음이 깊어 간다
백일 고촌에 낮닭의 소리로다
아이야 계면조 불러라 긴 졸음 깨우자 (신계영)
3)가을
梨花雨 흩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 落葉에 저도 날 생각는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 (매창)
4)겨울
송림에 눈이 오니 가지마다 꽃이로다
한 가지 꺾어 내어 임 계신 데 보내고저
임이 보신 후에야 녹아진들 어이리 (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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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 다리로 열강하시는 이혜경 박사님
시조를 읽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단어 찾기, 마음에 드는 시조 한 수 고르고 감상 말하기
* 숙제 : 작품속에서 마음에 드는 시어를 골라 혹은 계절 중 하나를 선택해서 두 작품 쓰기
(시조, 자유시 상관없음)
오늘은 권선생님께서 점심밥과 커피를 제공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맛있는 단감과 청란으로 간식을 제공해 주신 주회장님과 바쁘신 임선생님은 얼른 가시고 남은 사람들끼리 맛나게 먹었습니다.
백석대를 안가신 문복희 교수님의 짬 시간도 함께였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주에 만나요~~~~꼭!
첫댓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훌륭합니다.
월요일마다 이차 수업이 있어 바삐 가다보니 나눔의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총무님~ 올려 주신 글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