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아름다운 지난날 그리움
청복(淸福 )한 송이
낙엽이 쌓이던 지난 가을날은
하얗게 쌓이는 눈 속에 묻히고
가끔 그림처럼 그려지는 추억
함께 정담을 나누었던 그 시간
지난 시절이 그리운 날입니다
찬 바람이 몹시 몰아치던 그날
그대와 함께한 소중했던 추억
다시 그리워지는 야릇한 마음
함박눈이 소리 없이 내리는 밤
지난 세월의 흔적만 남아있네
오늘처럼 내리던 그 하얀 겨울밤
눈을 바라보니 아득해지는 기억
눈 덮인 아름다운 지난날 그리움
웃으며 반겨주던 그리운 그 시절
아직도 내 마음속에 그리움이네
점점 짙어지는 그리움의 향수들
가슴마저 칼바람처럼 시린 세월
하얀 눈꽃 속에 지난날 그대 모습
그려 보는 쓸쓸해지는 이 겨울밤
왠지 잠 못 이루고 설레는 날이네.
첫댓글
하얀 겨울속에
그려보는 추억의 그림자
곱게 담아봅니다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세요
눈덮힌 추억은 누구에게도
기억에서 아름답게 어필되지요
아름다운 시어속에 그날의 근사한
장면들이 떠 오르네요
고맙습니다
요즈음 여긴 하얀 눈
구경이 어럽네요
그 시절의 추억에 잠겨 봅니다
늘 고운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