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 소학교때 처음의 로망이었으리라..스잔나도 있지만 안개 날개등을 불러 히트친 태두가 정훈희씨였다.
노래도 잘 부르지만 인물도 빼어나 언젠가는 꼭 만나고픈 아이돌이었다. 과연 무난히 잡음없이 꾸준히 히트곡을 불러 감탄케했었다.
하여 언젠가 부산에 가면 꼭 만나 사진이라도 함께하고픈 이가 정훈희씨였다.
만화계로 치면 허영만님이었다. 친형님과 다름없이 나를 챙겨주었던 김모 만화가가 허영만님과 친구라서 자주 곁에서 간접으로 자주 들었다(작고한지 6년도 넘음).
허화백은 사실 여러번 뵙기도 했지만 또 가장 친한 후배가 그분을 거친 터라서 허화백을 방송에서 보면 그이의 친구가 또는 후배가 생각나 심란해지기 일쑤였다.
90년대 언제든가 모임에서 만나 만화는 이젠 끝이다라고 단언하는 것을 본 적도 있는데 선견지명...?...ㅜ
수많은 연예인들 있지만 전원일기 고두심씨가 그리 누나같아 보였다. 미모도 뛰어나지만 자세한 이력은 몰라도 지금까지 방송에 꾸준히 나오는 것을 보면 불세출일 것같다.
이삼년전인가 허화백 방송에도 두번이나 같이 나왔기에 어찌나 각별했던지...
그외엔 연기고 가수고 특별한 이가 없는 것 같다. 김종필이든 이주일이든 혹은...실은 어떤 유명인이든..무슨 영양가일지...
유명이든 무명이든 함께하는 지금 이순간이 전설시대 중이거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