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을 열었다,,,
아,,,,
못볼걸 ,, 아니 거기에 있어서는 안될것이 ,,,,
숨이 턱 까지 막혀 왔고 ,,,,기분좋게 취해 있던 정신이 어느때 보다 맑아 졌다,,,,
말이 안나왔다,,,
그녀는
그넘은
그래 맞다,,,, 빠끌라(남자가 여자행세)
지금 생각하면 참 나도 영업용에 운은 지지리도 없는 편이다,,,
보홀에서 빠끌라 내상이라니,,,,
이자식은 구분도 안갔다,,,,
여자 였다,,,
뒤에 태웠을때도 전혀 짐작할수 없었고
노래방에서 가슴을 만졌을때도 그냥 가슴이 좀작은것 같다라고만 생각했지 남자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그래서 노래방에서 아래를 못만지게했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오만 생각이 머릴스쳐갔다,,,,
대충 추스리고 화장실 밖으로 나와 물기를 닦고 속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충격이 심했다,,,
무슨말을 해야 되지,,,,,?
아니 순간 욕도 안나왔다,,,
알로나에서 빠끌라들이 손을 흔드는정도는 같이 받아주곤한다,,,
그런데 그들이 내몸을 만지는건 질색을 한다,,,,
그런데,,,
잠시 생에 잠겨 있는동안 동생과 그의 파트너는 방에서 난리가 났다,,,,
물론 그런 상황이 귀에 들어 올일은 없었으나 끊었던 담배가 땡겼다,,,
다시 집으로 들어서니 그녀,,아니 그녀석은 옷을 다입고 다소곳이 앉아있었다,,,,,,,
"담배가지고 있냐?"
"어"
"줘봐"
담배하나는 얻어 밖으로 나갔다,,,
깊은 숨과 담배연기를 한번에 들이 쉬었다,,,,
아무생각이 안났다,,,,
다시 안으로 들어섯다,,,,
방에서는 여전히 난리다,,,
거실에 앉은 우린 서로에게 실수한 연인처럼 어색하게 앉아있었다,,,
잠시후 내가 먼저 말을 건냈다,,
"왜 말안했어?"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
그들에 특징이다 ,,핑계,,,, 아니면 잘못미루기,,,,,
지도 술이 좀 깬듯 차분하게 내내게 물었다,,,
"나랑할꺼야? 나 cd가지고 다니는데,,,,,"
지금 이상황에 그런말이나올거라고는 생각을 못해 또한번 당황했다,,
"아니 난 동성애자 아니다"
"그럼 나 갈까?"
"지금 이시간에 어떻게 가려고?"
"나가서 걸어가다 보면 되겠지,,,아니면 다른데서 자고 "
차분하게 이야기 하는 걸 보니 그래도 충격이 좀 가라 앉았다,,
"그냥 있어 ...아침에 가,,,, 나는 거실에 잘테니 방에 들어가 자라 "
아무 말이 없이 그녀석은 방으로 들어 갔다,,
뭐라 할말이 없다 ,,, 아니 그냥아무 생각도 할수 가 없었다
내가 잘못 고른 탓 이거니 하고 있었다
조용한 적막을 깨는건 동생과 그 커플들
아주난리가 났다,,,, 밤새 불을 사지를 판인듯 했다,,,,
다시 취기가 올라오는지 그냥 잠이 들었다,,,,
"일어 나이소... 와 여기서 자고 있는교,,,,,"
동생이 나를 흔들어 깨운다,,,,,,
"행님 파트너는 어데 갔습니까.... 같이 안자고 ....."
뭐라 할말이 없었다,,,,
동생은 화장실로 향했다,,,
난 작은방에 문을 두드렸다,,,
'똑똑'
"네....."
문을 열었다,,,,
당당하지 않을것도 없는데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가자 데려다 줄테니 "
"아니야 지프니 타고가면되"
"그냥 데려다 줄테니 가자 "
화장실에 있는 동생에게 데려다 주고 오겠다 넘 말을 던지고 데리고 나오는데
동생 파트너가 어디 가냐고 묻는다,,,,,
"어디가?"
나는 얘를 데려다주고 오겠다고 하고 집을 나서 오토바이를 딱빌로 향했다,,,
어제밤에는 꼭 붙어 오던 아이가 옷깃만 잡고 몸으로 버틴다,,,
그래 남자인지 여자 인지 모를 정체성이 너 잘못이겠냐,,,,
니가 느끼는데로 살고 니생각대로 사는게 답인거지,,,,,
그냥 그녀석을 이해 하고자 노력 했다,,,,
그녀석을 데려온 곳에 도착했다,,,
난 지갑에서 돈을 꺼냈다,,,,
"자 받아"
"왜.....?"
"그냥받아...."
의아해 한다,,,,
"우리 술마신것 밖에 없는데 난 돈 못받아....'
진심은 착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랑 같이 있었으니 약속한 금액과 팁이다,,,,
넌 내가 본 빠끌라중 최고로 예쁘고 착하다 그래서 주는거야...."
"고마워 ...정말 고마워.... 혹시 전화 번호 줄수 있어?"
무슨 뜻으로 전화번호를 달라는지 궁금했다,,,,
"왜 ,,, 난 동성애자가 아니야"
"그냥 친구 가 되고 싶어서 그래"
왠지 모를 순진하고 착함에 다시 착각이 든다 ,,,여자 야 남자야,,,,,
"그래 전화 번호는 줄께,,,,,,,, 다른 생각은 하지마라....'
그렇게 우린 각자의 갈길로 돌아 섯다,,,,
살짝 돌아 본 그녀석은 아니 그냥 여자 다
그녀도 돌아 보며 내게 손을 번쩍 들어 흔든다,,,,
나도 모르게 나도 같이 흔들고 있다,,,,
필리핀에서의 나의 인연은 왜이럴까,,,,
괜찮다 싶으면 유학가버리고 ,,,
괜찮다 싶음 뒤통수고 ,,
괜찮다 싶은 내상에 ,,,
필리핀에서 나는 여자를 만나면 안되나, 돈을주는 영업용이든 내가 꼬신 자가용이든,,,,
여자를 만나지 말자,,,,
그런 생각으로 며칠을 보낼쯤 빠끌라에게서 메신져가 왔다,,,
"오늘 시간되....?"
"왜"
"내가 밥살께"
나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망설일때 다시 메신져가온다,,,
"걱정마 넌 내남자아니니까,,,,,,, 대신 내가 내친구소개 해줄께..."
"농담이지 너 학교 안가? 그리고 나 빠끌라 관심없어 ,,, 너는 착하니까 내가 친구 한거고 "
"오늘 수업 없어 저녁 살테니 딸빌라란 멕시코 음식점에서 보자"
소개 해준다는데 또 맘이 ......
이놈에 작심 삼일,,,,,ㅠ,ㅠ
난 혼자 딱빌라란 약속장소로 향한다,,,,
담편으로,,,,,,,,,,,,,,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소소한 이야기를 사실과 함께를 감미하여 적은글입니다,,,
사실이든 거짓이든 본인이 판단하시면 될듯 합니다,,,,